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라면 우리교육의 커리컬럼이 그닥 미래지향적이지 않다는것과
무의미한 시간까먹기식 공부, 그리고 사교육비 과다지출등 불필요하게 수반되어야만 하는
합리적이지 못한 교육행정에 휘둘리고 있다고 생각해봤을거에요.
표면상으론 아이들의 창의력을 함양하자면서 안으로는 아이들의 신선한 사고력을 죽이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기는 커녕 , 뇌를 경직되게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할수록 우리의 아이들이 가엾다는
생각을 해보곤하지만 어쩔수 없어 안타깝게 생각해오던 차에
이혜정 작가님의 우리나라 교육의 현주소를 정확히 꿰뚫어보고 명쾌한 갈길을 보여주는 책을 만나니
숨이 막힐정도로 답답한 교육의 현실속에서 그나마 숨통은 트여주는듯합니다.
대입시험이라는 블랙홀을 앞에두고 수용적인 공부를 할수 밖에 없는 우리 교육의 현실
그리고 과외과열로 드는 사교육비, 공부에 치이서 사는 아이들의 모습이 과연 바람직한 교육일까?
'혁신 하는 삶'이 결코 쉬운거는 아니지만
다소 현재로썬 위험소지혹은 시기장조 하다손 치더라도 도태하는 삶보다는 백배 나을거고
또, 앞뒤의 선행되었던 정부 시책등을 바라보았을때 결코 부정적이지마는 않다는 생각을 저도 해봅니다.
빗속에 뛰어들어 놀기, 계절별 놀이, 별보기, 국내여행하기 우리 반 교실 야영등 운동과 놀이를 통한
정서적 성장과 체험학습과 연계된 운동과 놀이식 수업과 더불어 지적 성장이 수반되는 교육이 절실하다.
우리나라 학생 대부분은 결코 행복하지 않다.
올해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딸아이 입에서 '행복'이 뭔지 느껴지지 않는다거나
대학을 왜 가야하나등 가끔씩 툭툭내뱉는 말들이 엄마의 마음을 참담하게 할때가 있다.
이른 아침 시간에 눈뜸과 동시에 등교하고, 하교후 학원마치고 집에오면 빨라야 11시 늦으면 12시에 겨우 잠자리에 드는 아이는
늘 피곤헤 쩔어 있다. 당연히아이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할수 밖에 없는 우리 교육의 현주소다.
아이는 스스로 내가 왜 이런길을 가야하는지 모르겠으며 난 이런거에 정작 흥미가 없는데
내가 하고싶은걸 하려면 이걸 선택해야해서...라는 아이의 한탄 섞인 말이 주는건
우리교육이 문제가 있어도 엄청 많다는 것을 증명하는 샘이다.
학교에서 배우는 영어는 순 우리식 영어다 원어민들도 도통 알아듣지 못하는
스펠링식 발음, 원어민들의 악센트 발음은 개무시하고 배우는 영어공부가 한 실례라 할수 있겠다.
우리의 교육의 지표가 바로설때 우리의 미래도 밝고 희망차게되지 않을까.
읽으면10퍼센트만 ,들으면 20퍼센트만 배우고, 보면 30퍼센트, 토론하면 70퍼센트, 직접체험하면 80퍼센트 가르치면 90퍼센트를 배운다고 한다.
더많은 사람들이 지적하고 있는 교육문제에 대해 하나같이 머리를 맞대고 신중하게 바꿔가기를 노력해야한다.
난이도가 다른 시험이 아닌 교육의 방향이 다른 시험, 현재의 수능과 같은 시험이 아닌 새로운 시험이 우리교육를 바꾸는
길이라 할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