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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고 느낀 소감이 그동안 내가 아이에게 했던 두서없는 잔소리들이 조목조목 항목별로 나뉘어 정리되어 있다는 것이었어요.
아이가 맘에 안드는 행동을 했을때 혼을 내며 말끝에 했던, 그동안 아이가 엄마의 잔소리라고 밖에 생각하지 않아 흘려들었을 그런 말들을 아버지가 아들에게 인생을 살아본 경험자로서 사랑의 목소리로 전해주니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책 중간중간에 위인들의 이야기가 만화로 삽입되어 있어 그 주인공이 직접 독자에게 자기 이야기를 전해주는 듯한 느낌이어서 아이들에게는 더 효과가 있을 것 같아요.
책 내용이 총 9가지로 나뉘어서 전개가 되는데 단순히 성공을 위한 노력 뿐만 아니라 도덕성, 사회성, 그리고 외모 등 다양하게 다루고 있고, 사회생활을 하는 아버지의 시각에서 전해 주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엄마의 이야기보다 실질적인 면에 더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잘 읽었고 열 네살, 너의 선택이 인생을 결정한다도 한번 읽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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