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의 쾌변독설

우연히 도서관에서 어떤 책이 잡을까 사냥 하던중

음악관련 도서에 꽃혀있는 신해철의 쾌변독설을 봤다.

"애는 왜 여기에 있는거지?" 라는 생각으로 책을 잡았다.

그리고 바로 대출!

신해철 ..

마왕..

욕잘하는 사람 이고 내가 중,고등학생일때 가끔 고트스스테이션의 라디오 dj였던 사람

궁금했다. 티비에서도 100분 토론에 많이 나왔고, 그룹 넥스트의 리더이자 말 잘하는 사람이라

고 알고 있어서..

지승호 라는 인터뷰어가 신해철을 첫째날,둘째날...마지막 날 총 7개의 날로 써나갔다.

매달 만나는 날짜는 다르다.

신해철은 누구인가? 라는 의문을 조금 줄여준 책이라고나 할까?

지승호는 신해철은 누구인가? 무슨 생각을 하는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에 대해 잘 인터뷰 한 거 같다.

이 책을 보면 신해철의 인생관(?)을 짐작 할 수 있다.

현재의 가요계 mp3의 문제점, 연예인의 정치참여, 공인의 역할

정치문제, 넥스트에 대한 오해와 진실, dj에 대한 역할, 그가 생각하는 음악

읽다보면 신해철 답구나 신해철을 이런 사람이구나라는 걸 알 수 있다.

중,고등학교때 반장을 했었고, 학교는 서강대 철학과 다니다 자퇴

mbc대학가요제에서 빛을 발하고

그룹 넥스트에서 활동하다가..

대마초 관련 입건, 영국으로 10년 연수

그의 삶과 삶의 방식을 알 수 있게 해준 이 책

상당히 재미있다.

휴..

집에서 잠자고 있던 두 책을 발견!

하나는 군대에서 요긴히 읽었던 내몸 사용설명서

그리고 두번째는 집에서 가끔 읽는 명상!



둘다 좋은 책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