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사춘기 #엄마말투부터바꾸셔야겠습니다만

#자녀대화 #대화기술 #길벗

초등 사춘기에 대비하는 엄마의 준비

 

 

올해 초등5학년이 되는 후니, 시간 참 빠릅니다.

아이가 부쩍 성장하는 속도에 비하여,

제눈에는 아직도 아이로만 보이는데,

외동 아이 엄마로 자녀 교육에 시행착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읽은

"엄마 말투부터 바꾸셔야겠습니다만" 책 입니다.

 

책을 처음 펼쳤을 때 만난 추천의 글

책에서 부모는 말로서

아이의 행동을 수정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행동을 이끌어 내는 말로 아이와 소통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아이의 올바르지 않은 행동을 강하게 명령하지 않고,

아이가 행동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불러일으켜 주는 대화법에 대해 팁을 담고 있습니다.

이론적인 이야기는 다 알고 있지만

실제 아이와 이야기 하면, 책에서 배운대로 잘 안되지만,,

아이에게 매번 친절하게 설명해도 늘 똑같다면

우리 부모가 하는 말투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책을 읽으며, 중간 중간 저에게 해당되는 이야기

책 내용에 공감되는 문장이 매우 많았습니다.

엄마말투 셀프 체크리스트

아이와 대화할 때, 아이 자존감을 존중한다고 생각했는데

체크항목이 많을 수록 말투개선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항목들 보면 잘못된 점인 줄 모르고 한 행동도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엄마 말투가 예민해지는 이유~

한번의 말로 아이를 바꿔보겠다는 생각을 내려놓는 것 만으로

엄마의 마음이 조금 편안해지고, 엄마가 조금 느슨해지는 것만으로도

엄마의 결정적인 말 실수들은 줄어들고 말투도 변화한다고 합니다.

한번 말로, 아이가 행동을 바꿀 수 있길 바라는 생각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어른도 안되는 것인데,

내 아이에게 너무 큰 기대를 갖고 있었단 스스로 반성을 했습니다.

아이를 변화시키는 골든타임 대화법

엄마 잔소리 없이 아이를 크게 키우는 대화 기술

아이 행동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엄마 말투

책 중간중간 대화 예시문이 적혀있어요.

엄마들이 흔히 하는 말 "숙제 똑바로 해"

책에서 좀 더 수정해 준 말은 "깜빡하고 빠트린 숙제는 없는지 살펴보렴"

막상 읽어보면 일상적인 대화내용이지만,

아이와 대화할 때 올바른 대화방법으로 이야기 하고 있지는 않았다.

문맥의 뜻은 거의 비슷하지만,

제시하는 대화법을 읽어보면

아이가 거부감 없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게 하는 느낌~

아이가 나중 사춘기를 경험할 때

저도 모르게 욱해서, 아이 마음에 상처주는 말을 하는 일이 줄어들 수 있도록

이번에 책을 읽은 것에서 끝나지 않고

아이와 이야기 할 때 책에서 알려주는 대화스킬을 조금씩 반복 활용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