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주는 시간에 어김없이 아이들이 찾아오는 책

그래서 우리집 스터디 셀러입니다정말 읽어주기도 싶게 오로지 안 돼 데이빗만 

외쳐도 되는 책입니다

사실 엄마가 안 읽어주어도 스스로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쉬운 책입니다

늘 읽을 때마다 아이들은 또 재미있어 하고 열심히 웃는 인기있는 친구지요

아마도 아이들은 데이빗이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일을 대신해서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또 자기처럼 일을 저지르고 있는 데이빗에게서 

동질감을 느끼며 친구를 만나는 것 같이 생각하는 책이랍니다

혹시 자신도 저런 일을 한번 꼭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해서 엄마로서는 조금 걱정되기는 하지만 말입니다.엄마가 안돼 데이빗이라고 

외치면 아이들은 신나게 웃는데요    평소에 “안돼”라고 하는 엄마의 말이 

생각나서 웃는 것 같습니다

듣기 싫었던 “안돼”가 아주 재미있게 그려진 이 책은

아마도 아이들로 하여금 이제 안된다는 소리를 무섭거나 기분나쁘게만

듣지 않게 할 것 같습니다이 책은 또 혼자 책읽기 시간에 인기있는 책인데요

글밥이 작고 그림이 가득해서인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아주 잘 보는 책이지요

아이들은 글로 들려주는 이야기만이 아니라그림으로 들려주는 이야기를 

정말 좋아 하고 있는듯 합니다

아마도 아이들의 상상력이 풍부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 책에 데이빗이 살고 있는 집, 학교, 급식, 음식, tv프로그램, 침실 ,

옷등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펼치게 하는 그림들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주인공 데이빗의 익살스러운 표정이 재미있는 책입니다

그림이 색감도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것 같은 책이네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이 책을 함께 읽고 싶어 소개합니다

표지그림부터 아주 재밌겠다 생각되는 책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의 모습이 옛날 이야기가 막 시작될 것 같은 분위기 입니다
할머니는 우리 아이들처럼 이야기를 듣기를 너무 좋아하시고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할아버지에게 책사주세요 하는 것 같아요
그땐 책이 없었으니까 할아버지는 이야기를 사려고 장에 가셨는데 사람들은 이야기를 사지도 팔지도 않아서 할아버지 본심을 알아주지 않네요 꼭 아이들이야기 책에 전혀 관심이 없는 어른들 모습처럼 느껴집니다
그리고 드디어 한 자락 얻어오는 이야기도 사실은 지어낸 이야기는 아니고 농부가 밭에 온 새를 보고 그 동작을 이야기 한 것인데요
그래도 그 내용을 정말 재미있게 듣고 따라하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모습이 정말 이야기를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한마디씩 따라하면서 너무 재미있어 하고 귀기울여 듣는 모습이 정말 그림과 함께 너무 잘 표현된 것 같아요
그리고 마침 찾아온 도둑의 행동이 일치하면서 도둑의 행동과 표정까지 재미을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옛이야기안에 가락이 느껴지면서 주고 받고 하는 타령처럼 느껴지고요
글을 읽고 있는데 꼭 노래를 하는 것 같이 리듬감을 살려서 읽게 되네요
저절로 동작을 따라하고 싶게 만들어서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일어나서 춤을 추고 있습니다
정말 옛 이야기라면 이 정도는 구수하고 흥겹고 빠져들만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는 책입니다
도둑을 무치르는 장면에서는 배꼽을 잡고 웃는 아이들이 어느덧 할머니 할아버지와 아주 가깝게 한편이 되어져 있는 책
아마도 이야기를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느끼는 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아주 재미있고 흥겨운 우리 옛이야기 책 소개하고 싶습니다

공주형선생님께서 정말 쉽게 그림을 볼 수 있도록 설명해 주시네요
사실 명화를 보기 보았지만 잘 모르고 볼 줄 아는 눈도 없는데
이 책은 명화를 가지고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답니다
 고흐, 다비드, 마티스, 밀레, 클림트, 루소, 부궤로, 르누아르, 뒤피 등 고전부터 현대 작품까지 고루 수록되어 있는데요
 한국 작가의 작품을 포함하여 다른 명화집에서는 보기 힘든 신선한 작품들도 있습니다. 
특별히 색을 따라 보는 책이여서 색감이 예쁜 작품이 그득한데요
저도 이 책을 보면서 뭔가 아이들게 이야기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색감을 쉽게 느낄 수도 있었습니다
특히 중학교때 어렵게 외웠던  색상, 명도, 채도에 대한 이해가 쉽게 되어 있어 아이들과 미술공부도 제대로 한 느낌입니다
 삼원색, 색상환, 보색, 점묘법도 잘 설명되어있네요 
색의 대비, 동화, 색의 성질, 색에 대한 생각의 변화, 색의 쓰임등 아이들과 이야기 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색과 특별히 색에서 느껴지는 느낌을 이야기 했는데요 삼형제가 함께 이야기 하다보니 좋아하는 색도 영향을 받는지 동생들이 형의 설명을 듣고 좋았다고 생각하는지 형이 좋아하는 색을 어느덧 좋다고 외침니다
아이들 역시 색에 대한 자신의 느낌과 좋아하는 색과 그 이유가 완전히 다양하네요 
이 책을 읽고 틀이 있는 그림이 아닌 색을 표현하기 놀이를 했는데
아이들 아주 마음에 들어 합니다
색을 통해 아름다움을 더욱 크게 인식하는 아이들이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색감에 대한 풍성한 이야기가 담긴 책 색깔없는세상은 너무 심심해 소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