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도착하자 딸아인 샴푸한후 젖어 있는 머리 그대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디코더를 대고 뭐라 글을  읽어내려가는 모습이 마치 탐정이 된듯하다.

 

 

한마디로 이 [타이거 수사대T.1.4]는 탐정책을  보는 재미가 리얼리티 하다고 할수 있다.

탐정 키트가 들어있어서.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가는데 단서제시등

아이들이 책을 보며 탐정놀이에 푸욱 빠지게끔 환경적 요소를 제공해주고 있다.

 

아이가 키트로 단서를 찾아가며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재미가

우리아이가 기존에 보았던 [아문센]시리즈를 보는 재미보다 더 하다고 했다.

처음 탐정소설혹은 sf소설을 읽게된 계기는 [괴도 뤼팽]이란 책부터 시작한 아이였다.

가끔은 몸서리쳐질만큼 스산한 분위기를 책속에서 느끼며 아이는 긴장하듯 책을 읽다가도

숨조리며 사건을 해결해가는듯 책을 읽는 모습이 한마디로 책에 빠졌구나 싶었다.

 

이 책은 아이가 읽으면서도 재미난 탐정놀이를 하듯..

얼굴에 웃음기 하나 가득 머금고 아이가 책을 읽는 모습이 참 신기해서

컴앞에 앉아 모니터를 보다가 뒤돌아서 보고 또 보고 했다.

 

'그렇게 재미있니?'

'으응,'

더이상 긴대답을 않는다...책을 읽고 있으니 더이상 잡음을 넣지 말라는 뜻인거 같아

아이가 즐겁게 책을 읽을수 있도록 그냥  내비려뒀다.

 

한때 게임에 빠져 사촌대학생 언니와 온라인으로 만나 밤이 가도록 게임을 즐겼던 딸아이였는데..

학교과제의 늘어난 문량에 제 스스로도 시간이 부족함을 느끼고 있는지 요즘은 게임과는 거리를 아이 스스로 거리를 두고 있다 .

게임을 좋아하는 요즘아이라서 그럴까?아이는 타이거 수사대 놀이에 푸욱 빠져있다.

책의 후미부분엔 탐정놀이에 필요한 장비목록제시와,타이거 수사대 요원의 자질 테스트,

암호를 푸는 문제등을 제시하고 있어 아이들끼리 모여 탐정놀이 하는 모티브를 제공해 주고 있다.

 

사운드 샤워를 이용한 올여름 블록버스터 탐정놀이을 울 아이도 한번 해보고 싶단다.

'운드 샤워' 가 무슨뜻인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꼬옥 읽길 바란다.

너무 많은 제시는 탐정소설을 읽는 재미를 떨어트릴수도 있으니...

 

타이거 수사대는 호랑이처럼 힘세고,호랑이처럼 영리하며,호랑이처럼  날쌔다고 한다.
T.I.1인 루크는 힘이 쎄고 온갖 운동을 잘하는 친구다.
다음 T.I.2 에이미는 별명 그대로 명탐정으로 관찰력과 추리력이 뛰어난 고집쟁이
미모의 여자,그리고 T.I.3 폴은 천재과학자이며 단서를 찾아내는걸 좋아한다.
그리고 다음은 이 책을 읽는 독자인 우리들 자신이다.이름하여 요원명,T.I 4.!!

에이미가 싫어하는 수학 분수공부시간에
에이미는 급우들이 듣지못하는 소리를 듣게된다.
알수없는 유령의 등장에다가 타이거 수사대는 도둑의 누명을 쓰게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자 그럼 우리는 단서 카드 2장과 디코더를 소지하고 탐정놀이게임을 떠나보자!!
무더운 여름 더위가 저만큼은 물러가 있을것이다.

올여름 아이와 함께 [타이거 수사대 T.I.4]로 멋진 탐정놀이와 함께 재미난
게임도 즐겨보길 권한다.

 

자 그럼 우리도 T.I 4 되어볼까?...

초등1학년용 수학동화 시리즈의 하나인

[쉿! 신데렐라는 시계를 못본대]는 독자들의 시선을 화악~~땅기게 하는 매력을 지니고 있는 책임에 분명하다.

타이틀은 초등1학년대상 수학동화라지만 초등고학년 일반인도 재미나게 보면서

다양한 상상력과 수학공부 활용방법을 터득케 해주는 멋진 요소들을 가지고 있다.

 

또,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세계명작'동화 이야길 매개체로 하여 수학적 사고를 재미나게

접근할수 있도록 설정되어 있는것이 독특할뿐만아니라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안성맞춤인 책이다.

 

아이들의 우상..어른들의 동심속 추억의 우상이기도한 동화속 주인공...그  주인공이 시계를 못본다는것은 ' 충격'일것이다

동시에 유치혹은 초등저학년의 아이들이 시계를 볼줄 모른다는 사실에  그닥 부끄러워하지 안고,

호기심과 재미로 시계보는 법을 배울 있다면 아이들은 시계공부에 대한 개념이 재미있게

다가설수 있을것이다.

그런의미에서 우리딸아이에게도

[쉿! 신데렐라는 시계를 못본대]는 이런 아이들 심리를 제대로 관가한 동화책이란 생각이다.^^

고온으로 연일 푹푹찌는 어느날

학교에서 돌아온 딸아인 샤워후 머리가 채 마르기도 전에 이책을 손에 들고 읽어내린다...

 

딸-'엄마,웃긴다 신데렐라가 시계를 못본다고, 무지 쉬운데 말야...'

