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꿈꿔온 모든 것들... 그에게선 현실이다!
세상이 꿈꾼 모든 것이 그의 손안에 있었다!

조 각같이 아름다운 외모, 총명한 두뇌, 그리고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막대한 재산으로 20세의 나이에 억만장자가 된 하워드 휴즈. 그러나 그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는다. 그는 모두가 불가능이라고 부른 영역에 자신의 야망을 건다. 가장 먼저 선택한 것은 영화. 기라성같은 할리웃 제작자들의 비웃음과 영화계의 냉대에도 불구하고 2년의 촬영기간, 1년의 후반작업 기간이라는 어마 …

 

결벽증 환자, 하지만 하워드 휴즈는 꿈을 이루려는 진정한 프론티어였다.

에비에이터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 꽃미남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열연한 영화입니다.
장동건이 꽃미남 배우에서 연기도 잘 하는 배우로 인정을 받듯이, 디카프리오도 이 영화로 연기에 대해서도 인정받는 배우가 된거 같네요.

하 워드 휴즈란 인물은 부모에게 물려받은 유산으로 20세의 나이에 억만장자가 되었고, 영화와 비행기에 아주 큰 관심을 가진 인물이었습니다. 시작에서는 영화에 대한 집념과 헐리웃 유명 여배우들과의 사랑, 특히 캐서린 햅번과의 사랑을 보여주었고, 중반 이후로는 그의 결벽증과 항공기에 대한 집념, 에바 가드너와의 관계, 펜암의 사장인 후안 트립(알렉 볼드윈) 및 상원의원 브루스터와의 청문회를 통한 대결 구도를 보여주네요.

여자의 등을 만지듯 비행기의 기체를 만지라는 하워드 휴즈의 말처럼, 그는 여성 편력도 심했고, 비행기에 아주 큰 집착과 노력을 합니다. 시속 565km의 기록을 세우며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비행기록을 세웠고, 어린 시절의 강박관념 탓에 자신이 사용하는 비누를 가지고 다니면서 손을 씻었으며, 청문회에 나가기 전에 거의 정신착란에 가까울 정도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특히, 비행기 사고가 나는 실감나는 장면과 하워드 휴즈의 벌거벗은 몸이 스크린이 되어 자신이 제작한 영화의 장면들을 보여주는 도구가 되는 장면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3시간에 가까운 상영시간 때문에 약간 지루한 느낌은 있었지만, 인내심을 갖고 볼 만한 영화입니다. ^^

p.s.) 영화속에서 특별한 부연설명은 없었지만, 하워드 휴즈의 직원들이 모두 하얀 장갑을 끼고 있는 모습은 매우 재미있더군요.

#0. 스포일러가 많습니다-_- 뭐, 저처럼 스포일러란 스포일러는 다읽고 영화관가서 짜맞추면서 보는 걸 좋아하는 쪽이라면 상관없겠지만요.

#1. 심리스릴러쪽을 좋아한다. ''식스센스''같은. 이 영화도 ''식스센스'' 만큼은 아니더라도 꽤나 큰 폭탄을 가지고 있다. 차곡차곡 공포와 의문을 쌓아가며 결말로 치달은 뒤 여운까지 남기는 솜씨가 보통 이상은 된다. 적어도 ''반전 강박증''에 걸린 영화는 아니다. ''심리스릴러''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영화들이 그러하듯이, 이 영화 역시 꽤나 논쟁의 소지가 될만한 것들이 많이 들어있고, 또 논쟁이 되고 있는 영화다.

#2. 아이들이 숨바꼭질을 한다. 숫자를 세고나니 친구들이 사라졌다. 아무리 찾아도 누구도 보이질 않는다. 혹, 친구들이 나만 빼놓고 사라진건 아닐까. 불안감은 커지고, 울음이 날 것같다. 그러나, 숨은 아이들의 입장에서 볼때는 술래가 당황하는 모습을 즐기는 것 뿐이다. 이영화는 술래의 심리상태에 초점을 맞춰서 진행되는 영화다.

#3. 솔직히 말하면 정리가 안된다. ''아이덴티티'' 보다 정리 안되는 영화는 처음이다. ''식스센스'' 나 ''디아더스''는 명확한 반전이라서 ''와!''하고 말았지, 이 영화는 정말 이렇게저렇게 꼬아놔서 아무 생각 없이 영화를 봤다면 정말, ''내가 뭐본거야?'' 라고 할수 도 있을 듯.
에밀리를 아끼는 -범인일까,라고 생각하게했던-옆집아저씨는 그냥 용의선상에 올려 관객들을 헷갈리게 하려는 감독의 트릭일 뿐이다.

#4. 마지막 엔딩씬-필자가 본건 정신병원씬이었다-으로 인해 영화의 모든 내용이 에밀리의 다중인격치료를 묘사한 것이다, 라고 볼 수 도 있을테고, 영화내용은 실재實在이었고, ''데이빗''이 ''찰리'' 였으며 ''에밀리''는 단지 부모님의 죽음으로 인한 정신병 예방을 위해 정신병원에 입원했다고도 볼 수 있겠다. 필자는 여러면에서 후자쪽이라고 보는데, 전자라고 한다면 에밀리가 어머니를 살해하고, 에밀리의 다중인격을 치료하는 모습이 나타나야 하고, 캐서린역시 에밀리의 다중인격중 하나가 되어야 하는데 영화에서는 그런 부분이 나타나질 않는다.

그들이 집착하는 희망은 결코 공유 할 수 없는 것이다.

북부 캘리포니아의 한 바닷가.
캐시는(제니퍼 코넬리) 아버지가 30여년동안 돈을 모아 마련한 집에서 이혼의 충격을 딛고 새로운 인생을 모색하며 힘겹게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일주일 뒤에 집을 찾아오겠다는 엄마의 전화에 아침 잠을 설치던 캐시의 집에 법원직원과 경찰이 들이닥친다. 세금 체납으로 집이 경매로 넘어갔다며 퇴거 명령을 내린다.

오...포스터부터 기대를 갖게 하더니, 영화도 포스터 그대로 입니다~캬~


분위기 암울하니 좋고...음악 음산해서 더 아름답고...오오오..


거기다 연기들은 또 어찌나 잘하던지..


제니퍼의 음침한 매력이 절정에 이르렀더군요..호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소재가 아니긴 하지만, 그럼에도 점수를 후하게 주고 싶은 영화였답니다~(소재까지 좋았음 끝장이지~)


멋진 화면..딱 맞는 음악...음울한 분위기에 맞게 조금씩 엮여가는 사람들...



후반부가 좀 늘어진다는 느낌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그런 속도니까..


개인적으로 편집을 팍팍해서 후반에 뚝 떨어지는 그런 약간 충격을 주는 엔딩을 좋아하지만..조금씩 끈을 놓는 듯한 이런 엔딩도 나름대로 진정되니 괜찮다는 생각도 들더군요..뭐 어디까지나 이건 내 취향 문제고..풋



시작과 끝이 안개에 휩싸인 집을 보여주기 때문에 뭔가 ''전설''을 듣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보고 나서의 여운도 만빵....



확실한 교훈은...우편물은 잘 챙겨보자..인가..풋..(완전 ''나비효과''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