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팅 서평

 

마케팅 수업 교과서로는 매우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뭐... 새로운 이론이나 필자 자신의 견해들은 거의 없지만..

전체적인 구성이 매우 짜임새가 있는 거 같습니다.

 

이 한권만으로 인터넷 환경의 이해, 마케팅의 기초 개념과 인터넷 유통의 전반적인 내용을 알 수 있다는 점이 훌륭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케팅의 개념외에도 고객 관계 관리 부분에서는 CRM에 대한 정리와 디지털환경에서 어떻게 적용하느냐를 도표와 글 등을 통해 상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디지털 마켓에서 CRM은 매우 중요합니다. 고객과의 관계는 직접 대면 보다는 매체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접근하는 관계다보니... 오프라인 기업에서의 CRM도 물론 중요하지만, 디지털 환경에선 더더욱 중요한 것이죠.

 

3부에서는 전자상거래의 개념과 인터넷 마케팅, 모바일 마케팅을 어떻게 해야하는가를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인터넷 마케팅 부분에선 4A전략과 6C전략 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앞 부분은 전통적인 마케팅 기법이라고 할 수 있어서... 그냥 넘어가도 될 듯 하구요.

인터넷 마케팅  전략에선 이 부분이 중요한 듯 싶군요~!

 

4A 전략은 Any way, Any product, Any time, Any where 의 4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방법, 제품, 시간, 장소로 되어 있고, 어떻게 할 것인가 입니다.

 

방법전략은 검색엔진, 전자우편, 배너광고, 보도자료 활용, 오프라인 활용등의 어떤 방법을 쓸 것인가를 알려주는 전략이고.

제품전략은 인터넷 환경에 맞는 제품전략을 수립한다는 것입니다.

시간전략은 인터넷 특성에 맞는 시간활용 전략입니다. 고객의 시간을 줄여줄 수 있는 마케팅 원칙이라고 하는 데.. 이부분은 추가할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고객의 시간을 지배할 수 있는 전략.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생각하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마지막으로 장소전략입니다. 인터넷 환경에서 지역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어디서나 구매를 할 수 있죠.. 하지만 콘텐츠가 아닌 물건의 경우 배송의 문제가 있습니다. 이 배송문제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처리할 것인가? 그리고, 배송중의 추적이나 반품, 품질 보증 등의 문제등에 대한 전략입니다.

 

다음 6C전략은 콘텐츠, 커뮤니티, 코머스, 커넥트, 커스토마이징, 커뮤니케이션 입니다.

대충 봐도 인터넷 환경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는 게 느껴지는군요...

 

좋은 콘텐츠와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커뮤니티, 편리하면서 효율적인 방법의 거래방식, 연결의 문제, 고객화, 커뮤니티와 연계되는 부분이 있는 듯도 하지만 커뮤니케이션.

 

인터넷 마켓 전략의 핵심적인 부분이 틀림없는 듯 합니다.

 

다음장에선 하이테크 마케팅의 기준과 접근에 있어서의 문제점을 '토네이도 마케팅'의 케즘을 도입해 잘 설명해 주고 있군요.

 

마무리로 인터넷 비즈니스의 윤리와 사례연구가 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사례연구는 단 한 기업 IBM만을 들어서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케팅에 대해 관심이 있으면서 IT분야에 마케팅을 어떻게 도입해야 하는 가에 대한 의문에 이 책은 기본적인 개념을 심어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개념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잘 정리된 표, 설명도형에 의해서 빠르게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책인듯 싶군요.

실무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의 책은 아니지만, 기본 개념을 익히고. 아. 디지털 마케팅은 이런 것이구나. 라고 이해하고, 마케팅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책으로 생각됩니다.

 

맨 처음 말했듯이. 교과서로서 기본에 충실한 책이라고 생각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