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식물, 동물들 사진으로 담아두는걸 좋아하는데 마음처럼 잘 나오지 않을때가 많았다.

혹 괜찮게 나오더라도 구도나 날씨의 영향때문인지 카메라가 좋지 않아서 그런건지,, ㅎㅎ

꼭 잘 못찍는 사람들이 장비탓을 한다 하더만! 내가 그렇구만~ ㅎㅎ 

도시에서 야행화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다행인게 고향이 시골이라서 조금만 나가면

쉽게 야생화를 접할수 있어서 좋다. 한번씩 갈때마다 모든게 달라져 있으니 그 변화함을

담아내는 재미도 솔솔하다.

이제 야생화 촬영법을 접하게 되었으니 나와있는데로 실천만 한다면 내 카메라에 날개가

달린격이다. 어느누가 보더라도 쉽게 쉽게 설명되있고, 계절에따라 날씨, 시간 장소,,

여태껏 아리송하게 잘 모르던 노출에 대해서도 잘 나와 있다.

사진은 노출이 생명이다. 

사진을 빛의 마술이라고 하는 말이 노출의 조절을 통해 멋진 사진이 탄생하기 때문이리라,,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어 노출을 수동카메라만큼 섬세하게 사용할순 없지만

노출을 알기전/후의 사진은 크게 변화가 있을듯 하다.

노출이 사진의 생명이라면 사진의 기초는 구도법이라고 한다.  사진사의 개성과 의도가 잘 표현되게

배치를 해야한다. 

안정적인 느낌을 주는 수평 구도,

진행 방향을 나타내는 대각석 구도,

여러 송이 꽃을 담을 때 좋은 바둑 구도 ,

화사한 꽃을 찍기 위한 삼각형 구도

이 네가지의 구도를 잘 익혀서 초보때 저지르던 꽃만 정명사진처럼 가득 차게 렌즈에 담던 그런

실수를 다시 범하지 말아야 겠다.

계절별, 시간별로 낮이나 저녁에 피는 꽃, 날씨, 장소, 꽃의 성격에 따라 구분되어 있으니

참고해서 멋진 사진을 찍어봐야 겠다. 야생화 정리도 잘 되어있어 야생화 촬영법 한권이면 

꽃을 모르더라도 야생화 찾기도 쉬울것 같고 그 야생화의 이름까지도 잘 알수 있을것 같다. 

야생화는 아니지만 집에 있는 꽃을 바로 찍어보았다. ^-^ 

나는 옳다 읽고 2008/05/10 12:01   http://blog.naver.com/bym7167/90031006551 이 포스트를 보낸곳 () 나는 옳다(자신 있게 세상과 만나는) - 박종하 지음         자신있게 세상과 만나는 나는 옳다. 요즘 일이 많아져 일에 떠밀며 하루하루를 보내며 여유없이 살고 있었는데 이런 시기에 나는 옳다를 접하게 되어서 아직 일은 많이 밀려 있지만 마음에는 자신감과 할수있는는 여유가 생겼다. 처음에서 좋아서 시작한 일이었는데 어느순간 일이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시작할때의 그 마음을 잠깐 잊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주말에 충전을 하고 다시 일을 즐겁게 할수 있을것 같다. ^-^ 글을 읽어 내려가면서 생각하고 알고 있었으나 실천은 못했던 것들이 많았다.   7가지의 큰주제들이 있다.   1. 삶을 주도하라 2. 삶을 재창조하라 3. 볼화실성에 기회가 있다 4. 삶에 정답은 없다 5. 인간관계에 주목하라 6. 프로페셔널이 돼라 7. 긍정을 유지하라   사춘기시절 아니 20대 중반까지도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를 몰랐다. 무엇보다 나에 대해 잘 아는건 나 자신인데도,, 그걸 신중히 생각하지 못하고 선택한 적성에 안 맞는 대학의 과선택은 몇년의 시간을 허비했는지 모른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하라!'    "이건 정말 맞아"라고 계속 되니이며 읽었던 부분이다.  즐겁게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 열정과 노력, 끈기, 남다른 아이디어, 리더십 이런부분들은 자연스레 이끌어낼수있는 요소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하는 것이다.    일화들이나 그래프등등 공감하고 이해할수 있게 설명되어져 있다. 지쳐있던 사람이나 20대의 나처럼 방황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고 어렵지 않고 가볍게 읽을수 있는 책이다.

일본의 최고 시인 다니카와 슌타로!

무엇이든 대답해주는 질문상자 ^^

어쩌면 대답하기 난해한 질문들을 특유의 재치로  질문들에 대답한다.

읽는 내내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책장을 넘긴것 같다.

그리고 에다 나나에의 일러스트와 백곰 케릭터도 천진난만하게 친근하게 다가온다.

읽기전 내가 생각한 질문들이 있을까? 혹시 있다면 그가 어떤 대답을 해줄까? 궁금했다.

4살의 어린아이부터 65세의 할아버지, 다양한 세대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질문을 했다.

사람은 머릿속이 거의 생각으로 가득차 있는것 같은데,, 그 생각이 아주 간단한것에서부터

복잡한것 까지 다양하다. 그 생각을 다른사람에게 질문했을때 다니카와 슌타로처럼

어떨땐 진지하게 유머있게 마음에 와 닿게 대답해 줄수 있을까?

누군가 여기 나와있는 질문들은 나에게 한다면,, 나는 어떤 대답을 할까...

물어보는 모든것에 대한 답을 할수는 없을것 같다.

질문하는 대상에 맞게 대답을 하는 일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옛날사람들은 어떨 때 웃었을까? " 이런 질문이 있었다.

생각해보니 어떤 유머를 했을지, 어떨때 웃었을지 예전에 궁금했던 적이있다.

사극을 보면 근엄하고 모두 신중한것 같았기 때문에,, 여기에 다니카와 슌타로는

"아기가 큰 소리로 웃으면 옛날 사람은 따라 웃었을 겁니다.

신에게 제사를 올리면서 무당이 외설적인 춤을 추면 모두 웃었을 테지요.

저도 모르게 따먹은 웃음 버섯 때문에 마구 웃는 사람을 볼 때도

모두 따라 웃었을 겁니다."

아기가 웃으면 ,, 아! 그렇지,, 아주 공감하는 부분이였다.

다니카와 슌타로처럼 대답할순 없지만..

스스로에게 항상 질문을 던지고 대답을 구해봐야 겠다.

오랜만에 동심으로도 돌아가고 생각을 많이 할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