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책 카페 에서 실시하는 삼성출판사 내가 만들자 '공룡'편 서평 책을 받아보았습니다.
아이가 다섯살이고 만들기를 좋아해 신청했는데 사실 받아보고는 혼자 할 수 있을까? 순간 염려되었어요.
좋아는 하는데 제가 많이 접할 기회를 안줬던 것 같아요.
그래도 무척 좋아해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책 뒤편에 만든 완성품에 대한 사진 안내가 되어있어요.
자세히 보시라고 사진을 좀 크게 넣었네요..
만들기 판 8장이 들어있어요. 완성품은 모두 10가지인데 그 중 크기가 작은 화산과 나무는 8장 만들기판에 같이 껴있어요.
그림책 한권이 동봉되어 있는데 간단한 에피소드와 함께 해당 공룡의 조립 방법이 기재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만들기판에서 조립할 공룡을 떼어 내는 일. 어렵지~ 않아요~~!
딸성격이 대충대충이라 막 뜯어내다가 찢어지면 어떡하나..했는데 다행히
옆에서 지켜보기만 해도 될 정도로 잘 떨어지고. 잘하더라구요..
괜히 걱정했었어요. ^^
사진 보이시죠? 이렇게 다들 잘 떨어지더라구요 8장 다 깔끔하게.
압축된 스티로폼 재질 이라고 해야하나요..그런 느낌이에요
완성품이에요. 텔레비전 앞에 전시되있어요. 아이들 갖고 놀기 좋은 사이즈예요 한자리에서 다 만들어 버렸어요.
가장 좋아하는 티라노 사우루스,골판공룡 스테고 사우루스, 초식공룡 파라사우 롤로푸스, 뿔세개 달린 공룡 트리케라톱스,하늘을 나는 프테라노돈,안킬로사우루스,바다속에 사는 어룡 엘라스모사우루스,브라키오사우루스 그리고 화산과 나무까지!
어제오늘 조립한 공룡들을 해체해 보네요 자꾸만. 트리케라톱스는 쉽다고 느껴지는지 벌써 세번이나 해체해서 다시 조립해놓았구요.엘라스모 사우루스도 한번 파라사우롤로푸스도 한번 다시 풀었다 조립했어요.
접고 끼워서 맞추기만 하면되니까 어렵지 않고 손다칠 염려도 없고 직접 만든 장난감이라 더 애착이 가나봐요. 오늘은 이걸로 공룡놀이도 했어요.
"나는 티라노 사우루스다 널 잡아먹겠다"
공룡을 더 좋아하게 됐어요 ^^ 원래 공룡을 좋아하긴 했지만 요즘 좀 시들했는데 이것으로 공룡 이름도 안 잊어버리게 되고 반응 좋네요
공룡 말고 공주,우리집,동물,자동차,세계여행 도 있는데 다른것도 만들어 보고 싶네요..여자 아이니 공주나 우리집은 폭발적이지 않을까..싶어요 ^^
내가 직접 만들었다는 성취감이 커요. 그런 의미에서 이런 만들기를 자주 접할 수 있게 해줘야 할 것 같아요.
이상으로 서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삼성출판사& 우리아이책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