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강남 교보문고에 감사드린다.

트와일라잇 씨리즈는 보통 밀봉(?)되어 있는데

강남 교보문에서는 2권을 읽을수 있게 만들어 줬다.(고의든 타의든)

나에겐 정말 좋은 일이었다^^;;

이틀 동안 총 6시간 을 투자 해서 읽었는데

정말

이번 권이 마지막이라서 그런지 페이지 수도 장난이 아니고

그리고 제일 중요한

벨라가 뱀파이어가 언제 어떻게 될까에 관심이 갖고 봤는데

엄청난 요소를 하나 추가해서 읽는 동안 긴장감이 돌았다.....

이 번 권에서는 해결해야 될 문제가 꽤 있었다.

벨라와 에드워드의 공통사로 결혼, 뱀파이어되기, 찰리,르네 속이기, 앞으로 살아나가기

볼투리가 와의 문제 그리고 제이콥 그리고 정말 이번 권에선 정말 나로선 상상도 하지 못한 

벨라의 임신......................

정말 신선하고 충격적이었고 덕분에 벨라가 자연스럽게 뱀파이어로 될 수 있게 만들어줬다.

페이지가 820쪽이나 될 만큼 해결해야 할 이야기도 많았다.

결혼 문제는 행복하게 해결되었고 제이콥도 참석해주었고, 그러나 여기에서 일이 또 다시

생겨 버렸다. 제이콥은 이제 벨라가 더는 인간이 아니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니까

그리고 그렇게 되면 조약을 사라지고 전쟁을 해야되니까, 그 긴장감을 잘 표현해서

읽는 동안 정말 집중해서 빠르게 지나갔다.

그리고 떠난 벨라와 에드워드의 신혼여행.

그리고 허니문베이비의 탄생까지,

생각지도 못했다. 언제 벨라가 뱀파이어가 될까 이 생각만 하다가

인간인 상태에서 뱀파이어랑 아이를 만들줄은 생각지도 못해서

정말 이 때부터는 정신 못차리고 읽은것 같다.

처음에 임신을 알았을땐, 벨라를 제외한 모두(아 로잘리를 제외하고 울 금발언니)

는 걱정을 했다. 그 것 그 괴물이 벨라를 죽이지 않을지.

나도 궁금했다.

그 것은 벨라를 힘들게 했고, 주위 사람들도 힘들게 했고, 제이콥은 그 사실을 부족에게

알리고 그래서 부족은 벨라와 그 괴물을 처치하겠다고 나서고

덕분에 제이콥은 알파의 눈을 뜨게 되고 세스와 함께 부족을 떠나는 사태까지

벨라의 임신은 정말 모두를 충격속으로 빠지게 해버렸다.(그녀는 18살...)

애가 애를 낳다니.. 아무리 뱀파이어와 결혼을 했다지만.. 조금 아쉽다.

엣날에도 다 그렇게 낳으셨으니 나도 뭐 어쩔수는 없다만 그래도 뭔가 좀 아쉬움이 남는다.

괴물이 벨라를 죽일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제이콥, 에드워드 , 칼라일 등 모든 사람은 

최선의 방법을 찾기 시작하고 그 방법은 바로...

그 것이 '피'를 좋아한다는 것이다......

덕분에 벨라는 뱀파이어가 되기전 피부터 마시기 시작한다..

인간이 피를 마신다... 생각만 해도 구토가 올라오나

우리 주위를 봐도 사슴피,녹용 등 몸에 좋다고 하면 사람들이 먹으니 어떻게 보면

이해도 된다고 본다..

그렇게 배속의 아이는 점점 자라나고 상상을 초월한 속도로.

마지막엔 태반을 이탈해서 질식해서 죽을 상황이 오자

바로 수술을 해서 애를 꺼야야 한다는 로잘리(로잘리의 목표는 정말 벨라가 아닌 아이인거 같다.)

아이를 낳자마자 벨라는 거의 죽을 지경 이 상황에서 드디어 1~3권에서 질질 끌던

뱀파이어 독, 즉 벨라가 드디어 뱀파이어가 되는 완벽한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다.

에드워드 자신의 독을 벨라의 심장에 바로 꽂아 버리고, 제이콥과 함께 기도를 한다.

살아나라고!! 살아나달라고, 제발....

결국 주인공 답게 살아난 벨라는 역시나 주인공 답게 그 차분한 능력, 침착함을 유지한다.

