책의 크기가 손바닥을 쫙 펴면 딱 알맞는 경량감의 트러블 북~울 보니 왠지 친숙함이 생긴다.

유럽여행...가본지가 어연 몇년이던가?

다시금 살랑이는 봄기운 따라 여행 병이 돋는듯 하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고 있는 지구촌...

예전엔 무작정 떠났던 유럽여행. 이젠 알찬 계획하에 값진 추억의 시간으로 채워가는것도

나쁘지 않을거란 생각에서 영어회화 가이드북을 읽게되었다.

[8문장으로 끝내는 유럽여행 영어회화]는 여행 가이드북 답게 여권발급부터 비자 보딩카드작성법, 항공권 지하철 택시,숙박 예약하는법등 여행기본 지침으로 시작으로 하다못해 앱 다운 받는 방법까지...생천 처음 유럽여행 가는 이들에게도 손색이 없을

간편한 여행가이드북이다.

여행의 즐거움은 각국을 대표하는 음식이라 할수 있겠는데, 음식에 대한 소개도 빠짐없이 열거 되어 있다.

 

'파리 사람들은 상당히 불친절했다 내가 아시아인인 데다가,영어로 대화해서 더 그랬는지 모르겠다. 파리 사람들은 자신의 문화에 강한 자부심이 있고, 과거의 오랜 전쟁으로 영어를 쓰는 영구과 사이가 좋지 않다.

가장 충격적인 사건은, 몽마르트르 언덕 밑에서 언덕으로 올라가는 열차 근처에 흑인들이 많았는데, 그 흑인들은 아시아 여자들을 발견하면 선물을 준다고 하고 팔찌로 손목을 묶어서 100유로를 달라고 협박했다. 내가 못 본 사이에 아내가 팔찌 채우기를 거부하자 옆구리를 찌르면서 무섭게 굴었다고 했다.

본문 140페이지

 

20년전의 파리의 기억으로 나또한 그닥 좋지 않다. 개인주의가 우월한 나라라고 느꼈던적이 있었는데, 그 우월감은 여전하다, 놀란것은 흑인들의 작태다...

 

여행하는 즐거움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느껴졌다.각 나라의 여행하면서 느꼈던 여러 이야기와 더불어 현지에서 자주 사용하게될 영어 문장 기본8가지 패턴과 책의 뒷장엔 590개의 여행지에서 필요한 영단어가 실려있다.

 

책을 읽으면서 펜으로 글도 책에다 쓰고 다시 펼쳐 보기 쉽도록 페이지를 접는것도 부담없는

작가의 여행 경험담을 바탕으로 실전에 유용한 여행가이드로는 손색이 없는거 같다.

 

 

'공부란 가르쳐 줄 사람이 있고 없고에 달린 게 아니다,중요한 것은 자신의 각오와 변함없는 마음이다.

'교육은 아는것과 모르는것을 구분 할줄 아는 능력이다.

캡쳐가 새롭게 시작될때마다 명언들이 나온다. 이런 좋은 문구들이 책을 읽는 독자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한껏 기대에 부풀어 희망을 안겨주기도 한다.

우리나라 모든 학부모의 로망. 우리 아이가 sky에 가는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니 가고 싶은회사 하고 싶은 일, 직업을 고려해볼때 sky만큼 튼튼한 자원이 되어주는 학연또한 없으리라

생각한다.

꼬옥 스카이는 아니더라도 그를 목표로 선배들의 학습경험담을 토대로 각자의 공부방법을 개척해 나가다보면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는 지름길이 되어줄것이다.

EBS에 소개된 상위 1퍼센트 공부 비법[고등학생 Sky 최고의 공부법]은 그만큼 나뿐만아니라 아이에게도

꼬옥 읽게 하고픈 책이라 할수있겠다.

sky 에 합격한 상위 1퍼센트 학생들의 공부 비법이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시키면서

세세히 알려주고 있다.이들은 공부를 하면서 미래에 대한 생각을 꾸준히 하였고

또 공부 방법에 따른 철학도 고스란히 책에 고백하고 있어서 아직 경험이 부족한 고등학생들에게

공부를 왜 하는지 하더라도 어떠한 생각으로 해야하는지 또 그렇게 시작한 공부가 나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고 내 미래의 꿈이 되는지를 들려주고 있어서

참으로 감동적이다.

 

공부는 무턱대고 노력만으로 할수 있는것이라기 보다는

자신에 맞는 합리적인 공부방법을 찾는것과 원하는 대학의 입시요강에 맞는 방법등을 찾아

공부하는것이 내실있다 할수 있겠다. 

그렇게 함으로써 대학이 원하는 입시요강에 맞게 준비한 학생들은 자신의 성적보다도 훨씬 높은 대학에

진학할수 있게된다.

현행 입시의 맞춤식 준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고등학생들이 꼬옥 읽어야할 지침서가 되어줄것이다

 

 

 

'엄마, 도둑맞은 자전거 어딨어?'

딸아이가 느닷없이 책을 찾는 눈치다 읽다가 말았다면서 슌간 웃음이 났다.

'설마, 도둑맞은 자전거가 아니라 잃어버린 자전거겠지'

아이는 책을 1/3가량 읽었다고 한다. 아마도 책제목에서 처럼 '잃어버린것은 도둑맞았다'고 생각해일까

아인 책 제목을 그렇게 이해하고 있었던거 같아서 아직 책을 읽어보진 나로썬 책 제목은 그게 아니였기에

'잃어버린 자전거'와 '도둑맞은 거'와는 엄연히 다르다고 다시 고쳐주었다.ㅎ

그래고 책을 읽어보았다.

주인공 준일은은 맑고 바른 사고를 갖고 있는 아이다. 친구들과 놀기를 좋아하고

불우한 환경속에서도 해맑고 옳곧은 마음을 지녔다. 준일이의 친구들은 점점 자전거타기를

즐기게 되면서 늘 함께 놀던 준일이 주변의 친구들도 자전거 타기에 빠져서

준일인 놀 친구가 없어졌다.

어느날 놀이터에 우뚝 서있는 주인 잃은  자전거를 발견한 준일이는

자전거 주인이 나타날때까지 기다린다. 어둑 어둑 해가 져도 자전거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고

홀로 놀이터에 남아있는 준일의 번뇌는 할머니의 등장으로 끝나버린다.

 집에 갖고 온 자전거를 엄마는 주인이라도 찾아주겠다며 깨끗히 씻고 나타난 번호로 자전거 주인에게 전화를 건다.

동화임에도 준일이의 심리묘사가 잘 표현되어 있음에 놀라웠다.

준일이 할머니나 어머님의 안일한 생각이 순수한 영혼의 준일에겐 결코 용납될수 없는

것들이였다.

책을 읽는 동안

어린이 독자들로 하여금 준일이의 심리에 투영되어 올바른 사고와 양심과

빈부의 차가 결코 영혼에 악영향을 끼칠수 없음을 깨닫게 하고 수평적인 인간관계를 알게 해줌에 충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