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다마링크, 완전한 죽음, 구해줘,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그의 작품을 빠뜨리지 않고 읽은것 같다..한때 빠져 있었으니까~
아껴둔 이 책만 빼고....
나온지 2년여가 지난 지금에야 이젠 읽어야겠단 마음이 생겨
하루만에 읽었다..손에서 책을 떼어낼 수 없는 전개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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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정신과의사에서 노숙자 신세로 전락한 마크,
일탈 행위로 늘 스캔들을 몰고 다니는 재벌의 상속녀 앨리슨,
어머니를 죽인 의사한테 복수하기 위해 뉴욕의 밤거리를 헤매는 에비,
소년 시절의 끔찍한 기억을 떨쳐버리지 못해 늘 악몽에 시달리는 커너,
딸을 잃고 남편마저 사라진 후 상실감에 시달리는 마크의 아내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니콜...
다섯 명의 주인공들이 펼치는<기욤 뮈소>의 스토리 안으로 빠져 들어가
마지막 페이지를 덮기 전까지는 책을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는
마법에 빠지게 만든다.
그만의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간결하고도 빠른 문체는
서스펜스 영화를 방불케 한다.
또 하나의 즐거움은 가슴에 꽂히는 인용문들을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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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와 닿았던 인용문들을 정리해 보았어요~
★거울을 들여다보는 동안 부숴버리고 싶은 생각이 든다면 거울을
부술게 아니라 당신 자신을 바꿔야 한다.---익 명---
★밤을 통과하지 않고는 새벽에 이를 수 없다.---칼릴 지브란---
★사랑한다는 것은 정체를 알 수도 없고, 결코 채워줄 수도 없는
상대의 고독을 어루만지는 것이다.---크리스티앙 보뱅---
★우리는 마치 호두 같아서, 깨뜨려야 속을 볼 수 있다.---칼릴 지브란-
★'아직은 때가 아니야' 그 다음에는 '이미 너무 늦었어'라고 말하다
보면 인생 최고의 시간이 다 지나간다.---구스타프 플로베르---
★잘 살아라. 그게 최고의 복수다.---탈무드---
★미래는 과거가 우리에게 주는 선물이다.---앙드레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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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 인생의 성공과 실패는 대단치 않은 변화에 의해 좌우된다.
한번의 만남, 한 번의 결정, 한 번의 기회,
한 가닥의 가느다란 선.......기욤 뮈소.....P.315
그렇다.
앞으로는 모든 게 잘될 것이다.
서로 사랑할 때는 결코 밤이 찾아오지 않는 법이니까..P320..<끝>
재미있는 소설을 읽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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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지 않는 상처들은 여전히 그의 영혼에 칼자국을 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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