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을 위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신청한 책.
올해 수험생을 벗은 뒤로는 이런 류의 책은 안보았었는데,
동생을 위해서 내가 읽어보았던 책들과 새로 나온책들을 하나 둘씩 사다 주었다.
공부해라는 잔소리도 듣기 싫어하고 화만내던 녀석이
가끔씩 책상에 앉아서 한권 두권 읽는 것이었다.
" 17살, 나를 바꾼 한 권의 책 " 은 내가 봐왔던 책들과는 조금 달랐다.
독특한 아이디어라고나 할까?
학생들이 자신이 어떻게 공부를 했다는 내용은 많이 봐왔지만
어떤 책을 읽고 그것을 계기로 삼아 열심히 공부하게 되었다 라는 책은 처음 보았다.
청소년 시절에 본 책 한 권은 정말 한순간 정신이 번쩍 들게 하고
나를 성공으로 이끈다.
그러나 그런 책을 찾기가 쉽지는 않은데,
이 책이 여러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여러 책을 알려주고 있다.
나는 그 점에서 플러스를 주고 싶다.^^
만약 공부가 힘들고 하기 싫어진다면 이 책을 읽어보고,
이 책안의 여러 훌륭한 책들도 읽어보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