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수업을 병행해가며 인강까지 섭렵함에도 국어문법은 좀처럼 쉽게 손에 잡히지 않았다.

개념공부 이정도면 문법은 다 맞겠지 했을때도 하나 틀리고,

또,문법개념을 단권화 해보려고 고생했던 작년 기억이 떠올랐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문법개념을 다룬 몇권의 인강교재에서부터 인터넷 검색으로

알게된 문법등을 하나로 모아 정리하는것이 시간소모가 클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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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마터덩을 통해 알찬 공부가 되어줬기에 반수준비중인 올해 역시2021년 마더텅시리즈를 구입해놓고

있던차에 인터넷 서핑하다 우연히 [고교국어문법500제] 서평이벤트가 있다는것을 알게되고 어찌나 반가운지

또 부모님께 매해 책사달라기가 죄송스러던차에 내힘으로 뚝딱!!아니 너무 기쁜거잖아 ㅎㅎ

책을 받자 마자 한번 대략적으로 훑어보고는 휘리릭 풀어보았다.

국어문법마더텅국어문법500제마더텅출판사수능문법한권에

저의 학창시절을 생각하면 그땐 정말 공부하기가 누워서 떡먹기? 식으로 지금의 비하면 공부가 만만함 그 자체였던거 같아요.

guseo 학생들은 정말 똑똑해요,

요즘 시험들이 왜 이렇게 어렵고 고차원적이것인지 우리때 대학에서 배웠던 공부를 지금은 고등학교에서 하고 있더군요.

학생들은 당연히 개념을 이해함은 기본이고 더 나아가 문제유형을 분석해야하고

선지속 함정을 하나씩 꿰뚫어 보아야 하는 통찰력과 교과 목을 넘나드는 지식적 융합의 능력이 있어야하고 기타 등등 휴~

얼마전에

딸이 물어보는 문제를 풀다가 문제를 채 풀기도 전에 문제안에서 베베 꼬이고 말았어요.

기억력의 문제도 있지만 왜 이렇게 불필요한 복잡성을 요하는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딸의 성적이 맘에 안들었던 제가 아이의 지금의 성적도 나쁜게 아니란 생각을 해보게되네요.

정말이지 예전에 공부했던 세대들이 급겸손하게 하는 요즘  시험문제들이에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급은 고급, 중급, 초급으로 나뉘어요. 고급은 1급이 70점이상이고 2급은 60점이상, 시험시간은 80분

점수만 보면 어...별거 아니구나...하겠지만 문제가 만만치 않아요.

얼마전 중국에서 유학하고 온 친구 딸내미가 중국사에는 도통하지만 한국사가 약해서

공부해서 시험을 보겠다고 준비하다가 접고 말았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이유는 너무 어렵다는거에요.

수능시험이 끝나고 낟 미술실기로 또 바빠질 딸과 함께 한국사 시험을 대입전에 도전해볼 생각으로

이책을 보게 된 것인데요.

시험 당일 준비물부터 시작해서 시험에 있어 궁금한 내용 7일동안 7번 반복해서 70점 이상을 목표로 합격하자는

프로젝트로 꽤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요. 이책만 있음 아무런 걱정 없이 공부만 하면 되겠더군요.

시험에 필요한 모든 궁금증과 답은 바로 [777기출모의고사 고급]에있소이다 네요.

시험지도 칼라여서 문제풀이는 지루하지 않겠단 생각입니다

정답과 해설 이란 부록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한국사는 통달 하겠더군요.

설명이 완벽 하네요.

교재가 튼실하니 알찬 공부가 되겠어요.

딸과 함께 한국사검정시험에 도전해본후 친구 딸에게도  추천 해 줘야겠어요.

그동안 살아가면서 나를 검증할?만한 자격시혐에 크게 게의치 않았었는데

 어느순간에 이러한 잣대가 안팍으로 나를 긍정으로 인정해주는 지름길이라는걸 알게된후로

의미있는 도전을 하게되더군요.

궁극적으로 인간은 어떤 삶을 살아야 가치있는 삶이라 할수 있을까?

학창시절에 줄줄외다 싶이한 자연법이니 신법, 덕이나 윤리에 어긋나지 않되, 악의 욕망으로부터 멀찌감치 떨어져

상상으로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지 안거나 또 그릇된 생각을 내멋대로 가공하지 않는 참다운  인간이길

현세에 가능할지 문득 의문이 든다.

[검은기쁨]속 4개의 단편집속에는 갈피를 못잡고 심리적 방황을 하는 주인공들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성녀 리타 가 등장한다.

각 단편속 주인공은 과거의 자신의 가해행위로 인해 현재 맞이하게된  과거와 정반대의 상황속에서 성녀 리타를 통해
자신들의 과거를 회개하고 반성함과 동시에  관능적인 느김과 성스러움도 함께 체험하게 된다

우리는 누구나가 부정할수 없는 이중적인 내면의 세계를 갖고 있다. 긍정의 사고와 부정의 사고 를 동시에 지니고 행동을 함에
이런 사고의 영향으로 원거나 그러지 않든 나쁜 결과를  얻게되기도 한다.
자신의 행동에서 비롯된 결과에 대해 우리자신은 상반대 모습을 직시하게 되면서

성찰의 시간을 갖게되고 궁극의 인간의 삶에 깊이 통찰하는 안목을 갖게된다.

하지만,

우리는 삶에서 변화를 늘 추구하고 있지만  변화에는 적극적이지 못하고 외려 수동적이다.
 관점을 바꿔 세상을 다시 보고 내자신을 변화시키는 일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 아님에도
결코 그 변화를 쉽게 얻지 못한다.

변화할줄 모르는 편협된 내안의 세계가 내 자신을 그리고 이사회를 세상을 얼마나 그릇되게 하는지를 모르고

그저 일관된 생각들로만 국한짓는다. 이런 이들앞에

성녀 '리타'가 등장한다.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의 단편 소설 모음집[ 검은 기쁨]
을 통해 내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는 회개의 시간과살아가야할 앞날에 대한 통찰을 할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진정한 인간다운 인간, 우리는 언제쯤 그 실체를 알수 있으며 느낄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