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티엄 vol. 1. 결혼의 모든것에 대한...
내 나이 31세 ㅠ_ㅠ 언제 30자에 1개가 더 붙는 나이가 됐는지...
하지만, 결혼이란 단어는 아직 나에게 생소하기만 한 것 같다.
’크레벤’의 카페 ’그리움의 책읽는 나무’ 도서 이벤트에 당첨되어
오스티엄 vol. 1을 받게 되었는데... 읽으면서도 나름 곤란한 점이 상당히 있었다..
에휴... 여친도 없는데... 내가 이 책의 리뷰를 쓸 자격이 될까라는 생각도 들고...
하지만, 미혼에 여친도 없는 독자가 쓴 결혼에 관한 잡지에 대한 리뷰도 나름대로
재밌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분석? 소감? 서평? 모르겠다. 일단 진행해 보도록 하겠다.
이 책을 출간한 곳은 유니타스브랜드라는 곳이다.
브랜드 전문 잡지책을 만드는 곳으로. 잡지면서 서적이라는 새 영역에 도전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표지부터 상징을 기초로 의미심장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표지부터 보겠다. 본책위를 덮고 있는 하얀 장식지. 이건 결혼의 순결을 의미하는 것인가..
그렇지만. 코팅이 되어있지 않아... 쉬이 더러워진다는 단점이 있다.
이것은 결혼 생활의 순결, 아름다움은 쉽게 더러워질수 있다는 의미일까? 만약
그런 의도로 장식지를 만들었다면 일단 성공이다... 손때를 금방 타서.. 얼마 가지않아
약간 더러워졌다는 안타까움을 느끼게 하였다. ㅠ_ㅠ
오스티엄이라는 표제는 금색으로 되어 있다. 금색. 영원을 상징하는 색이다.
결혼의 영원을 의미한다고 할까...
그리고. 나무문. 결혼은 이 닫혀 있는 문을 열고 들어가는 제2의 인생의 시작이라는 것을
표현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장식지를 들추고, 안쪽을 본다.
안쪽의 표지는 흰 바탕에 검정으로... 좁은 문틈이다.
어둠에서 광명을 찾는것. 이것이 결혼이다! 라는 것일까? ^^;;
투명하게 코팅을 해 둔 오스티엄 부분. 이것의 의미는 ?? 으음...
하여간 첫 페이지 부터 고민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ㅠ_ㅠ
자. 이제 내용으로 들어가서 생각해보자..
문의의미, 이혼.. 혼인신고서, 결혼은 다큐멘타리다. , 결혼식에 대한 명사들의 리플,
영화에서 결혼은?, 가족 관계도. 위기상황 시나리오....
이외에도 다양한 내용이 있지만, 목차로 훑어본 간략한 내용들이다.
이러한 내용들을 한편으론 재밌게, 한편으론 전문적인 기사형식으로 잘 정리해 두었다.
결혼에 관한 재미있으면서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뒷 부분엔 vol.2를 소개했는데... 과연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에 대해..
결혼에 대한 2번째 내용일까라고 생각을 했더니..
이번엔 친구랜다!!! vol.2는 더 볼게 많을 거 같고, 좀 더 재미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기대가 된다...
쩝.. 난 아직까진 결혼이나 데이트보단 친구와 가까운 쪽인가 보다..
이궁.. 그리고 항상 느끼지만. 이 회사 책들은 너무너무 고급스럽다 ㅠ_ㅠ
처절하게 고급스러워서... 손대기도 겁난다는 문제가 있다...
만족스럽다는 건지. 불만이라는 건지? ㅋㅋㅋㅋ
결혼에 관심있다면 한번 읽어보기를 바란다. 결혼의 알파부터 오메가까지 볼 수 있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