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많이 걸었던것 같은데, 요즘은 시간과 일에 쫓기다 보니 여유있게 걸을 기회가 없었다.

tv나 신문, 인터넷 등등 여러 매체를 통해 꾸준히 걸으면 건강에 좋다는 정보를 많이 접했지만

실천을 하기란 여간 쉬운게 아니었다.

나는 짧은거리도 차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생활반경도 그리 넓지 않다. 

책에 소개된 바로는하루에  에코힐링워킹을 하면 좋은 시간이 최소 30분에서 

몸에 부담이 안되는 1~2시간 정도로 권장을 하고 있다. 

처음 시작은하는 사람이라면 부담이 되지않게 하루 30분정도 걸어보는게

좋을듯 하고 나처럼 걸을 기회가 많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몇가지의 에코힐링을 늘리는 포인트를 

제시하고있으니 참고하면 시간을 조금 할애하면 에코힐링을 할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것이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건강을 지키기위해서, 체중조절을 하기위해 아니면 또다른 목적으로

 휘트니스센터에서 많은 돈을 지불하고 운동을 해봤을것이다.  나 또한 휘트니스센터에서

많은 돈을 지불하고 운동을 해봤지만 안에서 갇혀서 하다보니 재미가 없어

중간에 포기했던 경험이 있다.

돈도 안들이면서 건강을 지킬수 있다면 이보다 좋은 운동이 있을까,,

에코힐링 워킹이 우리의 뇌에 미치는 좋은 영향들에 대해 많이 언급이 되어있다.

최고의 선물인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이로움과 뇌가 좋아하는 음식들에 대해서도 나와있으니

과심있게 읽어보면 좋을듯하다. 

스트레스나 우울증에도 효과가 있는 에코힐링 워킹!!!  

잘 걷는것 많으로도 여러가지  효과를 볼수 있다니,,일부러라도 많이 걷도록 노력을 해야겠다. 

스트레스 많이 받는날 먹는걸로 푸는 경우가 많은데

햇볕 좋은날 나무 사이로 걸으면 마음이 안정되고 평심을 찾을수 있을것이다. ㅎㅎ  

에코힐링 워킹을 실천하는 방법, 제대로 걷는방법 등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있는데 

무엇보다 바른자세와 내 발에 맞는 신발 그리고 신나는 음악에 리름을 맞춰 파워워킹뮤직을 꾸준히 한다면 좋은 결과을 기대해도 좋지 않을까?

어머니가 관절이 안좋으신데  발에 맞는 신발을 맞춰신고 내일부터러도 에코힐링 워킹을

실천해봐야겠다.

주위에 자연과 어우러진 길이 있거나, 공원, 걸을수 있는 길이 있다면 에코 힐링워킹을 한번 실천해보자.

오랜만에 가슴에 따스함이 느껴지는 책을 읽은것 같다.

강아지 엔조를 통해 그동안 내가 너무 매마른 현실속에 사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카레이싱을 즐기는 데니! 그리고 강아지 엔조를 통해소 보는 따뜻한 세상이야기이다.

데니를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이 된다.  엔조의 눈으로 바라보는 데니가족의 이야기들이 소소하면서도 재밌다.  이런 저런 사람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소설은 많이 읽어봤는데 나에게도 엔조(개)가 소설을 전개하는 나래이션 형식의 소설은 처음이다.

데니는 차량 정비소에서 일을 하며 레이싱을 즐긴다.  데니가 이브랑 결혼을 하게 되고 이쁜 아기 조위를

놓게된다.  그 행복함은 오래가지 못한다.  너무 행복한 삶속에 그 누구도 눈치채지 못하고 병이 찾아온다.

 엔조가 말을 할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역시 개가 후각이 엄청 발달했나보다. 이건 동물적인 감각이리라,,  이브의 몸에 이상이 있는것을 알게되는 엔조! 

알려주고 싶지만 말이 통하지 않으니 얼마나 답답했을까?  조위가 한창 이쁘고 걸음마를 배워 나갈때쯤

이브는 세상을 떠난다.  많이 반대하는 결혼을 한 데니와 이브의 부모들은 이기심으로 똘똘 뭉친 인물이다.

조위를 두고 양육권을 가지기 위에 거짓말을 일삼고 독설로 데니는 많이 괴로워한다.

그리고 조위의 양육권 문제가 생기지만 승소해 양육권을 결국 갖게 된다.   이 결말을 알게되기까지

궁금해서 책을 놓을수가 없었다.  어려운 일을 겪을때 데니의 친구들이 위로를 해주지만 그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던것 같다.  거짓으로 위로를 하는 친구들,, 요즘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들이 아닌가 반성해 본다.  말이 통하지 않지만 엔조에게 위로를 받고 힘을 받게 된다. 강아지를 키워보진 않았지만,,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데, 이 소설에서 엔조처럼 우리 고양이를 가족처럼 생각한다.  말은 안 통하지만

어려운 일이 있을때 와서 슥슥~ 부비고 가면 마음이 통하는듯한 기분이 들때가 많다. 우리 고양이가

말을 할수 있으면 엔조같은 생각을 할까? ^-^

57개의 작은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다.  읽으면서 도움되는 여러 말들을 메모 했다.

"난 늘 인간과 비슷하다고 느끼며 살았다. 내게는 다른 개와는 다른 뭔가가 있었다. 개의 몸을 입고 있지만 그건 껍데기일 뿐이다."

"나는 빗속을 달리는 법에 대해 어느 정도는 안다. 균형의 문제이자 예측과 인내의 문제이다. 빗속에서 성공적으로 달리기 위해서는 드라이빙 기법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정신력이 중요한 문제이다!"

“현실은 의지가 약할 때만 한계가 된다는 걸 알 수 있다. 진정한 챔피언이라면, 다들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목표들을 이루어낼 수 있다"

열심히 노력만 한다면 다 이뤄낼수 있다는 교훈! 잘 새겨야 겠다.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개 엔조를 통해 이 소설을 다 읽고 난 뒤 가슴에 따듯함이 남았다.

평온하고 행복한 결말 !  인간이 되고싶은 엔조를 생각하면 얼굴에 미소가 지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