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름아빠의 아이를 잘 키우는 내면 여행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인간의 삶 중 그 처음은 여느 동물들에 비해 나은 것이 없어 보인다.  

 

손도 많이 가고 보살핌도 극진해야 하고 무엇보다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그만큼 부모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이다.  

 

요즘 들어 맞벌이 가구가 늘어나면서 아빠, 엄마 할 것 없이 육아에 공동으로 임하는 게 기본인 세상이지만, 실제로 어떻게 우리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지는 잘 모르고 있다. 

 

 ‘그냥 남들처럼만 키우면 되겠지’라도 해도 그 기준은 모호하기 그지없다. 

 

이 책은 우리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부모, 지금 잘 키우고 있는 걸까 의구심이 드는 부모, 그리고 앞으로 잘 키우고 싶은 예비 부모들이 꼭 한번 정도는 봐야 내용들로 가득 차있다. 

 

책 제목에서 보이는 아이를 잘 키우는 내면 여행이 단순히 아이의 내면을 바라보면서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 뿐 만아니라 부모의 내면도 드려다 보면서  

 

엄마, 아빠가 가지고 있는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소위 말하는 양방향 힐링 과정도 포함되어 있다.  

 

“아이를 키우는 것은 부모가 성장하는 과정입니다. 부모는 아이를 키우면서 아직 아물지 않은 상처와 대면하고 성장하게 되지요. 자신의 상처가 무엇인지 알면, 그동안 왜 아이를 키우면서 힘들었는지 이해할 수 있답니다.  

 

그 뒤에는 아이를 키우는 게 한결 수월해지지요.” 이 책을 쓴 작가의 말이다.

 

이 글귀만 보더라도 이 시대 보통의 부모라면 한번 정도 관심을 갖고 읽고 싶은 생각이 들 것이다. 

 

이 책은 솔직히 목차의 제목만 보더라도 도움이 된다고 하면 과장일지는 모르겠지만 그 만큼 부모가 된 우리들의 속마음을 제대로 파악해서 치유하고 개선해 주려고 하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좋은 부모로 보이기 위해 아이를 희생하지 마세요.

­아이에게 화가 나는 이유, 답은 부모의 어린 시절에 있어요.

­ ‘착한 아이’라고요? 감정이 억압된 것은 아닌가요?

­ 그 어떤 사교육도 ‘독서의 힘’을 이길 수는 없어요.

  자신의 감정을 읽을 수 없다면 아이의 감정도 읽을 수 없어요.

­ 공격적인 성향의 사람 안에는 상처받은 내면 아이가 살고 있어요.

­ 사랑이 많은 아이도 불안한 아이도, 다 부모가 만들어요.

­ 가족을 위한다는 이름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잃지 마세요. 

 

100가지의 내용 중에 머리글 몇 가지만 적어 봤지만 이 책은 단순 육아 교육용 책이기 보다는 이 시대 부모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들의 내면을 치유하면서 우리의 아이를 보다 더 잘 키울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알려주는 부모들을 위한 필독서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는 서평단 후기활동입니다]

오늘은 동물 접어요 / 동물원 종이접기 / 한빛미디어

 

후니는 이면지에 스윽스윽 그림을 그리고, 종이를 접어서 비행기 또는 배 를 접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덕분에 집은 이면지로 만들어진 종이접기 들이 여기저기 한가득 차지하고 있다.

 

" 오늘은  동물 접어요~" 남자아이라 동물에 대해서 관심도 많고

어렸을 때 해보고 종이접기를 안해본 나! 후니에게 비행기가 아닌 새로운 것을 접어주고 싶은 욕심이였다.

 

이 책에는 종이접은 완성물을 더욱 돗보이게 하는 색종이가 들어있다.

마트에서도 구할 수 없는, 이 책에 종이접기 동물들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 재료들.

