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동화책을 읽어주다보면 아이들보다 엄마인 저에게 더욱 의미깊게 가다오는 책 감동의 책들이 있답니다
보리밭은 재미있다 이책이 바로 그런 책인듯 합니다
콩을 구워먹는 아이들이 모습을 보니 제가 어릴적  
사촌오빠들과 논두렁에 굴파고 감자를 구워먹던 일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지금도 그 기억은 마음을 아주 따뜻하게 해 준답니다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은 굉장히 포근하면서도 신기하기만 한 세상인듯 합니다
이 책은 논 밭에서 뛰어놀던 그 모습 그대로를 담아놓았고요
지금과는 달리 동네 모든 친구들이 몰려다니면서 한데 어울려 놀던 그때를 그리고 있어 아주 정겨움을 느끼게 하는 책입니다
아들과 이 책을 읽으면서 함께 어울려 노는 것에 대한 즐거움과 그리움을 이야기해 보았답니다
제 어린시절이 따뜻했던 것이 또 자연에서 놀았던 시간이 있었기에 그러하다 여깁니다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에 대한 재미를 아이들에게 이야기하면서 이 책에 푹빠졌답니다
세밀하게 그려진 그림과 아이들이 표정이 너무 잘 담겨있고요 
여러가지 놀이의 모습이 잘 담겨있습니다
함께 하는 동물들과 보리밭이 그림책을 보는 아이들에게 사실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직접 경험하지 못했지만 아주 재미있을 것 같다고 하면서 그리워합니다
이렇듯 이 책이 자연으로 이끌어 주는 책이면서 
정겨운 모습을 그려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보리밭은 재미있다는 정말 재미있는 책입니다 ^^

남자아이들 키우면서 서로 1등하겠다고 외치는 소리에 엄마인 저는 이해할 수가 없어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요 
이런 경쟁심이 남자의 특성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이 책이 저희 집 삼형제에게는 그렇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동물들을 하나씩 선택하고 그 동물들이 금메달을 받는 순간에는 야단납니다
특히 서로 경쟁할수 없는 동물들을 비교하면서 서로 자기동물이 세다고 또 한바탕 소란이 납니다
사실 이 책의 내용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하며 운동경기에서 메달경쟁을 하는데 결국 동물들과 겨루워서 모두 메달을 놓치고 엉엉우는 장면이 나온답니다. 
그런 사람들을 측은하게 여긴 동물의 왕 사자는  모든 메달을 사람들에게 돌려주라고 하는데요. 
이 책에서 동물들이 경기에 출전한 이유도 펭귄이 얻은 메달을 여러가지 결격사유를 들어 뺏은 사람들을 혼내주려는 의도였답니다
동물들과 실력을 비교하고 메달을 얻지 못해 엉엉우는 사람들의 모습과 모든 메달을 양보하는 동물들이 비교되는 책이였어요
여러가지 경기종목이 나오고 그 종목별로 최고인 동물들을 찾아 보여 주어서 재미있었고요
 내용을 통해 경쟁하는 삼형제에게 좋은 교훈을 안겨 준 것 같아 좋았습니다
여러가지 경기모습, 동물들의 엄청난 재주 그렇지만 금메달만 따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모습 말입니다
남자 아이들이 특히 좋아 할 것 같은 책입니다

이스라엘에서는 구구단을 외우게 하는 것을 잘못이라고 했다는데
이제는 구구단이 아니라 19단까지 나왔네요
사실 저도 구구단에 대해서 억지로 외우게 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 구구단 외우기를 망설이고 있었답니다
대신 구구단에 관한 책을 몇 권 사주었습니다 
이 책을 구입하게 된 이유도 억지로 구구단을 주문 외우듯 외우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사주었거든요
그런데 정말 재미있고 쉽네요
사실 저는 숫자를 하나씩 더하는 작업을 이야기 해 주었지만 단수가 높아지니까 힘들어 하더라구요
이렇게 그림과 연상시켜 하나씩 더하며 외우는 방법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너무 헷갈리는 곳은 "칠칠치 못하게 49점이네"등으로 말이죠
2단에 병아리 이것은 사슴벌레 뿔로 바꿔주면 더 좋아할 것 같네요
3단에 세발자전거 아마 둘째는 트리케라톱스 뿔로 생각하면 더 좋아하겠네요
4단에 자동차바퀴
5단은 손가락
6단은 나비다리는  귀여운 강아지 다리가 좋을 것 같고요
7단은 북두칠성
8단은 문어다리
9단은 목련꽃 야구경기9회를 생각하라고 하면 더 빠를 것도 같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사포아이들이 대부분 구구단을 정확히 또는 빨리 외우지 못해서 4학년이 되었을때 수학을 포기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인도베다수학도 조금 알려주고 구구단 만화책도 보여 주는데 이 방법도 아주 좋은 방법이 될 듯 싶습니다
재미있는 주인공모습도 그렇고 스토리도 아주 재미있네요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이제 집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수학친구를 만나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재미있게 구구단 외우고 싶으면 이 책을 보세요
강력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