갓 태어난 뱀파이어는 갈증에 시달리는데 벨라는 전혀는 아니지만 충분히 참을성이 있는

능력이 갖춘 뱀파이어가 된 것이다.

그리고 사냥을 나갔다가 사람들과 마주치게 되는데 이때도 벨라는 참아낸다.

정말 대단한 능력이다 어찌 보면..

그리고 네시(네글자인데 생각이 안나네..로즈xx  였는데..)를 본다.

반은 인간 반은 뱀파이어 능력은 자신의 본 것을 다른 사람에게 영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벨라와 반대인 능력이라고나 할까 그리고 이 아이는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기 시작한다.

제이콥이 각인 될지 않나, 벨라는 어머니 로써 당연히 아낄지 않나,

거의 새로운 종족이니 모두가 신기하게 여기지 않는가..

그러나 이 즐거운 상황도 오래 가지는 못한다.

그들이 오기 때문이다. 바로 볼투리가.........

이 문제 만이 우리 벨라에게만 남아있을 뿐이다 이제

이 문제해결도 상당히 좋았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벨라의 능력이 '실드'라는 것과

그것을 타인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그리고 볼투리가와의 싸움,분쟁도 마무리 되고

결국은 해리포터 처럼 해피엔딩을 갖는다.

대세는 해피엔딩인가.......

안녕 트와일라잇

이제 영화로만 보면 되는 건가..?

 신문 광고면 에서 접한 이 책을

꼭 한 번 읽어 보고 싶었으나,

워낙 비슷한 종류의 책을 읽어서 그냥 넘어갔다.

그러다가 강남교보문고들 돌던중 

이 책이 눈에 띄어서 그 자리에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생각나는 건.

책을 읽어야 하고 바로 책 읽은 효과가 나타나는게 아니라 

몇년 이상을 읽어야 비로소 그 후에 효과가 나타난 다는 것.

우선 책을 읽는게 중요하고

그 다음에는 어떠한 책을 읽을지 고민하고

한 분야의 책만 읽는 것도 좋지만 여러가지 다양한 분야의 책을 골고루 읽어야하고

한 작가의 책만 읽어보는 것도 좋고, 고전도 읽어야 하고

정말 해야될 것이 많다.

책을 읽고나서 독서노트를 쓰는 것도 읽고

그치만 역시나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역시 책을 읽는 것이다. 독서 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그에 따라서 초급,중급,상급으로 나누어져 있긴 하지만

제일 필요한건 책을 읽기 시작하는 것 아닐까?

독서 하자!!!

으음..

도시심리학

요즘 도시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들과 도시인들의 심리를 나타낸 책이라고 

생각하며 읽어 보았다.

'심리학의 잣대로 분석한 도시인의 욕망과 갈등'

궁금했다, 아니 땡겼다고나 할까? 그래서 주저 없이 바로 읽어 나가기 시작했다.

목차를 잠시 살펴보자면

1장 소통의 부재
2장 자아의 두 얼굴
3장 욕망의 가속도
4장 관계의 소용돌이

그리고 각각의 장 마다 세부적으로 한가지 현상에 대해 지은이가 생각하는 바를

나타낸것 같다.

가령,

전화보다 문자메시지가 편한 시대(소통이 아닌 통보의 커뮤니케이션)이라든지,

사주카폐가 성행하는 두 가지 이유( 욕망의 브레이크와 엑셀러레이터)

기러기 아빠, 자아실현의 자폭 현상( 이 시대의 가족자아)

그런데 책을 계속 읽다 보면

도시인들의 문제가 아닌 한국사회, 한국인의 문제라고 보여진다.

거의 공통된 문제라고 생각이 된다는 말이다.

전화보다 문자메세지 어디 하루 이틀 전에 애기인가? 요즘 젊은 세대를 보면

다 문자세대이고, 폭탄주 문화를 보면 어딜가나 술 애기 나오면 폭탄주 애기하고,

영어라면 무조건 오케이 하고  성형에 대한 생각과 와인열풍, 자살열풍

사주카폐의 성행, 지름신의 강림, 공무원,고시 시험에 목숨거는 사람들, 대리운전

홍등가, 노래방 문화, 기러기 아빠, 혈연,지연,학연 등등 우리나라 전반에 걸친

이 문제들을 심리학적 접근으로 지은이는 설명을 아주 잘 해주었다.


그런데 조금 아쉬움 점이 있다면

해결방안,극복방안,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등 개선방안 측면에서는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제 5장 도시인들이 가야할 길 이라든지 비젼을 제시해 주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며 이만 마무리를 지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