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기게된 좌익세력은거의  산속에계속있지만 하대치로부터 좌익세력의 가족들이 보복을당한소리를 듣고 강동식이 자신의 예쁜부인과처자식이잘있는지 확인하기위해 읍내로내려오게된다 그일로 염대장은매우화가나고 안창식이총상을입어 병원에입원하게된다 그리고 김범우는 최익승이라는 국회의원에게바른말을해서 빨갱이로오해받고 순천경찰서까지 넘어가지만 결국 그의 아버지 김사용의힘으로풀려나게된다

2권에서 병원의사가 김범우에게 이시국에대해 간략하고 전체적인 맥을 알려달라고하는 부분에서 저자의 뜻이무엇인지 조금은

짐작이갔다 이 소설은 해방이후의 혼란의 한반도를 담은것이고 일제가 사라졌지만  미국과소련에 의해 삼팔선으로 조국이 분리

되었던 그시점 그리고 6.25전쟁까지의 혼란의시대를 그린것같다 아직 좌익은계속숨어다니지만  책을읽으면서가장 안타까운것은 

일제시대이나 미국군정이들어선 시대이나 없는사람에겐 힘들고 있는사람에게는편한세상이라는것이다

그나마 좌익이 잠깐 들고일어서서 지주들과 일본앞잡이들을 처단하는것은 조금시원했으나 잠깐동안이었고 그들역시 무차별한

살인을했다는것이 문제인것같다 일제시대에 일제에굴복했던이들은 미국이들어오고 바로그들에게 굴복해서 부유하게살고 국회의원까지

하지만 없이산사람들은 좌익의  이론에 설득당하고 유혹당해 더 어려워진것이안타가웠다 김범우의 말처럼 소련도 미국도

우리민족의독립을도와주기는커녕 자신들의 제국주의와 이론을전파시키는데 여념이없었던 것이다

우리는 좀더발빠르게 민족끼리뭉치고 일제에이어 미국과소련에게도 독립운동을했었어야했다

등장인물이 너무많아서 읽으면서도조금 헷갈렸지만 1권을다읽고나서 또는 책 중간중간많은 생각을했다  우리가 일제에게해방이되고 혼란을격은 그시기를 너무잘표현되어있다 미국과소련의 방해로 결국 우리는 민족이분열된국가가 되었지만 그 혼란의중심에서있던 민족들의한을 잘 알지못했는데 태백산맥을통해서 조금이나마헤아릴수있었다 막연히 공산주의에대해서도 나는그저  평등한사상만외친걸로알고있었는데  책에서보니 모든 땅의소유가 당이고 당에서배분하는것을알았다 바로우리민족의 일이면서 얼마나관심이없었나하는 부끄러운생각이들었다  여기서나오는 염상진은 순천쪽 벌교쪽에서활동하는 흔히 좌익세력의우두머리이다 그리고 그를따르는 정하섭 하대치 등등의  가정사도 나온다  그리고 김구선생님과 같은생각인 김범우라는 인물도 비중이있게나온다 잘은모르겠지만 그들은해방하고나서 좌익세력이 친일들을제거하려고했다 그것은매우잘한일같다 하지만발빠른 친일들은 일본이가고미국한테붙은사람들도 적지않아보였다 무튼 그렇게 친일세력을차단한세력이거의 좌익이었던것같다 그리고 살기힘든소작농들은 은근좌익을지지하는듯했으나 지주들을무참히살인을하는것을보고 우익이든좌익이든비슷하단생각을한것같딘  우익의도발로시작된 전쟁같은싸움이  좌익이한번 경찰서를불지르고지주를죽이고나서부터 다시우익이 세력을잡는다 그리고우익세력때 살해당한자식들은 좌익의가족들에게 폭력을행사한다 일본의핍박으로부터 자유로워진지얼마안되서  민족간의분열과 살인은 너무참혹한것같다 김범우는 새로운세상은 민족스스로 자신을발견하고 나서 나라를일으켜세워야한다고주장하지만 염상진은 그것은환상이라고 공산주의사상을바탕으로민족을 단열시켜야한다고한다 김범우의 말처럼 결국 소련도 제국주의의 단면이었고 결국 우리민족은 미국과소련의 욕심에 분열이도고만것이 안타깝다 1권에서는좌익세력이산으로숨어들어간 것으로 끝이난다 

임윤택 그는 누구인가. 사실 나는 텔레비전을 자주 보는 편이 아니라서 슈퍼스타 케이를 울라라세션이

나올때 까지만해도 잘 알지 못했다. 그저 노래를 잘하는 오디션 참가자 정도와 위암말기로

생명이 위독한데 텔레비전에 출현해서 열심히 한다는 소문만 들었을뿐 그리고 얼마후 친구들로 부터

그는 아직 살아있으며 아팠던 것이 거짓말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때는 그저 설마 방송에서

거짓말을 했겠어? 라면서 넘겼는데 그 후 몇달뒤 그의 사망소식을 듣게 되었다.

그렇게 내가 아는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그의 인생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책을 읽고 가장 부러웠던 것은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었고 그 일을 하기 위해서 짧지만 그의 인생 에너지를 모두 쏟아 부었다는점이

가장 부러웠다. 우리나라에서 그처럼 춤과 음악에 모든것을 거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누구나 안정적이고 편안한 삶을 살고싶기 때문이다. 임윤택이 음악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를 끊임없이 믿어주고

지원해주는 부모님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나는 확실한다. 춤을 위해 다이어트도 하고 춤을 위해 학교를 그만두지만

필요해 의해서 졸업을 하고, 리더의 역할을 하면서 완벽을 추구했던 그, 그런 그가 위암소식을 듣고도 좌절하지 않고

무대위에서 죽어도 좋단 생각을 했다는 것이 대단한것 같다.

위암말기에 그 처럼 노래하고 무대 위에서 에너지를 쏟는 다는것이 쉬운일은 아닐것인데 사람은 정말

정신이 몸을 통제한다는 것이 맞는 말 같았다. 책에서 아쉬웠던 점은 그가 패션을 사랑하고 친구와 가족을 사랑하고

음악을 사랑했다는 것은 충분히 알수 있었지만 여자로서 가장 궁금한 그의 아내와 딸에대한 이야기가

나와있지 않아서 너무 아쉬웠다.

그가 죽기 직전 퍼졌던 악성루머와 댓글들이 그를 얼마나 힘들게 했을지 마음이 아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