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에 대한 이해, 따뜻함을 만들어내는 색 조합, 빛과 그림자 표현법, 채색 순서 계획, 쉽고 간단하게 그리는 풍경, 간단하게 인물과 풍경을 함께 넣어 그림에 스토리를 담는 법까지 꼼꼼한 설명으로 오일파스텔의 색 조합과 표현법을 이 한 권의 책속에 꾹꾹 눌러 담았다. 풍경, 건물, 소품, 꽃 등 책에 나와 있는 설명 그대로 16개의 완성작을 따라하다보면 어느새 작품 완성! 오일파스텔 드로잉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마치 전문가처럼 어렵지 않게 종이를 채울 수 있다. 어느 것을 고를까요?! 처음부터 너무 어려운 걸 고르면 힘드니까. 그나마 제일 무난해보이는 <산책길>을 선택! 밑그림을 스케치하고, 라인에 맞춰 꼼꼼히 칠하고···. 진짜 1번, 2번 저자가 이끌어주는대로 차근차근 이어가다보니 책과 얼추 비슷한 작품이 완성되었다. 딱 입문자를 위한 오일파스텔 수업이다. 절대 어렵지 않아요~ 순서대로 따라하면 초보자도 전문가처럼 작품 완성! 조급해하기 있기? 없기! 없기! 한 번으로 완벽하게 모든 작품을 완성할 수는 없다. 그러니 절대 무리하지 말 것! 한 번, 두 번 반복하다보면 완성도가 더 높아질 거예요!

 

 

 

 

 

 

 

 

식탐이 남다르지만 정이 많은 뚠뚜 간호사, 소심한 성격의 따뜻한 마음을 가진 뭉뭉이 간호사, 누구보다 용감하며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마끼 간호사, 섬세하고 차분한 아또 간호사까지 숲속 병원을 책임지는 개성 넘치는 간호사 사인방의 일상을 나만의 색감으로 완성해보는 동화 컬러링북, <오늘도 안녕!>. 여기도 귀여운 거, 저기도 귀여운 거. 사방팔방 귀여운 거 투성이. 아기자기한 매력에 푹 빠져들었다. 어느 것으로 할까요? 알아 맞춰 봅시다! 딩동댕동! 뿅뿅뿅! 이거다 이거! 오랜만에 잡은 색연필! 실패하지 않겠다고 아둥바둥. 안간힘을 써가며 집중 또 집중! 그 결과는?! 이만하면 그리 썩 나쁘지 않은데??? 뿌듯해서 스스로 쓰담쓰담ㅎㅎ 진짜 너무 재밌다! 이래서 사람들이 컬러링북~ 컬러링북~ 하나보다. 사실 가까이에서 보면 어설픈 티가 팍팍 나지만 그럼 뭐 어때?! 내가 좋음 된거지!

 

“간호사를 사실 외롭고 힘든 직업입니다. 아픈 이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것은 가슴 벅차고 자긍심을 느끼는 일이지만, 그만큼 힘든 일도 많습니다. 오늘도 아픈 이들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간호사 선생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사실 이 책은 지금 현장에서 아픈 이들을 위해 애쓰고 있는 간호사분들의 모습을 생각하며, 지치고 힘든 일상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즐거움이 되었으면 하는 작가의 바람을 담은 책! 그러니 하얀 종이에 색을 입힐 때마다 기억해주었으면 좋겠다. 지금 이 시간에도 제 자리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는 간호사 선생님들의 노고를···. 늘 항상 감사합니다!

 

 

 

 

 

페이퍼 플라워? 이런 책이 있을 줄이야! 너무 좋은데?! 받아 보고 신이 났다. 이런 아이디어가 대체 어디서 나오는 거지?! 아무리 봐도 신기방기! 이 책은 반려동물을 키우거나, 알레르기가 있거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꽃을 방에 두지 못하는 분들에게 강추! 꽃을 가지고 가기 힘든 병원이나 환자에게 문병을 갈 때, 그리고 태교를 할 때도! 페이퍼플라워만 있으면 고민 끝! 레드장미, 양귀비, 스토크, 거베라, 튤립, 작약 등 총 12개의 꽃 그림을 슥슥 오리기만 하면 바로 장식품으로 사용이 가능한 꽃 완성! 어린 시절 꼬물거리는 손으로 즐겨하던 종이놀이를 하듯 집중 또 집중! 12종의 다양한 꽃을 어울리는 꽃들끼리 섞어서 화병에 꽃으면 멋진 꽃다발 완성! 종이 재질이 제법 두꺼워 책갈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듯 하다. 코팅을 하면 더 오랫동안 이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거! 너무 좋아! 맨 마지막에는 미리 그려진 밑그림 위에 채색하여 오리기만 하면 순식간에 나만의 꽃 완성! 물론 생화도 좋긴 하지만 종이꽃은 생화와 달리 금방 시들지 않으니까. 보관만 잘 한다면 언제까지고 곁에 두고 볼 수 있으니까 너무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여기에 각자의 취향에 따라서 좋아하는 향수를 뿌려주면 좋은 향이 솔솔솔~ 종이는 물에 취약하니까 절대 물 조심! 여기서 꿀팁! 진짜 같이 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외각이 아닌 안쪽으로 모양을 따라 오려주기! 흰색 종이가 보이지 않게 자르는 것이 훨씬 깔끔하다. 나처럼 가위질이 서투르다면 그림이 훼손되지 않게 여유를 두고 오린 후 조심조심 집중해서 잘라주기! 우리집 대표 똥손 ME! 레드장미 하나 완성하고 뿌듯뿌듯! 완전 이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