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처음은 어렵고 서툴고,,실수할 수 있지만 아이에 대한 문제에서 실수는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말 영아였을 때에는 삐뽀삐뽀 시리즈 책을 거의 끼고 이상하거나 걱정되는 상황들을 바로 책을 찾아보곤 했는데

이제 5살쯤 되니 직장맘으로 좀 무관심하게 되어가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였다.

그런데 5살이 되니, 어린이집에서 친구들과의 관계 그리고 자기주장도 강해져서 엄마 아빠와의 관계에서

어떻게 대하는 것이 좋은 최선의 방법인지 자신없는 순간들이 ...생겨나고 있었다.

아이가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그런 좋은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던 차

육아고민해결사 수퍼내니...책을 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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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밥먹이기 Part
2. 수면습관 Part
3. 나쁜습관 Part
4. 대소변 가리기 Part
5. 부모와의 관계 Part
6. 형제관계 Part
7. 친구 대인관계 Part
8. 학습과 놀이 Part
9. TV와 게임중독 Part

  정말 우리가 궁금한 그런 문제들을 쉽게 Q&A 형태의 예시로 풀어내고 있다.

     - 채소를 싫어해요. 채소를 먹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없나요?(p.18)

     - 조금만 뜨거워도 뱉어요. 정말 뜨거워서 그런걸까요?(p.24)

     -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은 먹지 않아요(p.46)

     - 밤 12시가 넘도록 잠을 안자요(p.59)

         아침에 30분만 놀아주세요 . 가족모두 같이 잠드세요. 야간 운동은 절대 금물
 

  영아기~ 아동기까지 부모님들이 고민할 수 있는 고민들을 담고 있다.   

     - 어렵지 않고, 아주 간단하게 요약해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어쩌면 그래서 머리로는 우리가 다 아는 방법들일 수도 있지만 육아에 자신없고 지쳐있는 부모의 마음에

       "그래 나....그래도 우리 아이와 잘 하고 있어." 아니면, "이렇게 한번 시도해봐야겠어" 라는 위안을 줄 수 있는 책 같다.

12.6월 "엄청좋은 빨간 자동차" (한울림어린이)

* 이런 점 때문에 책을 선택했어요.

  남자아이라 그런지, 어려서 부터 자동차를 많이 좋아하고,

  더구나 어려서부터 처음 후니가 좋아하고, 지금은 많이 낡을 대로 낡았음에도 애지중지 하는 그 차도 빨간색...

  그래서 후니에게 보여주고 싶었어요.

* 읽으면서

  프랑스 작가가 쓴 책이라 그런지,, 주인공 이름들이 아주 어렵다는...점!~~~~

  "시몽" 과 "페르디낭" 처음 읽어줄 때는 익숙하지 않은 발음으로 자꾸 꼬여요.

   그것도 웃긴지...애기는 ㅋㅋ 거리면서 좋아하구요.

   책을 접하면서 엄마인 저의 느낌은,,,,,윽...이게 뭐야..

   무슨......이런~ 이랬는데

   아이의 눈으로 접한 책은,,, 즐겁고 좋아하더라구요.

   주인공 들이 토끼인데..얼굴 표정 그림도 섬세하고, 글씨체도 크고 바탕이 노란색 / 빨간색으로  글씨가 더 강렬하게 보여서

   한글에 관심있는 5살 요맘 때에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또한 " 준건...준거야~!" 라는 말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친구들끼리,,, 상호작용/// 친구가 갖고 있는 건 지금 내것이 아니다...라는 그런 생각도 갖게 해줄 수 있어서요.

   형제 없이 혼자 자라는 우리 후니는,,,자기가 갖고 싶은 장난감은 다 지금 자기가 갖고 있어야 해서~

   조금 친구들과 충돌이 있을 때도 있는데..ㅎㅎ 이책을 읽으면서 제가 자꾸...강하게 읽어주고 있지요~^^

   책의 결말은..어른들의 눈으로는 가히 충격적!!

   but 아이의 세상에서는 너무도 자연스러울 것 같고 유쾌하고 똑똑한 ...그런 해결방법....

   작가님...대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