저렇게 날개, 눈..등의 포인트가 그려져 있어서 종이접고 나면 무엇을 만들었는지 느낌이 팍 오게 만들어진 센스 있는 색종이!

 

책에도 순서가 세밀하게 표현되어 있지만, 동영상으로도 종이접는 법을 제공하고 있어요

종이접기 설명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용어"별 풀이도 한번 더 제공해주고 있어요.

여우 만드는 방법에 대한 설명인데, 저렇게 입/눈썹이 색종이에 다 그려져 있어서

따로 모양내기 위해 그림을 그려주지 않아도 되고, 그림 그려진 위치를 맞춰서 종이를 접다보면 훨씬 쉽게 접을 수 있는 tip이 되네요. 

종이접기별 난이도는 3단계로 나눠져있어요.

6살인데, 제법 진지한 표정으로 책 모양을 보고 종이접기를 따라해 가는 부분이 기특하네요.

이젠 스스로 해볼려는 성취감을 맛봐서, 엄마가 도와주려고 하니 등을 홱 돌려버리기까지

머리쓰는 그림책_이상한 동물나라_집중력과 관찰력, 그리고 수학을 익히는 책 

아이에게 교육을 할 때 공부라는 개념으로 다가가기 보다는, 아이가 놀면서 스스로 익히고 터특하면 좋겠다라는 교육관을 갖고 있는 나이다. 

그래서, 더 어렸을 때는 아이에게 주로 스티커책을 많이 제공해주었는데 이제 6살이 된 훈.

스티커책은 너무 쉬워 크게 재미있어 하지 않아 뭔가 장르를 바꿔주면 좋겠다라는 생각하던 차..

이 책을 보게 되었다.

 

 

후니! 책을 접하자 마자 알록달록한 색감과 많은 동물들에 호기심을 금방 갖는다.

그전에 하던 스티커책은 숫자를 보고 그 자리에 스티커를 붙혀주기만 하면 됬었는데

글씨를 읽기 시작하니, 지문을 읽고 그것에 따라서 문제를 풀 수 있는게 스스로 재밌나보다. 

 

 

매직을 갖고 꾸준히 앉아서 한장한장 넘기며 문제를 풀어나가기 시작한다.

 

아이가 억지로 공부로 하는게 아니라, 책에 있는 주인공들과 같이 모험을 떠나는 느낌으로

한단계 한단계 문제를 풀어나가는 성취감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그런 책이다.

동물찾기~ 많은 동물 그림들 중에서 북치는 동물 "3"마리, 기타치는 동물 "3"마리~를 찾아라!!

 

 

숨은그림찾기, 미로따라가기

 

그림을 보고 그 모습 그대로 만들어주기, 찢어진 그림의 특징을 갖고 누구인지 찾기
 

여러가지 종류의 문제들로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아 하고,

또 새로운 유형 문제가 나오면, 어떻게 하는 것인지 더욱 관심을 갖고 지문을 읽는다.

 

왼쪽과 오른쪽의 다른 점을 찾아라. 이건 완전 잘한다.

 

 

누가 가장 많이 먹었는지..숫자 세기..수학공부도 재미있게~할 수 있어요.

 

 

정답을 다 찾고 나니,,저렇게 기쁨의 미소가 절로 나온다.

그래 기특하다. 장하다.~

 

 

아이가 이런 것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도 안했는데.

우리아이가 눈썰미가 있었구나~^^ .. 아이의 잠재력은 과연 어디까지~

 

화려한 색감으로 아이가 더욱 좋아하고, 또 자기가 직접 스스로 문제에 답을 맞추는 것이 뿌듯한지

하루에 여러장을 후딱해서..2일만에 책을 다 해버릴 정도로 이책을 좋아했다.

또 이책을 할 때는 정말 차분히 앉아서 집중력을 갖고 찬찬히 관찰하는데 정말 엄마로서 이책에 대한 만족도 높았다.

 

<서평단 후기 활동이며, 해당 출판사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