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매달이 올때마다 기다려지는 것이 있다면.

군 시절부터 구독해온 에스콰이어..

작년에 블랙북 2008을 받은게 엊그제 같은데 올해 벌써 블랙북 2009가 나오다니.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다는 걸 세삼 느끼며

3월호를 읽었다.

타 잡지들과 마찬가지로 3월은 특별한 별책부록을 준다.

a잡지는 폴스xx 수첩 ,g잡지는 향수와 dr.style 

그리고 처음에도 말했듯이 에스콰이어는 블랙북 2009 버젼..

세 잡지다 별책부록이 좋아서 별책 부록은 그냥 넘어가겠다..ㅎㅎ

이번호에 가장 내 마음에 와 닿은 기사는..

"지금은 막장 시대"

딱 봐도 지금 내가 쳐한 사회에 대해 정확히 말해준다..

막장이다..

어디를 가더라도 요즘 쉽게 듣을수 있는 용어가 되버린 막장

티비에서도, 신문에서도, 잡지에서도 어디서나 계속 막장 타령이나..

심지어 국회에서도..

사회적이슈는 에스콰이어적 시선으로 기사를 쓴 것이 정말 좋았고 유심히 읽게 되었다.

그리고 그 다음 기사는 칼럼니스트 정진님이 쓴 "2012년 대한민국 계층 이동이 막힌다고?"

사실 나도 신분상승(?)을 하고픈 사람인지라..

더욱더 유심히 읽게 되었다.. 계층 이동이 막힌다는데.. 어찌 관심이 안가겠는가.

그래서 읽어봤더니...물론 미래를 예측했겠지만..

너무나..

너무나..

이런 일이 안 벌어졌으면 좋겠다..

완전 이건 엣날이랑 머가 다른가.. 양반 노예 시절로 돌아가는거다 서로....

절대 넘볼수 없는 상층..

고만고만한 중층...

중층도 못되는 하층..

와.. 정말 사회가 어찌 될런지.. 답은 지금 열심히 공부하고 생각하는거 밖에는 없는거 같다.

괜히 로또 타령하지 말고..ㄷㄷ

그 다음에 기사는 좀 눈이 흐뭇 해지는

이보영 인터뷰~

예... 정말 가끔 이보영님을 보면 그냥 흐뭇 했는데

올해 서른 이란다..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데..

여러 사진과 자신의 어떻게 살아왔는지 간략한 인터뷰가 좋았다. 그리고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영화도 기대가 된다.. ㅎㅎ

그 외로 더 좋은기사가 많았지만 여기서 줄이고자 한다..

3월호도 알 찼다.

4월호도 역시 기대가 된다..^^

 경제 경영 인생에 대한 강좌 45편

 저자는 서울대 교수이신 윤석철 교수님.

 이책은 내 책상에 꽂혀 있는지 꽤 오래된 책이다.

 요즘 문득 경제가 안 좋다는 생각과 글로벌 침체인 요즘 어떻게 해야 성공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던중 서가에서 꺼내 읽어 보았다.

 45가지에 대한 짤막한 특강으로 이루어져 있다.

상당히 좋은 내용들로 되어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음..

그렇지만 내가 읽은 것도 좋지만 회사ceo나 직장인들이 읽으면 더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저자는 경험과 많은 자료들을 통해서 실패와 성공에 대해 알려 준다.

특히 부조리에서 오는 삶의 고통에 대해서 많은 애기를 한다.

부조리란

인생에서 의미를 찾으면 성실하게 살아가려는 인간의 의지를 좌절시키는 비합리성의 세계를

뜻한다.

예들 들면

요즘처럼 성과주의 급료체계가 채택되면서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상대주의 abc평가에 의해)

누군가는 c를 받아야 한다면 이것도 부조리의 하나다.

이렇듯 부조리에 대한 설명과 예시 그리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에 대해 많은 것을 느꼈다.

제로섬 게임을 피해야 한다. 줄 수 있어야 살 수 있다 에서는 자연의 위대함을 많이 느꼈다.

