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로 받게 된 칭기스칸 3편,4편으로 인해 몽골과 합작으로 만들어낸 이 작품을 10권까지 몽땅 읽게 되었답니다
일대기를 다루고 있어 많은 양이지만 만화를 통해 그려져 아이들에게 쉽게 접하게 되어 좋은 것 같습니다
역시 몽골과 합작이여서 몽골인들의 존경심과 자부심이 많이 담겨있는 듯 합니다
좋은 점은 어느 책보다고 자세한 내용이 담겨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우리 아들은 아주 흥미진지하게 읽었고요 여러가지를 깨달았다고 하네요
엉청나게 펼쳐진 만주 벌판과 중국대륙 더 방대한 정복전쟁을 통해 칭기즈칸의 리더쉽을 보게 된 것 같습니다
사실 광개토대왕을 제일로 생각했던 아들녀석은 칭기스칸이 정복한 땅을 보며 입을 다물지 못하더군요
앞서 읽었던 유럽에 알렉산더대왕의 리더쉽과 동양의 칭기스칸 그리고 우리나라에 광개토대왕 모두 책을 통해 만나게 되었는데요
첫째아들 녀석에게는 어떤 위인들보다 대왕들의 삶에 관심을 많네요
존경하는 인물도 광개토대왕을 단연1위로 뽑으니까요  
이 세명의 왕은 적군에게는 아주 무서운 적이지만 부하들에게 존경받는 것 같습니다
이 책 칭기스칸을 읽으면서 아들은 한국사 속에 인물들에서 세계속에 인물을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더 큰 세계지도를 보면서 이 정복자들의 모습에서 찾을 수 있는 힘 바로 리더쉽을 발견하는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은 자신의 가족뿐아니라 국가의 운명을 이끌어 갈 수 있다는 것들
또 큰 뜻을 품는 것과 변함없는 충성에 대한 많은 관계들을 보게 된 것 같습니다

분홍색은 여자들의 책이예요 
빨강도 여자색이예요
노랑은 남자색일까 여자색일까
6살정도 되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을 선택하고 그 색을 고집합니다
특히 남자색 여자색 이렇게 나눠서 남자 아이들의 경우 빨강 분홍 노랑 주황등의 색을 선택하려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 책 분홍 분홍 분홍! 은 이렇게 색에 대해서 남자 여자를 구분하려고 하는 아이들과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분홍색이 아무리 좋아도 온통 모든 것이 분홍색으로 변했을때 아름답지 않고 분홍이 얼마나 예쁜 색인지조차 모르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빨주노초파남보 그리고 그 안에 담겨진 오든 색들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움이 만들어지고 각자가 좋아하는 색이 더욱 가치있게 
느껴질수 있다는 사실을 이야기할 수 있었답니다 
저는 제 아들들과 좋아하는 색을 이야기 했는데요 어릴적부터 빨강색을 좋아하던 둘째가 어린이집에 다녀온 후에 파랑색으로 바뀌고 여자색은 안입어요 안신어요 안가져요 친구들이 놀려요 말하는 것을 자주 듣게 되었답니다
첫째의 경우도 이런 시기를 거쳤는데요 
이 책이 읽고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모든 색이 있어 좋은 이유와 우리는 모든 색을 가질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또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색을 더욱 좋아하게 된다는 점을 이야기 할 수 있었답니다
이 책과 함께 색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도 보았는데 
제 아들들이 이제 좋아하는 색을 정할때 남자색 여자색 구분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며
마음컷 내가 좋아하는 색을 선택할 수 있어 좋다고 하더라고요
첫째는 노랑 둘째는 빨강 셋째는 파랑 엄마는 초록 모두 자기 색이 왜 좋은지 이야기 했는데요
첫째의 노랑이 모두에게 인기폭팔했습니다
이제는 둘째랑 셋째가 다투어 노랑색을 외치니까요
색깔에 관한 고정관념을 깨트려주는 책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