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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를 만들며 언령사 위에 군림해온 와키.
그러나 와키에게도 대등하게 마음을 나눈 언령사가 있었다.
와키가 처음 카미사마를 바친 미토 가문 사상최강의 남자 리키이치― 두 사람의
만남은 와키가 떨어진 계곡 아래에서 리키이치가 와키를 주운 데서부터 시작됐다......

와키가 소중히 간직해온 상자 안에 잠든 마가네도 등장하는[ZE]최종장 와키 편 개막!! 인형사가 종이로 만든 인형을 사람과 같이 만들어서 언령을 쓸수 있는 사람이 종이 인형에 생명을 불어넣네요.....

이 영화의 묘미는 영화후에도 이것이 현실인지 게임인지 분간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누군가 말했다. 물론 나역시 영화가 끝나고 멍~ 했다. 어디까지가 현실이고, 어디까지가 게임인지...
근데 그것이 묘미라고 할수 있을까? 묘미라기 보다는 뒤통수치는 격이었다.
가뜩이나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는데 거기다가 이상야릇한 결말이라니..
또한 사람을 너무 쉽게 죽이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흠.. 내가 너무 살인에만 초점을 맞추어 가는것 같다..^^;

난 영화에 대해 그리 많이 아는 편이 아니다.

우선 이 영화에선 재즈가 많이 나오고

아름다운 이태리 풍경이 바탕화면이라서

귀와 눈이 즐거웠다.

그리고 주드 로와 맷 데이먼의 수영복차림의

멋진 몸매도 감상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

(기네스 팰트로는 너무 말랐어.)



예전에 텔레비젼에서 방영해준 알랑 드롱의

태양은 가득히 녹화한 테이프를 아직 지우지 않았다.

알랑 드롱의 눈빛과 마지막 장면때문에 그 녹화

테이프는 아마 계속 지워지지 않을거다.



이 영화에선 주인공의 카리스마는 알랑 드롱에

비하면 좀 약하다.

하지만 순딩이 같이 생긴 그리고 착해보이는 태도의

맷 데이몬이 우발적인 살인을 저지르고 계속 꼬이면서도

영화는 리플리가 잡힐 듯 잡힐 듯 하면서도

빠져나가게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