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책을 사고는 제 입속에서는 노을(동요)이 계속 흘러 나옵니다

너무나도 사랑받았던 동요였고 너무나도 따뜻한 노래였기에

아마도 입속을 맴돌고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 책은 바로 그 동요 노을의 가삿말을 판화형식의 그림과 함께 담은 그림책입니다

판화로 새겨진 그림에 은은하면서도 따뜻한 색채가 마음까지 스며들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바람이 머물다간 들판에~

어릴적 노을을 보면서 끝없는 상상을 펼치기도하고

아름다운색에 매려되었던 시간들이나

노을을 가지고 친구들과 이야기했던 기억

그리고 어느책에 나와있던 "노을을 꿈이 타는 것이다"라는 말들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떠오릅니다

책을 보면서 엄마인 저는 추억을 떠오르고

아이들은 노래로 불러주는 책이 너무나도 신기하고 신기하여

몰입합니다

책을 다 읽고 아이들은 너무 멋진 책이라고 감탄을 하네요

아들들이여서 이런 반응이 놀랍기만 합니다

아이들도 이 그림과 노랫말고 멜로디가 너무나도 좋은 듯 합니다

역시 우리의 동요가 정말 좋고 아름답습니다

이 책이 아이들이 도시속에 살면서 자연에 대해 잘 모르고 자라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가지고 만들어지기 시작한 자연아 자연아 두번째의 책이라고 하는데요

아이들에게 농촌의 아름다운 풍경을 가득 담아 놓은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잘 알려주는 책이 된 듯 합니다

아이와 정서적 공감을 만들어 내는 좋은 책으로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