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제가 아이들과 함께 하는 영어는요.
요즘은 크게 세가지 정도 되는데, 그 중에 하나다 DVD입니다.
지금은 Caillou와 DORA 그리고 스콜라스틱 100선을 돌려가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늘 보면서 그와 관련된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이런 생각을 하고,
그래서 실제로 책을 사모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제가 본 책은 이런 저의 의견이 반영된 책이네요. 호호호
책과 ,dvd 그리고 오디오 cd까지 풀세트가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음..가격도 아주 비싸거나 그러지 않아서 괜찮은 듯.
문제는 아이들 반응인데요..
저희 7살난 꼬맹이는 겁이 좀 많습니다. 걱정도 많구요.
그래서 악당이나 나쁜 사람이 나오는 dvd나 책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둘째인 4살 꼬맹이는 정반대의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둘째의 반응을 살펴보려구요.
그전에 책이랑 한번 보여드릴께요.
< The Three Little Pigs >
구성품입니다.
책과 DVD + 오디오 CD
먼저 책의 내용입니다.
내용은 우리가 알고 있는 아기돼지삼형제와 다르지 않습니다.
농장을 나온 돼지삼형제..
각자 자신의 집을 어떻게 지을까 상의를 합니다.
첫째는 짚으로, 둘째는 나무로, 세째는 벽돌로..
글밥은 생각보다 좀 많은 편입니다.
단어는 그리 어려운 편은 아니구요^^
드디어 늑대등장.
의성어가 크게 적혀있어요.
그리고 에니메이션에서도 재미있게 표현되어서 아이들이 잘 따라합니다.
막내 집으로 도망온 형들..
그리고 똑똑한 막내..
늑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다행히 죽지 않고 엉덩이에 불을 붙이고 도망갑니다. ㅋㅋ
그리고 책을 다 읽고, 에니메이션을 다 보고 나면 나오는 워크북입니다.
간단하게 4페이지 정도지만.. 체크해야 하는 부분이 거의 다 들어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DVD에 대해 이야기해 볼께요.
음...
아주 잠깐만 보실 수 있게 녹화를 해봤습니다.
어제 꼬맹이들하고 봤는데요.
좀 길지 않을까..했는데 괜찮았습니다.
첫째반응도 생각보다 안무섭고 재미있다 였구요.
둘째는 워낙에 DVD를 좋아해서 또 보자고 했습니다.
풀버전으로 봤는데 중간중간 MR.P가 나와서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 있어서
아이들에게 물어 봤습니다.
이런 구성이 어떤지 말이죠.
큰 꼬맹이의 반응은 그냥 에니메이션만 쭉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구요
- 다행이 에니메이션만도 볼 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
둘째 꼬맹이는 좋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어리니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에 한계가 있는 듯해요.
그래서 어린 둘째에게는 살짝 쉬어가는 시간이 필요한듯..
그리고 워크북이 같이 되어 있는데요..
우리집 꼬맹이들은 워낙에 워크북을 좋아하거든요.
서로 한다고 싸워서 제가 좀 힘들었습니다. ㅋㅋ
전체적인 제 생각입니다.
일단, 아이들이 알고 있는 동화라는 점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림이 조금더 사랑스러웠음..하는 아쉬움은 남구요.
파닉스와 단어를 다루어 준 것도 좋은데
핵심이 되는 문장 하나 정도를 뽑아서 다루어 주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구성은 참 마음에 듭니다.
CD에 대해서는 별도로 말씀은 안드렸는데..
에니메이션과 같은 목소리로 되어 있더라구요.
속도도 적당해서 듣기 좋구요.
매번 DVD를 틀어 줄 수 없을때, 요긴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음.. 앞으로 얼마나 봐야 우리꼬맹이가 이걸 혼자 스스로 읽을 수 있을지
잘 모르겠지만..
한번 열심히 보여줘 봐야겠습니다.
아래는 이 책을 출판한 회사의 싸이트입니다.
아마도 레벨별로 이 책이 계속 나올예정인 것 같습니다.
궁금하시면 한번 가보세요^^
http://www.read-aloud.co.kr/kinderreader/kinder_book.php?book_level=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