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읽는 소설책 ! 다빈치 코드도 참 재미나게 읽었었는데,, 다빈치코다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듯 하다.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도 다소 있었지만 그건 우리와 정서가 맞지

않아서 그런것 같다.

제목만 보고는 미술 관련한 책이 아닐까? 아주 잠깐 했다.

미술을 전공한 친구에게서 화가 렘브란트에 대해 들은적이 있다.  빛과 어둠의 화가라고,,

네덜란드의 회화를 대표하는 화가라고도,, 들은게 있어서 그런지 어떤내용일까 더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미술사학을 전공한 핀 라이언의 미모의 여주인공이 등장한다. 런던의 미술품 경매회사에

일을 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덥수룩한 차림의 한 남자 필 그림이 그림을 감정하러

나타난다. 처음 만났지만 이야기도 잘 통하고 미묘한 감정을 첫만남부터 느끼게 되는것 같다. ㅎㅎ

피터르 부하르트의 실종으로 핀은 거대한 유산을 상속받게 된다. 렘브란트의 그림 한점과 암스테르담의

집 한채, 오래된 배 바타비아 퀸호!  그러나 조건이 붙었는데 빌리와 함께 15일 이내에

세가지 유산을 접수해야 한다는 거였다.  이렇게 핀과 빌리의 모험이 시작된다~

줄거리를 다 이야기 해 버리면 재미 없으니깐 직접 읽어보길 바란다.  작가가 많이 노력한 흔적이

역력했다.  역사와 미술에 대해서,, 배의 세부적인 부분들이 그러했다.

처음 읽기 시작했을때는 뭔가 복잡하고 인물들도 많이 등장하고 복잡했는데,, 점점 중반부로 갈수록

책속으로  빠져 들었다.  읽는동안 마치 같이 탐험을 하는 기분이 들기도 했고 ,, ㅎㅎ 너무 몰입했나보다~

오랜만에 흥미진진한 소설다운 책을 읽은것 같다.

마지막으로 그들이 본것은 무엇이었을까  어떤 세계 였을까?  세상에 알려선 안되그 그것이,,

의문을 남겨 더 많은 상상을 하게 하는듯 하다.

거대한 유산은 없지만 한번쯤은 핀과 빌리처럼 모험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고생을 하게되면 마음이 달라지려나? ㅎㅎ 내가 만약 핀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무인도에서 며칠을 생활할수 있을까 여러가지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실제로 이런 모험은  현실 가능성이 없지만 가끔은 마음으로라도 모험을 떠나보고 싶다.  다 읽고 나니 한편의 영화를 본듯한 느낌이다.  며칠전에 인디아나 존스를 봤는데 보물을 찾는 험난한 과정과 등장인물들의 반전이 좀 비슷하지만 이게 칙릿과 미스터리에 묘미가 아닐까 한다.  칙릿이란 단어를 접해보지 못해서 찾아보니 여성 취향의 문학' 이런 뜻에서 시작되었지만 칙릿 드라마, 칙릿 영화 등등 한 장르를 어우르는 용어가 되었다고 한다. 칙릿이 매력적인 이유는

"내 인생도 그녀의 인생처럼 소중하니까"라는 말이 와 닿았다.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곳곳에 있어서찬찬히 한번더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조금 일상이 지루하다고 느끼고 있다면 간접체험으로 한번 모험을 떠나보길,, ^-^

요즘 뉴스나 각족 매체에서 매일 보다시피하는 내용과 먹거리들에 대한 걱정으로  많은 생각을 하면서 읽었다.

미국의 공장식 농장에 대한 비윤리적인 행동에 대해 적잔은 실망과 우려가 된다. 특히 대두되고 있는 쇠고기 개방이나,

조류인플루엔자의 문제성이 심각해서  더 크게 와 닿았다.

책을 읽다 보니 AI의 근본 원인 중 하나가 다수의 동물들을 좁은 곳에 몰아넣고 기르는 축산 방법에도 문제가 있음을

밝혀 냈다고 한다.  좁은 곳에 몰아 넣고 기르는 방법 즉 이윤만을 추구하는 공장식 농장에 문제가 있음이다.

결혼하기 전까지 그렇게  와닿지 않았던 먹거리들이 주부가 되면서 생활로 느끼고 있다.  실제로 내가 보지 못한

곳에서 소들이 닭들이 , 채소 등등이 어떻게 길러지고 재배가 되는걸까,,?  책을 읽는 내내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 우리가 생각했떤 흔히 말하는 웰빙식단이 진정한 건강을 위한 식단인가??

죽음의 밥상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내용들도 너무나도 많았고 우리의 식단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하고 있다.

세 가족의 식단이 나온다.

미국의 보통 전형적인 현대 식단 , 양심적인 잡식주의자 그리고 마지막 완전 채식주의자 .

미국의 전형적인 현대 식단에서는 닭, 돼지 , 소기에 대해 아주 자세히 나와있다.  좁은 곳에서 날개도 한번

제대로 펼치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닭, 역시 좁은 곳에 갖혀 다리나 발에 부상이 많은 돼지들.. 이 돼지들의

분뇨로 인해 주위에 환경도 심각하다. 그리고 우리와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소!!! 미국산 소고기를 수입하는

나라드은 조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제일 심각한 문제가 초식동물인 소들이 먹어야 하는 먹이가 문제이다.

도살하고 남은 찌꺼기, 닭고기, 돼지고기, 심지어 닭장의 쓰레기조차 소들의 먹이가 된다.. 지금은 문제가 크게

드러나지 않지만 만약 이 고기를 먹게 된다면 우리의 아이들이 자라서 10년 20년 ,, 30년 40년 뒤엔 대체

어떻게 될까 ,,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잡식 식단에서는 메서릭, 모타밸리 가족이 소개된다.  싼 먹거리들에 대한 잘못된 생각과 해산물들을

마구잡이로 잡아서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는 가슴아픈 현실,  그리고 토산품들의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로컬푸드시스템을 하는곳이 있는걸 언론을 통해 접한적인 있다. 로컬푸드도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지만 좋은 취지인 만큼 믿을수 있는 좋은 먹거리들이 전부이길 바라는 마음을 가져본다.

마지막으로 완전 채식주의자. 아예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는다. 그 모자란 영양소들은 영양제나 비타민으로

보충을 하면 충분히 보강이 된다고 한다. 유기농제품을 먹는 베건식단은 환경에도 도움이 될것이다.

무엇을 먹을 것인가?  윤리적인 원칙을 세우고 먹자!

피터싱어, 짐메이슨이 제시하는 다섯가지 원칙/

1. 투명성: 우리는 우리가 먹는 음식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 권리가 있다.

2. 공정성: 식품 생산의 비용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하지 말아야 한다.

3. 인도주의: 중요하지 않은 이유로 동물에게 고통을 주는 것은 잘못이다.

4. 사회적 책임: 노동자들은 타당한 임금과 작업 조건을 보장받아야 한다.

5. 필요성: 생명과 건강 유지는 다른 욕망보다 정당하다.

같은 내용의 반복도 있었지만 책을 읽고 난 후 마지막으로 제시한 다섯가지 원칙에 공감하며,,

우리 가족을 위해 조금더 건강한 밥상이 되도록 노력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