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인 우리는 일반적으로 사물을 볼때 핵심을 꿰뚫어 보는 기술이 약하다고 할수 있다.
필요에 의해서 숙달이 되었다 해도 숙달에서 오는 또다른 놓치는 관점이 있게 마련이기 때문에
지각의 기술을 다각도로 접근하고 또 이를 분석하는 기술을 익힘으로써 본질을 꿰뚫어볼수 있는
예리한 지각을 키우게 될수 있다는 가능성을 갖고 흥미롭게 책을 읽게되었다.
[어릴 때부터 나는 모든 것에서 예술을 보았다.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살의 절묘한 비대칭과 썰물이 빠져나간 자리에
남은 자갈과 조가비의 독특한 문양에서 예술을 발견했다. 나는 창의력이 뛰어난 사람은 아니지만 그것이 미술의 역사를
공부하는 데눈 문제가 디지 않았다. 그러나 과학작인 아버지와 남달리 실용적인 어머니 밑에서 자란 터라 사회에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중략-
나는 마음속에 엄습하는 걱정을 떨쳐 내려고 그림을 감상하듯 주변 상황을 세심히 살피면서 미묘한 차이를 분석하고,
전경과 배경을 모두 살펴 미세하게 어긋나 보이는 부분에서 의미를 찾아내려 했다. 나의 이런 예술적 배경은 객관적인
관찰이 중요한 변호사 업무에서 항상 쓸모가 있었다.]
-본문에서-
"상황을 세심히 살피면서 미묘한 차이를 분석하고, 전경과 배경을 모두 살펴 미세하게 어긋나 보이는 부분에서
의미를 찾아내려 했다" 필자의 말처럼
남들의 세심하고도 철저한 집중력이 우리의 안전과 성공등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지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받을 수 있다는것이다.
명확히 보고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기술은 누구나가 타고난다. 하지만 생각만큼 이 재주를 써먹지 못한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의도치 않는 끊임없는 실수연발?를 보면 이해가 된다. 즉 우리는 무수히 많은것들을 스쳐지나가기도 하고
놓쳐버리기도 한다. 이러한 일들이 얼마나 위험천만한 일인지를 이책을 통해서 비로소 이햐할것이다.
지하철 플랫홈에 날카로운 도구를 이용해서 벽을 긁던 이가 날카로운 도구를 숨긴채 전철을 탔다면
무심코 지나치던 수많은 사람들중 이를 본 이는 그와 같은 칸을 타지 않을것처럼
우리는 본것이 모두 정확하다고 착각한다. 미처 살펴보지 못해서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측하지 못하고
당하는 사고가 무수히 많다는걸 짐작해보면
명확하게 보고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아주 간단한 기술을 타고난 인간이지만 생각만큼 잘 써먹지 못한다는 실수투성이의 인간이기도 하다.
작가는 오랜 세월 동안 변호사업을 해오면서 눈앞에 보이는 결정적인 증거를 놓칠때도 있고 또 이러한 실수를 범하게끔 타고난 인간임을 알기에 지각의 수수께끼를 본격적으로 연구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지각의 첫 단계는 정보가 뇌에 도달하기도 전에 망막에서 일어난다. 즉. 눈으로 보는것이 아니라 뇌로 본다는 것이다.
사용하지 않으면 사라지는 것들, 보고, 본것을 이해하고 이해한 대로 행동할수 있는 능력은 뇌의 놀라운 처리 능력에 달여있으며
이런 뇌의 처리능력은 뉴런의 연결에 전적으로 달려있다고 한다. 뇌는 우리가 살면서 끊임없이 학습하는 경험에 따라 새로운 연결을 형성하고 기존의 연결을 강화 한다.
새로 입력된 정보로 뇌를 자극하면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피질 성장이 촉진된다. 인지적 조건화로 치매를 늦추려고 시도하듯이 , 관찰하고 지각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강화하는 데도 뇌를 활용하수 있다.
사소한 일을 무시하다가 여러가지 좋은 기회를 놓칠수가 있다.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기회만 놓치는것이 아니라
운전처럼 수없이 해온 일을 할 때나 기차역처럼 번잡하고 사람 많은 호나경에 있을 때' 정ㅈ;'하거나' 안개 속에' 길을 잃는 성향 때문에
실제로 위험헤 빠질 수 있다
작가는 의대생들의 관찰 기술을 향상시키기위한 프로그램' 지각의 저술'을 만들었는데,
지각의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미술작품에 접근시켜 여러정황의 그림을 제시 , 보다 확장된 관찰력을 발휘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고 그림의 요소를 빠트림없이 충분히 보고 정확히 말할수 있도록 훈련하고 발견할수 있도록 주의깊게 보면서 많은 정볼 얻을수 있도록 훈련하고,
미술작품이 보는 관점에 따라 그 느낌이 정반대로 다가올때도 있고,보편적으로 느껴지는 것과 다른 새로운 면을 발견하게될것이다.
그럼으로써 사물을 진정한 중요성에 비추어 바라보는 능력을 숙달할수 있다.
미술은 우리에게 복잡한 상황뿐 아니라 단순해 보이는 상황까지 분석할 기회를 준다.
이처럼 중요한 것을 보는 법을 배우면 세상 보는 눈도 달라 질 것이다.
결과적으론 보이는것을 넘어서 본질을 꿰뚫는 기술을 익힘으로써 보다더 안전한 우리세상이 되고
더 많은 기회를 얻게될것이며
지금과 다른 세상 보는 관점의 폭을 넓힐수 있게될것이다.
그동안 내 자신이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는것들이 무수히 많다는것을 깨닫게 되었고
어떻게 접근 하느냐에 따라 소홀히 흘려 버리지 않고 내것으로 만들고
본질을 꿰뚫어 보는 영민함이 습관화 된다면 좀더 용이한 일상을 보낼수 있게 되지 않을까
다시한번 읽어봐야할 것 같다. 곱씹어 읽어보고 알려준 내용대로 미술에 접근하고
분석과 물에 접근해보고 정리해보고 등등 이러다 보면 지금까지 내가 즐겨 관람하던
미술을 보는 식견도 확장되리라 , 어긴 일거양득이 아니라 일독해서 다득이 되는
지각을 일깨워 트렌디한 나의 삶을 영위케 해주는 보석같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