엄마-그러게 왜 못본다는것인데 신데렐라가 시계를 못보단 취약인걸...

딸-시계보는 법을 빨리 깨우쳐야하겠지, 이거 울친구 동생이 보면 좋아하겠어.ㅋㅋ

하고 킥킥거리며 책을 읽는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책을 좋아하는 울딸아인 모든 책을 넘나들며 읽는편이다.초등저,초등고,성인책에 이르기까지..

이젠 책에 대한 특별한 연령의 개념이 없게된 데는 어린시절 나의 노력(?)도 있었지만

책속의 무수한 이야기들에 감동받고 새로운 세계를 접해보는 즐거움을 느끼는 모양이다.

그런아이가 요즘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하루에 책 한권을 볼까말까다...

그런데 이 책은 숙제를 뒤로하고 먼저 집어 단숨에 읽어내렸다.

 

 

책을 읽은후 딸아인

자신이 연습장에 글쓰기가 싫을때 이용하는 화이트 보드에 그림하나를 그려놓았다.

'신데렐라를 위한 시계'란다.

 

책은 총 13명의 주인공이 등장한데

그 주인공들은 세계명작 13권의 등장하는 주인공을 그대로 옮겨놓고

그들이 처한 수학적 사고에 대해 풀어나가는 형식의 글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이상한 학교에선 길이,높이,무게와 넓이를 배울수 있다.

-이하 내용 생략-

또 책속의 부록이 매우 유익하다.

수학적 사고를 길러주기 위한 엄마들의 활용을 돕고 있는데,

우리주변의 일상에서 흔히 접할수 있는 사물들을 이용한

수학의 개념을 체계적으로 이해할수 있는 다양한 활용방법들을 안내하고 있어

즐겁고 재미나게 책을 읽으면서 수학문제까지 학습할수 있다.

 

 

 

 

유치원.초등저.중학년의 학부모라면 꼬옥  과학동아북스의[ 수학동화시리즈]1권 [쉿!신데렐라는 시계를 못본대]를 권해드리고 싶다.

 

근간에 출간될 [앗,점과 선으로 임금님의 옷을 만들어야 해]와 [맙소사!, 양치기 소년은 수를 못 샌대]도 기대된다.

 

[한국의 시장] 책을 읽으면서 맘같아선  책을 펼쳐 놓고 여럿 친구들과 함께

시장에 얽힌 재미난 이야깃거리를 짓거리며 책을 읽고 싶다.

 

나는 지금껏 살아오면서 많은 나라를 다녀보았다 유럽, 동남아시아 ...

그중에서 3차례 이상 가본나라도 있지만 역시 기억에 남는것 우리나라 팔도였다.

 

숱한 여행을 해보았지만 여행에서 돌아오면 뭔가 내자신의 내면속에 채우지 못한 듯한 갈증이 무엇인지

지금까지 모른채...[한국의 시장]을 보면서 비로서 '아하'하고 느낀것이 있다.

 

바로 우리의 재래시장을 둘러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던것이다.

아이와 함께 한 여행에선 빼놓을수 없었던 박물관 코스는 있었으면서 우리의 삶이 살아 숨쉬고

그대로 느낄수 있는곳' 재래시장'은 왜 가볼생각을 못했던것일까?

 

제주도엘 도합 11번은 족히 가보았던거 같다.

택시로 여행을 하고 한번은 카렌탈을 해서 일주를 했으며

또한번은 내 차로 그리고는 대중 교통까지..교통편도 여러가지로 체험해보면서

시장을 들릴 생각을 못했던것은 .ㅉㅉ 통탄해 맞이 안을수 없다.

 

[한국의 시장]은 왁자지껄한 시장속 풍경이 그대로 느낄수 있는  책이다.

350여페이지에 달하는 책속에 우리나라 팔도에 있는 시장 곳곳을 파헤치고 있다.

 

전국 곳곳의 시장뿐만아니라

알짜배기 여행정보와 사진으로 보는 시장풍경 .여행풍경.이 눈까지 즐겁게 해주는 책이다.

 

이 책한권이면 우리나라 전국 여행은 편하게 가는 셈이다.

시장도 둘러보고 지역 특산에 맞는 살거리들도 가득하다.

 

시장을 통해 우리의 역사도 더듬어 보면 정말 즐거운 시간이 될듯 싶다.

아이와 함께 시장체험학습을 떠나다 보면 우리나라 지명은 물론

전국 각지의 재래시장과 특산품 그리고 각 지역의 전통성과 정통성도

배울수 있고

앞으로 여행에선 꼬옥 그 지역의 재래 시장을 둘러보리라 그리고 우리네 삶속의

진리와 순박한 웃음을 행복을 느끼고 배우고 올것이다.

 

 

책을 통해서 세삼 느끼지 못한 감정들 그리고 깨우쳐 가는 내자신의 미개함을 깨우칠수 있어서 좋았다.

더불어 알아가는 즐거움이 내 삶을 생기있게 만들어주는듯 하다.

 

자 그럼 가까운 서울황학동 벼룩시장 부터 떠나볼까...

서울여행이 끝났으면 다음은 경기도...오호라..올 여름방학에 아이와 함께 수원성을 둘러볼까계획중이였는데

수언에 간김에 못골시장도 둘러봐야겠다...

 

누구나 한권쯤은 소지해도 아깝지 않을책...[한국의 시장]을 겨드랑이에 끼고 여행의 즐거움을

한층더 느껴보라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