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하찮으나 존엄한"
서평책 신청할 때 왠지 단어 표현이 내 맘에 끌렸다.
요즘 사극드라마들이 TV에서 참 많이 다루고 있다.
이산, 계백, 뿌리깊은 나무, 해를 품은 달..등등.
왜 그렇게 고등학교 다닐 때에는 국사가 재미없었는지,
나라의 왕들이 다. 이름만 다르고 비슷비슷했는데
ㅋ. 예전 TV CF에서 침대는 가구가 아니다..라고 했던 파급효과처럼,
이산의 정조를 생각하면 이서진 처럼 생겼을 것 같고..
광개토대왕 생각하면 배용준이 오버랩되고.
그래서, 더욱 하찮으나 존엄한~~ 이 책을 읽고 싶었다.
책의 내용이 역사책 같지 않게, 그 관원들에게 있었던 이야기를 풀어서
훨씬 흥미있고, 머리속에 그 때의 분위기를 그려볼 수 있게 도움을 준다.
그리고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아닌, 엑스트라 1/2/3/////등으로 나왔던
궁 안에 사람들 한명 한명의 이름과 그들의 역할을 알게 된 의미를 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