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사이즈의 책과는 정반대로  간결한 글의 내용에선
책크기만큼의 커다란 감동과 아픔이 밀려오게 만드는군요.

짧고 간단하게 쓰여진 문장속에는 굵직하고 큰 느낌과 감동이 일게하는 커다란 힘이 있었어요.
그것은 바로 우리의 내면의 마음을 읽고 있을때 느끼는 잔잔함과
커다란 대포소리가 요란하게 들리는 큰 충격인듯한 감동을 동시에 안겨주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내용도 그렇지만 특히 그림에서 오는 이야기 주제가 강하게 와 닿는 느낌이라
할까요?
그래선지 아이들도 저도 빨려들듯이 책을 읽은것 같네요
그리고 동시에 가슴이 짠 하게 아팠답니다.

'아, 전쟁은 이런것이로구나'
전쟁을 겪어 보지 못한 저도 그 전쟁의 전자가 무엇인지 아직 헤아리지못하는
초등1학년짜리 아이도 모두 전쟁이 나쁘고 고약한것 그리고 우리를 못된 사람으로
만들게 하는것 또 힘들게 만드는것이라는것을요.

서쪽나라와 동쪽나라의 착하디 착한 티보와 토마가 어느날,
권총을 메고 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향하여 총구를 겨누고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사람들을 마구 죽이게되었어요.
전쟁, 세계 1차 대전...속에 우리의 참 모습을 통해
우리가 적이라고 생각하는 그 적이 바로 나의 친구이며 동료라는것을
담담하게 쓰여진 책속 이야기에선 강한 충격이상의 것이 느껴졌어요.

아무런 욕심도 없이 전쟁의 필요성도 모르고 살아가는 이들이 있는 나라에
전쟁으로 욕심을 채우려는 사람들이 아직 이 세상엔 많아요
아마존의 밀림속에서도 , 먼 나라 이웃나라에서도 그들의 욕심을 채우려는
전쟁은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어요.

그런데 그들은 어리석어요.욕심만 갖고 세상을 살수 없다는것을 모르는
사람들이죠. 그 욕심을 채우려고 얼마나 끔찍한 짓을 당신들에게
하고 있는지들요. 그 당신이 곧 내가 된다는것도 모르고 있어요.
황페해진 세상에서 어느누구도 살수 없다는것을 그들은 모르고 있지요.

손잡고 함께 살아가야하는 세상은 하나, 우리는 형제라는것을요

이 책을 읽으면서 ’야~ 정말이네...책 제목 그대로 사회교과서에 손안으로 꽈악~ 들어오네’.

 

[손에 잡히는 사회교과서] 시리즈가 20권까지  출간되었지만 내가 읽어보기는 <기후화 생활>이 처음이다.

요즘 학교 시험에서도 우리아이 학교는 서술형 시험의 비중이 50프로를 차지하고 그것도

교과에서 배운 내용이 아닌 것들도 출제로 나오다 보니 백점을 받는다는건 운도 따라줘야 하는 경우수가 생기기도 한다.

물론 책을 통해 배경지식을 충분히 쌓은 아이들이라면 겁낼것도 없는 문제지만 대부분 요즘아이들이

학교 숙제와 학원숙제에 급급하느라 다양한 책들을 읽어보기란 쉬운울이 아니다.

 

그많은책들을 짬짬히 읽을수 있다면 좋겠지만 바쁜 요즘아이들에게 정작 꼬옥 읽어야 할 필독서를 고른다면

바로 이런 교과서속 배경지식을 넓혀주는 책들이라 할수있겠다.

 

 

 책의 내용은 4페이지 정도 발췌해 봤어요.

 

초등1학년부터 초등6학년까지 기후와 생활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고 있어 참으로 유익했다.

초등5학년 딸아이 사회시간에 배운 ’기후와 생활’을 이책을 통해 다시 접하니

기존 학교에서 배웠던 부분이다보니 재미도 있고 복습차원도 되는데다가 추가적인 지식들이

알차게 들어 있어 아이가 아주 유익했다고 한다.

 

이 책을 한번 읽은것으로 그치지 않고 두고 두고 5번정도는 읽을거라면서...

 

이책은 기후와 포괄적으로 연결된 지식들을 열거하고 있다.

기후에 대한 개념으로 시작 해서 기후와 날씨의 차이점...백엽상을 보는 방법..농가월령가와 기후변화로

특산물이 북으로 북으로...특산물 지도가 달라지고 있는 배경에 이르기까지

이 책한권이면 기후와생활에 대해 완벽한 책이라 할수 있겠다.

 

책 후미에는 [지구 온난화로 기후가 변해요’와 ’지구 온난화를 막기위한 우리의 노력’이 부록으로 실려있다.

지구환경 보호의 방법들이 이렇게 책들마다 빠지지 않고 다양한 방법들을 알려주다보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자연스레 우리의 지구 환경을 지키는 방법들이 몸에 배어 온난화를 막기위한 노력들이

자연스럽게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사회 공부..특히 기후와 생활 단원이어렵다면 아니 사회를 재미있고 유익하게 사회성적을 올리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정말 괜찮은 손에 잡히는 사회  책이다.

 

 

 

 

책을 읽고 왜 이제사 이런 책을 알게되었는지 ...하는 생각도 들었다 다른 못읽어보았던 시리즈도 함께 읽어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