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우리아이들은 동물친구들의 편을 들어주네요

꾀돌이 용 지카제카는 숲속에서 동물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주인공입니다

차피차피 숲은 여러 동물들이 평화롭게 살고 있는데요

이상한 일들이 몇일 전부터 일어나서 동물들이 모두 걱정스럽고 심난합니다

그 원인을 알고 보니 바로 사람들이 자기마음대로 숲을 망치고 있었습니다

숲에 가장 중요한 나무들을 마음대로 잘라버리는 제재소가 들어셨기 때문이였는데요

용이 꾀를 내어 동물친구들과 함께 그 위기를 이겨나갑니다

요즘 환경문제에 대한 책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요

우리 아이들은 제재소를 차린 어른들의 편이 아니고 동물친구들의 편을 들었답니다

숲에는 나무가 있어야 하고

나무는 많은 비가 올때 우리를 지켜주고 산소도 우리에게 준다고 하면서 아주 열심히 설명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먼저 읽었던 책에서 이야기 했던 나무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답니다

그리고 자연을 지키려는 마음과 동물들이 보내는 메시지를 이 책을 읽으면서 친구로서 더욱 강하게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동물들이 이렇게 인간이 파괴하는 자연을 막아낼 수 있었다면 지금과 같은 여러가지 문제는 발생되지 않았을 것이지만

앞으로는 그렇게 하지 말하야 한다는 생각을 담은 아이들이 자라면 자연이 조금은 더욱 보존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꾀돌이 용처럼 아이들도 꾀돌이가 되어 자연을 지키는 일과 환경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귀중한 가치를 심어주는 책이여서 좋고요

그림또한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기계들과는 달리 부드럽게 그려진 자연의 모든 모습들이 대조적으로 잘 표현되어 있고

동물들의 표정이나 모습이 너무 자연스럽게 그려진 것 같아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더욱 드러난 것 같아 좋았습니다

아이들과 환경문제를 이야기 하고 싶을 때 함께 읽으면 좋을 책이여서 소개합니다

책이랑 놀아요

장난감 자동차만 가지고 노는 아이들에게 책을 통해 더욱 재미있는 자동차 놀이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만드는 책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장난감처럼 책이랑 놀 수 있고 책이 아주 친한 장난감이 되어 이제는 책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도록 하네요

의외로 아이들은 책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자동차에 대해 알아가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저희집의 경우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감이나 곤충이나 장난감에 관한 책을 보여주면서 책을 소개했는데요

이젠 책과 아주 친한 친구가 되었답니다

씽씽 쌩쌩 꼬마 자동차 놀이는 정말 우리아이들이 차 중에서도 더욱 좋아하는 경찰차, 소방차, 헬리콥터와 굴삭기, 병원차, 청소차등이 다양하게 다 나와 있네요

책에서 설명이 많이 있지는 않지만 그 역활이나 일하는 모습이  잘 나타나 있어 아이들에게 읽어주기 정말 좋았답니다

먼저 책부터 여러번  읽어주고 장난감 차들을 주었는데 글씨를 못읽는 아이도 책을 펴 놓고 전부 외우듯이 자동차 놀이를 합니다

매일 책 읽는 시간에 꼭 읽어 주길 바라며 가지고 오는 책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오늘은 이 차에 더욱 관심을 내일은 저 차에 더욱 관심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뭐니뭐니해도 남자 아이들이 너무 좋아 할 것 같은 책이네요

늘 자동차를 고집하는 아이들에게도 아주 좋은 선물이 될 듯 합니다

그러나 자동차를 가지고 놀기 전에 꼭 책을 읽어주면 아이가 자동차가 아닌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 속에 있는 차도를 따라 달려가 보기도 하고 찾아보기도 하며 놀이를 다양하게 하면 책이 재미있는 놀이감이라는 점을 알려 줄 것 같아 남자아이 책읽기를 위해 권하고 싶은 책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숨쉬는 항아리 우리문화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잘 담아내는 솔거나라에서 만들었는데요

작은 옹기하나가 여러그릇들과 함께 흙으로 만들어지고 가마속에서 구워져서 나오는 모습이 그려져 있고요

왠지 화려하지도 않고 색도 없지만 옹기의 역활이 그릇으로서 얼마나 멋진 것인지

아이들에게 너무 쉽게 설명해 주는 책이였답니다

얼마전 옹기공장에서 주신 그릇들이 저희집에 많이 도착했는데요

이 책을 읽고 아이들이 그곳에 밥을 먹고 간식을 먹고 물도 먹으면 아주 좋아합니다

우리의 귀중한 음식들이 바로 이런 그릇에서 만들어 진다는 사실도 아주 재미있고 신기한것 같습니다

한편으로 우리집은 왜 이렇게 된장을 안 만들어요 고추장이나 김치는요? 이렇게 물어보는 아이들에게

조금은 미안하기도 했답니다

그래도 할머니댁에 아직도 남아있는 단지가 있어 우리의 좋은 음식문화와 자연적인 발효와 숙성으로 얻게 되는 놀라운 음식이야기를 조금 들려줄 수 있었답니다

아이들은 입을 모아 꼭 옹기를 만들고 싶다고 하네요

옹기를 만드는 곳에 한 번 다녀와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의 것으로 우리의 옹기나

우리의 전통음식으로 우리가 먹고 있는 간장과 된장을 만들어 낸 작은 옹기가 화려한 항아리보다 더욱 멋지다고 아이들 말합니다

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좋은 그릇이 단지 모습으로가 아니라는 점을 잘 전달해 준 것 같고요

옹기가 정말 다양하게 여러용도로 만들어지고 사용된 것도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그림이 옹기의 색과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더욱 눈에 잘 들어오는 그림책이였답니다

우리그릇에 대한 자부심과 관심 그리고 흙빛의 아름다움도 찾을 수 있었던 재미있는 책을 소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