그리고 이 책에서 나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신념만으로는 안 되는 것이 많다 라는 것이다. 솔직히 나는 젊어서 그런지 무엇이든 하면

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았고, 노력하면 되겠지 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이번 장을 읽고선 생각을 조금 바꾸었다.

'하면 된다'는 신념은 우리나라 경제발전 초창기에 신앙처런 신봉되었다.

그렇지만 연금술이 약 1천 년에 걸친 끈질긴 노력이 실패로 끝난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한 답은 간단하다. 쇠나 구리 같은 금속을 금으로 바꾸는 길은 자연 속에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리 성능이 좋은 라디오라도 존재하지 않는 전파를 잡아낼 수는 없듯이

인간이 아무리 노력해도 존재하지 않는 자연법칙을 존재하게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여기서 하면 된다는 신념에는 한계가 있다는 경영원리가 도출된다.

여기서 잠깐 다른 내용이지만,

인간도 안일한 환경에서 성장하는 것 보다 혹독한 훈련 속에서 남에게 비판받고 얻어맞는 

단련을 통하여 강해질 수 있을 것 같다.

경제 경영 인생에 대해 자연과 비교해서 많는 것을 느끼게 해준 책 이었다.

와우 ㅋ

사실 이번호를 산 이유는 다름 아닌..

소녀시대 인터뷰 때문이었다...

그치만.. 이번 호는 남 다른 의미가 있는 호였다..

우선 아레나 3주년

그리고

폴 스미스 노트를 준다는 것.

그리고 한정판매라 그런지 지금은 구입 하기 꽤 힘들 것이라는.. 생각도 함께 든다.

한정판매라 그런지 이번호를 주문한지 무려 

일주일 만에 내게 도착했다.

그치만 머 그다지 불만은 없다. 그 만큼 잡지 내용도 만족스럽고

정말이지 부록으로 준 노트가 마음에 드니까.

이번호는 부록의 힘이 정말 장난 아닐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마 한정판매 수량이 다 팔렸을 것이다.

이번호 에거 가장 인상 깊었던 기사는 아까도 말했듯이

소녀시대 인터뷰!!

군대 전역 후 부터 소녀시대가 좋았는데 이렇게 블랙워커 남성지인 아레나에서

인터뷰를 하다니.. 정말 좋았다.

그 다음 기사 로는 플레이! 논객 카드 배틀

mbc 100분 토론을 가끔 시청하는데 요주의 인물들을 재미있게 묘사한게 정말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나서..

아나테이너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라는 기사.!

작년만 해도 스타아나운서들..

mbc에서.. 특히나 문지애 아나운서, 머 작년에는 아나운서 세상이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됐는지.. 궁금했던 참이었는데 이렇게 알게 해줘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요즘 아주 대세!!

꽃보다 남자에 대한 기사 욕하고 욕망하죠

평론가들의 시각과 시청자들의 시각을 같이 알게 해줘서 너무 좋다.

대세는 대세라서 그런지 기사 내용도 레이아웃도 잘 잡혀있다.

report 부문에서는 요즘 티비보면 많이 나오는 최양락씨.

왕의 귀환이라고들 하는데 정말 거기에 대한 기사글이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고,

요즘 독서의 관심이 많은데

다독가로 불리우는 홍경수,민규동,권가야,김영철 님의 독서 목록과 독서의 대한 생각을

알 수 있어서 정말이지 깊게 읽었다.

그리고..

요즘 영화관 가면

눈에 뜨는 포스터 하나가 있을 것이다.

거울을 보고 있는 여자의 모습..

문제는 거울에 비치는 악령 보다 여자의 뒷태 특히 엉덩이를 다 쳐다 봤다는 것이다.

그 문제의 여주인공에 대한 인터뷰

새로운 호러퀸을 꿈꾸는

오데트 유스트먼의 인터뷰 정말 좋고,

사진도 좋았다.

3월호는 옷 차림에 대한 것과 기사내용도 상당히 좋았다.

4월호도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