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어린이 표' 이 책의 내용과 같은 교실이 대한민국에는 얼마나 있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이 책을 보면서 엄마들이라면 걱정반 안타까움반 이런 저런 생각을 갖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 어느정도 공감의 내용이 들어있겠구나 생각도 됩니다
아직도 여러차례 교육과정의 변화를 가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교실안은 비좁기만 한 것 같습니다
한 선생님이 지도하에 너무 많은 아이들이 맡겨져 있어 힘들 것 같습니다
또 아직도 개선되지 않고 있는 선생님들의 잔무가 과연 반 아이들에게 얼마나 시간을 드릴수 있으며
소통하고 있을지 말입니다
사실 아이들의 입장으로 이 시대 교육현실은 공부시간이 빡빡하게 짜여 있어 아이들이 안고 있는 부담감이 최고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아이들은 과연 어떤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지 이 책을 보면서 많이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른들이 아이들을 위해 정해 놓은 여러가지 규칙과 방법들은 지키기 힘들고 
안지키면 그것으로 자신이 또 하나의 평가를 받게 되기에 또 하나의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것 말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쁜 어린이 표를 받는 아이는 어떤 존재인가?
그 어린이가 나쁜 아이인가?
과연 그 표가 효과적일까?
눈에 보이는 표보다 보이지 않는 낙인은 찍고 있는 어른들
어른들의 평가가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어려움을 줄까?
여러가지 생각을 하면서 읽게 된 책이였습니다
엄마라면 한 번쯤 읽어야 할 책이 아닐까 생각하면서
또 우리나라 교육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많은 엄마들이 요즘 책을 찾고 그 책을 통해 아이들을 보며 새롭게 자신을 다집고 있는 분위기가 있어
앞으로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은 아주 밝을 것 같습니다
지금이 빨리 앞으로로 바뀌기 위한 노력으로 이런 책들의 역활은 굉장히 의미있고
좋은 것 같습니다 황선미작가님의 아이의 마음을 너무 잘 표현하면서 아이의 눈으로 그리고 있는 
이 책을 읽고 많은 엄마들의 인식이 바뀌고 넓어지는 듯 합니다
아직도 이 책을 읽어보지 못한 엄마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책으로 이 책을 올려봅니다  

친구?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하지 않을까요
우리 아들에게도 좋은 친구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친구를 만드는 법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를 하면서 이 책을 읽었습니다
덩치도 엄청나게 차이가 나고 여러가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은 친구들이 이 책에서는 나오는데요
1,2편에서 이 친구들이 얼마나 좋은 친구인지 충분이 보았답니다
3편은 특별히 친구에게 미안하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좋은 친구를 얻는 일이라고 말하고 있답니다
곰이 등긁기로 사용하는 막대기를 친구 여우는 잃어버리지요
거짓말 할때마다 미안한 마음은 더욱 커지지만 친구가 용서하지 않으면 어떻하지 하는 생각도 커져버려서 
아주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되고 결국은 친구에게 용기를 내어 문제가 해결되는 내용인데요
아이들동화이지만 생각에 대한 표현이 아주 잘 그려진 것 같고요
공감될 수 있는 내용으로 생각들을 표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떤 방법으로 문제는 해결하면 좋을지 자연스럽게 제시해 주는 것 같아 좋은 책입니다
그리고 멋진 친구의 모습을 담고 있는데요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용서해주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해 주고 하는 모든 말들이 잘 표현되어 있네요
그림도 따뜻한 느낌을 담아 포용력이 큰 자연에서 그려지고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소중한 친구를 생각나게 하는 책이고 소중한 친구가 정말 좋구나하고 느낄수 있게 하는 멋진 책이랍니다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동화로 추천합니다

제목이 눈에 확 들어오는 책입니다
도대체 그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그 동안이라고 한다면 가족들이 모두 외출했던 시간을 말하는 것이고
무슨일이라고 한다면 애완동물로 키우는 토끼의 행적을 추리해 보는 것인데
책표지가 어두워서 처음에는 책장에 잠깐 꽂았는데요
제목에 끌려 책 장을 넘기게 되는 책이였답니다
아이들이 늘 생각하듯이 애완동물이 무엇을 하고 어떻게 지내며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물활론적사고를 가지고 있는 시기에 아이들에게는 더욱 궁금한 질문들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을 보면 토끼가 주인들을 정말 열심히 관찰한 것 같습니다
엄마의 모습 아빠의 모습 아이들의 모습 함께 식사하는 모습 모든 가족의 모습이 나와 있으면서 
한 번쯤 따라하고 싶어하는 아이들 처럼 엄마흉내 아빠흉내를 내 보는데
아마도 이 부분은 아이들도 공감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자신의 모습을 흉내내는 토끼를 발견하고는 한편으로는 뿌듯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더욱 친근감이 느껴지지 않았을까 생각이 되네요
가족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우리가 키우고 있는 애완동물이 따라하고 싶어한다고 생각하니
아주 잘 해야겠다는 아이의 말도 다짐처럼 느껴지네요
아무튼 아이들과 토끼가 같은 마음인 것 같아 공감대가 형성된 것도 같고요
또 증거를 찾는 일도 책읽는 맛을 더해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 책을 두번은 읽는가 봅니다
흙백그림 속에 검은 토끼똥을 찾기 위해서요
우리 전통 옷, 젓가락 우리것도 잘 담겨있어 더욱 플러스가 된 작품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