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피니언 여러분 정글북 늦었지만 인사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옵소서! 정글북, 설 연휴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여러분도 설 연휴 행복하게 보내셨는지요. 올해는 유독 눈이 많이 내려서 여기저기 사고 소식도 많이 들렸는데 모쪼록 정글북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계신 북피니언 여러분은 모두모두 행복한 일만 가득했던 연휴이길 바랍니다.
정글북 우체부는 연휴 동안도 우리 북피니언 여러분은 어떤 명절을 보내고 계실까 참으로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우체통에는 북피니언 여러분의 명절 소식을 담아볼까 합니다. 정글북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두 분의 명절 풍경 속으로 지금부터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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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쌤] 우리집 설날 풍경 변천사
먼저 순오기쌤님의 설 날 소식입니다. 순오기쌤님은 설 전날 아침 10시 경 집을 나서 한 시간만에 시댁에 도착하셨다고 합니다. 왼쪽 사진 속에서 보이듯이 한복도 차려입고, 증조할머님께 세배를 드린 후 무려 천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의 세뱃돈을 받는 모습, 정글북 아주 흐뭇하게 봤습니다.
헌데 정글북 사진 속 흐뭇한 광경을 지켜보면서 뭔가 오랜 앨범을 뒤적거리는 느낌이 든다 했더니! 이 사진이 무려 16년 전, 그러니까 1993년 1월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그 사진 속 꼬마들이 이제는 숙녀가 되어 옆의 사진처럼 이번 설에는 짜서 전도 부치고, 만두도 빚었다고 합니다. 무려 15년이라는 세월을 뛰어넘어 어른들께 세배를 드리고, 짭짤한 부수입의 원천이었던 세뱃돈만을 낼름 했던 것도 이제 옛 말, 어엿한 숙녀들이 되어 어른들을 도와 명절 음식 준비를 하는 모습, 참으로 아름다운 광경입니다. 게다가 정글북이 아끼는 순오기쌤님께서 덕분에 쉬실 수 있으셨다니, 정글북 순오기쌤님의 따님들이 어찌나 사랑스럽고, 감사한 지 모르겠습니다.
순오기쌤님! 사진 속 노릇노릇 맛나게 가는 음식들처럼 정글북과 순오기쌤님의 애정도 한 해 한 해 더욱 깊어지고, 맛있게 익어가길 정글북 소망합니다. 순오기쌤님의 명절 풍경 변천사가 궁금하신 분들, 어서 순오기쌤님에게 방문하시옵소서
[순오기쌤님의 명절 풍경 보러가기]
[깜온] 명절맞이 차이나타운 나들이
다음 소식은 깜온님의 소식입니다. 깜온님께서는 설 연휴를 맞이하여 가족들과 함께 차이나타운에 다녀오셨다고 합니다.
정글북, 차이나타운이라는 곳을 들어보긴 했지만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기에 깜온님의 사진이 담긴 후기를 보고, 사진 속 건물 특유의 인테리어에서 부터 처음엔 정말 중국에 다녀오신 걸로 착각할 정도였습니다.
정글북 차이나타운의 정확한 뜻을 찾아보니, 차이나타운이란 외국에 살고 있는 중국 사람들이 세운 중국식 거리로 인천에 위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깜온님의 사진 속에 연휴를 맞이하여 가족들끼리 북적거리는 모습을 보니 정글북도 괜시리 흐뭇하여 입가에 미소가 번졌습니다.
두런두런 얘기를 나누며 한 입씩 베어먹는 양꼬치, 중국하면 떠오르는 화과자와 독한 중국 술, 중국 전통 의상과 장신구까지, 사진으로 정성스럽게 담아오신 깜온님의 후기를 보니 정글북 중국에 대한 흥미와 궁금증이 마구 솟아납니다.
평소 중국에 방문하고 싶었지만 여러가지 여건상 마음만 앞섰던 분들, 한국 속 다른 나라의 문화와 먹거리가 궁금하신 분들, 모두 깜온님의 북피니언에서 차이나타운 방문기도 즐기시고, 깜온님께 방문팁도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깜온님! 연휴 동안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신 것처럼 2009년 내내 웃을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깜온님의 차이나타운 방문기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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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피니언 여러분 어떻게 보셨습니까. 가족들과 함께 설 음식 준비도 함께 하고, 모처럼 가족들끼리 오븟한 시간도 즐기고, 모쪼록 즐거운 연휴가 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더불어 연휴 덕분에 잊고 지내던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셨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족 분들은 소중하니까요.
정글북 늦었지만 다시 한 번 북피니언 여러분께 인사 올립니다.
’북피니언 여러분! 새해 정글북 복까지 다 받아가시옵소서!’
(아래 이미지의 출처는 세상모든님입니다. 정글북은 저작권을 엄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