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여행은 딸아이가 5살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 되었어요.
우리나라 여러곳을 다니면서 보고 듣고 즐기고 맛도 보며 즐기는 가운데 아이의 창의력과 호기심은 성큼 성큼 자라는것을 느낄수 있었지요.
그리고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부터는 체험학습은 인터넷에 검색하면서 까지 다 양하게 찾아보곤했죠
특히 카페에서 단체로 관광버스로 다니는 체험학습도 즐겨해보았구요. 그러다가 가족이 시간이 나면 가족끼리 떠나는 체험학습도 해보았지요.
처음엔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시작했던 여행길이였는데 아이가 점차 초등중학년이 되면서 부터 여행을 떠나기 전,
집에서 책과 인터넷으로 사전공부를 하거나 여행을 다녀온후론 여행지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곤했지요
물론 많은 시간이 들어야 하므로 매번 정리할순 없을때는 간단하게 마인드 맵이라도 작성토록 해보았어요.
그런데도 늘 다녀오고난 여행지에 대한 아쉬움이 가슴 한구석에 남더라구요
'그게 뭘까?'...늘 그 생각이 떠나지 않았을때즈음 [부모와 자녀가 꼭 함께 가봐야 할 교과서속 베스트 여행지]란 책을 접하게되었지요.
이 책은 제목 에서처럼 초.중학교 교과과정에 수록된 여행지에 대해 교실밖의 배움터에서 삶의 본질을 배우기를 희망하셨던
백남천 선셍님께서 만드신 책이예요.
선생님의 여행 뒤안길에 느끼셨던 회고담과 추천지에서 꼬옥 체혐해보고 들려봐야 할곳에 대해 편하게 이야기하듯이 쓰여졌어요.
또 지역의 유래와 각 여행지의 여행하기전 준비물,여행지에서 서식하는 생태식물등에 대해서 함께 소개하고 있어요.
주변을 찬찬히 여행하는 묘미를 제공해주기도 하네요
지금까지 저도 제주 여행을 10번 넘게 다녀와 보았지만
이 책을 보니 제대로 알고 다녀온적이 한번도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다음에 제주도에 갈때는 책에서 추천하는 코스대로 제주올레길 2박3일 코스로 진행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드네요
책속 친절하고 똑똑한 여행길라잡이에는 맛집과 주변 펜션 그리고 명소 추천과 여행정보 안내등이 실려있어
처음가시는분들은 물론 즐겨 가셨던 분들에게도 알차고 유익한 정보가 되겠네요.
특히 제주 코스는 초등6학년1학기 국어,말하기듣기쓰기에 '정보으 바다-돌하르방, 초등2학년1학기 ,4학년 1학기, 5학년1학기
3학년 중1.2.학년 교과서에 수록도어 소개되고 있기도 해서 여행과 더불어 교과서속 공부가 절로되겠네요.
교과서로도 공부하고 [교과서속 베스트여행지] 소개대로 여행을 하고온다면 저처럼 여행 끝에 오는
회환같은것은 절대 생기지 않을거라 자신하네요.
초등5학년인 딸아이 올 여름방학계획은, 주로 공부로 잡혀있어요.
그리고 주말 짬짬히 체험학습 지난주엔 동강을 다녀왔는데요. 이 책을 보고 느낀게 있어 공부도 중요하지만
일주일 정도는 아이와 손을 잡고 편안한 여행을 즐기고 싶네요.
'대전에 있는 국립중앙과학관'엘 가볼까 생각중이예요.
1박2일 코스라 짧은 일정속에 짜여진 프로그램이 너무 좋네요. 다양한 박물관과 과학관도 견학및 체험도 해보고
자연휴양님과 메타세코이아 길을 아이손을 잡고 걸으면서 아이의 미래에 대한이야기와 사춘기도 접어들도 조금씩
삐딱(짜증)해지고 있는 아이의 속마음을 움직여 보고도 싶네요..
이책을 보고 있노라니 가고 싶어지는곳이 점점 더 많아지네요.
공부하는 짬짬히 아이랑 함께 책을 옆구리에 끼고 다니며 즐겁고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고 싶네요.
보고 또 보고...여행다니면서 자주 보게되는 책이 다 헤이도록 그렇게 이 책과 함께 친해지고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저를 행복하게 해주는 책이네요..
여행을 아름다운 삶과 자연을 이해하고 더불어 자연스럽게 공부 실력도 쑤욱 쑥 향상시켜주는 책이라서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