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의 활주로 1인 기업 실전편...

 

2월부터 3월까지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틈틈히 짬내서 읽고 있는 책이 한권 있는데요..

바로 1인 기업 실전편이랍니다...

이 책은 요즘 저의 머릿속 많은 생각으로부터 마음을 정리 시켜주는 책인데요..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교육을 받고 sns를 활용하는 시대라는걸 알게 되었어요..

요즘 농촌에서 어르신들 스마트폰 활용해서 농산물 판로 개척하시려고

소통하는법을 배우시고 실제 활용하시는 분들 정말 많은데요..

저도 이 책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공감하고 있습니다..

오래전 블로그를 시작으로 여러 sns채널을 활용하고 있는데..

어렵기도 하고 모르는 분야를 배우면서 하다보니 정신적 스트레스로 힘든 적도 있었는데요..

실제 1인 기업을 꿈꾸며 시도는 했는데..생각만큼 되지도 않고 힘들었는데

다시금 책을 통해 마음을 다잡게 되네요

챕터별로 궁금했던 것을 찾아 보다보니 조금씩 나만의 맵이 그려지고요..

복잡했던 머리가 조금 안정되어지고 잘 몰랐던 부분에 대해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지금부터 1년뒤 당신은 지금 시작할걸 그랬다고 후회할지도 모른다-카렌 람브

책 속 이 구절이 맘에 와 닿네요..~

책을 통해 많이 배웠고요..

더욱 더 노력해서 나만의 스타일이 담긴 1인 기업에 조금 더 다가가보겠습니다.

 

 

 

 

 

 

 

 

 

 

아이앤북 송이의 비밀노트 아낌없이 주는 식물

 

요즘 냉이 캐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얼마전 이 책을 만나면서 저의 어릴적 추억 소환도 해보고..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시골 작은 마을에서 살면서 문화적 혜택은 누리기 힘들지만

반대로 자연이 주는 행복을 배우며 살고 있는 저희 가족은 언제부턴가 식물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는데요

아들이 커갈수록 식물 이름이라도 알아두어야겠단 생각이 들면서 식물에 관한 책에 자연스레 눈길이 가더라고요..

 

 

식물에 관심 많은 초등학생이 보기 좋은 책인것 같아요..

아이앤북 송이의 비밀노트 아낌없이 주는 식물

3학년부터 과학이란 과목도 배우기 시작해서 식물을 과학적으로 접근하는데 도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백과나 도감으로 접하는 것보다 송이마녀와 할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식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아 좋더라고요..

이야기, 글, 그림, 3박자가 잘 맞아 눈에 쏙쏙.. 머리에 콕콕..

식물 박사가 될것 같아요..

읽고 나며 마음 한켠도 따스해지고요..

고학년을 코앞에 두고 아이앤북 고학년 지식나눔 시리즈에 대해 알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다른 시리즈도 모두 아들에게 선물해야겠습니다....

책보다 좋은 선물은 없는것 같아요..

 

 

 

[푸른책들]가출같은 외출-양인자 지음

 

가출 같은 외출은

푸른 문학상 (새로운 작가상) 수상작이 수록된 책이랍니다..

한 이야기가 한권으로 이이루어진것이 아니라 단편집을 모아놓은 책이라서 틈틈히 읽기 좋았어요..

초3 아이도 어렵지 않게 볼수 있어서 같이 읽고 이야기 나눠볼수 있었답니다..

지금은 쑥쓰러워서 이야기 하지 못하지만 분명 마음속에 큰 울림을 느꼈으리라 믿어요..

 

 

6편의 이야기 중 가출 같은 외출을 대표 제목으로 선정한 것을 보면 

제목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를 생각해 볼만 합니다..

가출..뛰쳐 나가고 싶은,무엇인가를 훌훌 털어버리고 싶은 가출 같은외출...!

이 책은 마음에 내재된 여러 감정들에 관한 이야기 담고 있는 책이예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의 마음 극복 이야기..

나쁜 마음의 유혹을 뿌리치는 이야기..

콘서트를 가고 싶은 마음에 가출 같은 외출을 감행하려 했으나 

부모님을 도와야하는 아이의 마음 이야기가 따듯하게 녹아있어서

 진한 감동을 느낄수 있었어요..

 

어렵지 않고 일상에서 겪을수 있는 이야기였고..

이야기 속에서 생각하고 배울수 있는 것들이 많았어요..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해처나가는법이나,

이야기속에 자연스럽게 묻어 있는 그 시기에 느낄수 있는 감정들..

 

저의 유년기를 돌이켜 생각해 보면

저도 책을 통해 접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간접경험을 통해 성장했던것 같아요..

그때 읽었던 책 속 구절이나 이야기가 살면서 간간히 떠오르는걸 보면..

가출 같은 외출도 내 아이에게 그런 책이 될것 같고요..

 필독서인것 같아요..

아이가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란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