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둘인데 너무 편향된 제목이라고?
뭐 하는 수 없다. 솔직히 난 금성무가 좋아서 영화를 봤으니까.
언제나 인상깊은 연기를 하는 양조위도 좋지만,
나는 아이 같이 순수한 웃음을 짓는 금성무가 좋았다.
그런데... 이 영화는 그것만은 아니다.

솔직히 결말은 그리 충격적이지는 않았다. 예고만 보더라도 웬만한 관객들은
대부분 그 결말을 알음직한 스토리다.(-,-;)
그러나 예전에 "스네이크 아이즈"같은 영화가 그런 식으로 실패했다면,
상성은 탄탄한 스토리로 성공했다. 뭐, 적어도 난 그렇게 생각한다.
처음에는 추리영화, 중간에 보다보면 공포영환가? 하는 생각이...
마지막엔 "이거 크리스마스 영화야?"하는 생각까지들 정도다!
(아마 크리스마스때 개봉했다면 크리스마스 액션영화 정도가 되지 않았을까?)
하지만 정말 마지막에 어두운 영화관을 나오며 드는 생각은 "잘 찍었다"라는 말이다.
영화는 시종일관 도시의 마천루를 이리저리 삽입하며 이것이 도시인들의 이야기임을 주지시킨다.
화려한 홍콩의 야경과 함께 웃고 있다가, 순간 표정이 굳어지는 양조위의 모습에서
도시인의 삭막함과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그들의 아픔이 전해져온다.
뭐 더이상 말하면 스포일러가 되니 줄거리 얘기는 여기서 끝. ^-^

tip- 여기 나오는 배우 중 연기 못하는 사람 한 명도 없다. (회상씬에서 아저씨들 모습이 살짝 걸리긴 하지만... ㅋㅌ) 양조위를 좋아하면 강추, 서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나오는 횟수가 너무 적어서 좀 실망할지도. 나처럼 금성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볼만하다! "멋지게 망가진다!"
이게 금성무의 상성 컨셉인지도 모르겠다. 순진한 친니친니의 첸가후도 좋았지만, 조금 때가 묻고 상처입은 금성무도 오케이~! ^^연기 정말 많이 는것 같아 기쁘다.

동성애자들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Rainbow Series.

<스파이더 릴리>의 감독인 ‘주미령’ (周美玲, Zero Chou)은 동성애자를 인간적으로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여성감독이다. 그녀의 최근 작품동향들을 살펴보면 2001 뱅쿠버 영화제를 통해 소개되었던 밝고 즐거운 게이바의 생활을 다룬 다큐멘터리 와 이미 국내에서도 각 영화제들을 통해 인디영화 팬들에게 소개된 <드랙퀸 가무단(Splendid …

누구에게나 사랑의 상처는 있다
타투리스트는 사랑의 상처를 극복하고 웹캠걸 그녀와의 사랑을 이루어 낸다

이 영화는 동성애게 관한 영화이다
그러나 동성애를 떠나서 남녀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이야기이다

웹캠걸의 춤은 정말이지... 오우~~
춤과 잘 어울어진 그 음악이 먼지 궁금하다

문신, 레즈, 자연재해, 가족 등 많은 내용을 담았으나

어떤 결론을 내기보다는 관객에게 질문을 던진듯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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