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뉴스보니 이혼하고 아이들과 중국에서 힘들게 살고 있다고 한다.
많이 안타깝다.
그가 무슨 큰 잘못을 한 것도 아닌데, 마치 죄인처럼 국내를 떠나 거의 잠적상태로 중국에서 살고 있는것일까
난 나름대로 조혜련을 좋아한다.
물론 그의 외모도 호감가지는 않고, 특유의 큰 목소리와 말투, 오버스러운 행동은 더 싫어한다.
(골룸은 전매특허로 했던 전성기때는 진짜 얼굴조차 보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난 조혜련이 얼마나 노력하는 개그맨인지를 알고 있기에 나름 좋아하고 존경하는 부분도 많았다.
이 책은 그렇게 한참 잘 나가고 게다가 혼자서 일본에까지 진출하던 시기에 ？㎢？ 책이다.
이 책이 나에？？ 좋았던 점은 긍정적 사고를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실예를 들어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저자도 서두에서 그런 언급을 한다.
자기계발서를 열심히 읽었지만 책들이 얘기하는 '구체적으로 목표를 정하고 미래를 생생하게 꿈꾸고 상상하라'는 것을 어떻게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잇는지 막막했던 것이다.
그래서 저자가 실천했던 것이 미래일기다.
저자는 실천했던 것 뿐만 아니라 자신의 미래일기를 샘플로 하여 이렇게 책까지 만들어 낸 것이다.
그간 이곳 저곳에서 조혜련의 실천력은 정말 대단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그가 이 책에서 펼쳐 보인 미래일기의 내용은 다정다감하다.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들, 부모님, 자신의 성공, 주위 사람들에 대한 배려...
곳곳에서 자신과 가족, 팬과 불우한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려고 하는 마음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 그렇게 사랑하던 남편과 이혼했다는 정말 안타깝다.
물론 이혼은 지극히 사적인 일이니 나같은 외부인이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다.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난 이 책을 보고 '아, 정말 이렇게 미래일기를 쓰면서 긍정적인 목표를 세우고 생생히 꿈꾸면 되겠구나'라고 생각했다.
정말 자기계발서를 읽지만 말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지침서이다.
ps)다만 이 책을 읽은 지 일주일이 지났건만 아직 한 번도 일기를 쓰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부끄러울 뿐이다.
정말 실천이란 힘든 것이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