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자는 혼자다..

연금술사,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이후에 읽는 파울로 코엘료의 책

1,2권 이라

베르베르의 신 보다 책도 적고...(나는 신이 6권 까지 나올줄은 몰랐다..ㅠㅠ)

구매하는데 부담도 좀 적고해서 기분좋게 인터파크에서 주문했다.^^

승자는 혼자다..

책 제목부터 무언가를 나타냈지만 감이 안왔기 때문에

책을 읽어 보았다......

목차를 보면 am 3.15 pm 4.14  이런 시간에 따른 구성을 보여 준다.

그리고 여러가지 인물이 칸 영화제가 일어나는 도시에 모여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러시아 통신회사의 회장인 이고르의 이야기로 부터 내용은 시작된다.

슈퍼클래스의 대한 이야기가 나오며, 영화제의 뒷이야기와 스타의 삶에 대해서

그리고 성공하기 위해서 또는 나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우선 1권을 읽으면서 모처럼 오랜만에 떨림을 느꼈다.

책을 읽으면서 떨림을 느끼는건 정말 오랜만이었고, 기분이 좋았다.

독서는 정말 내가 알지 못했던 것들을 알려주어서 정말 좋다.

1권에서 내가 느꼈던 건

화려한 삶 그리고 화려한 삶은 정말 슈퍼클래스의 전유물이고

다른 사람들은 거짓으로 

예를들면 빌리거나 하는 형식으로 슈퍼클래스가 되려고 하는 사람들로 나누어진다는 것이다.

슈퍼클래스들은 모든것을 가지고 있고 절대 타협을 하지 않는다.

왜냐? 다 갖고 있으니까.

호텔에서의 파티에서 젊은 여성 혹은 성공하고 싶은 남녀들은 파티 내내

슈퍼클래스을 기다린다. 그가 나타나서 자신을 보다 다른 세상으로 보내어 주길

그는 그런 능력을 가졌으니깐, 그러나 그 호텔에 힘겹게 온 그들은 결코 슈퍼 클래스들을

만날 수 없다. 그들은 그런 자리에 올 이유가 없으니까 설령 온다고 해도

달라지는건 없다. 그들은 그들끼리만 놀테니까.

그리고 여성들은 그런 남자만이 자신을 바꾸어 줄꺼라고 생각한다.

나도 이 부분에 대해선 어느정도 공감을 한다.. 그만큼 돈이 중요한 시대니까.

돈도 돈이지만 슈퍼클래스들만의 정보력 이건 정말 무시 못할테니깐..

승자는 혼자다 에선 정말 별의별 사람들이 다 나오고 그 사람들이 다 얽혀 있다는 점이

너무 신기하다. 

슈퍼클래스 부터 길거리 불법상인 여인, 여인의 부모, 경찰, 형사, 영화제작자, 그의 보디가드

,호텔 웨이터, 영화 감독, 신인 여배우, 칸이라는 도시, 중동 사람 등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얽히고설킨점이 정말 흥미롭고 매끄럽게 진행되는 게 마음에 든다.

1권에선 살인이 일어나고 여러가지 일들이 한꺼번에 진행된다.

그래서 2권이 더욱 더 기대가 된다..

아무도 남을 돌보지 마라.

이 책을 읽자니

전에 읽었던 88만원 세대를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다.

우울의 끝, 절망의 끝, 미래가 안 보인다.

이 책을 보면

내가 이렇게 극단적인 표현을 쓰는 이유는

책을 보면 알겠지만,

정말 좋은 내용은 보이지가 않는다.

다 정말 믿고 싶지 않는 애기 뿐이다.

몇 가지를 보면,

신자유주의가 모든걸 망쳤다 라고 전제를 깔고 (신자유주의 장점은 보이지 않는다 책을 보면)

우리나라 브랜드 아파트의 가치

왜 브랜드 아파트가 뜨는지 왜 그 곳에서 살아야 하는지

몰랐던 아파트의 무서움(?)을 알려 주었다. xx캐슬 

아파트 단지에 캐슬이라는 단어를 쓰고 그 곳은 아무나 못 산다는 이미지를 준다는 것...

지방대생과 비정규직의 운명

지방대생은 완전 불쌍하게 설명해주었다.

미래가 안 보이게...그리고 비정규직에 대해서도

비정규직 문제는 정말 답이 안 보인다...........

그리고 평생, 누구나 망하리라는 공포와 함께 한다.

대한민국의 남성을 간단히 소망하면

초중고를 열심히 다닌 후 대학을 간 다음

군대를 다녀온 다음 복학을 한 후 취직을 위한 공부를 하고 졸업을 한 다음에

공무원 공부를 하거나 대기업에 들어간다.

대기업에 들어가면 이제 결혼 걱정과 자식 걱정을 하고

자식 사교육비가 부담스러워 낳지도 못하고 설령 낳는다고 해도

50살이 되면 정년퇴직을 걱정해야 한다.

퇴직금을 받으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하는 자영업을 시작해야하고

...........................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모습이다.

물론 다 그런거 아니지만 말이다.

그리고 책에선

팔 것이 없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여자들 중에 제일 불쌍한 존재는

빽도 없는데 얼굴도 못 생기고, 머리도 나쁘고 뚱뚱한 애들이라고 한다.

실업계 여학생들 중 졸업 전 방학에 30명중 20명이 쌍커풀 수술을 했다고 한다.

그만큼 우리나라에선 외모가 중요해졌다는 뜻일까?

사회운동과 광우병 파동, 조류독감 등

사회현상에 모든 것을 알게 되었다.

안 좋은 쪽으로....

미래를 없는 것일까.. 희망은 없는 것일까.

대안은 없는 것일까..

교육에서 역시 답을 찾아야 할까..

너무 어려운 현실이다

모든 문제가 커져 버려서 오히려 제어가 안되는 세상인 것 같다.

불평없이 살아보기

정말 이것이 가능하면

우리나라가 전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일지도 모른다.

불평만 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이 책을 읽기전에

엄기호 님의 "아무도 남을 돌보지 마라" 라는 책을 읽었는데

신자유주의에 대한 애기와 우리나라의 현실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이었는데

정말 책을 읽다가 현실이 이렇게나 어렵구나,

우리나라에서 살긴 글렀구나, 온통 우울한 애기 뿐이었다.

그 후에 불평없이 살아보기를 읽었는데,

이건 또 다른 세상이야기다 완전,

책의 내용은 간단하다.

보라색 팔찌를 끼우고 21일간 불평을 하지 않는 것이다.

만약 도중에 불평을 하면 팔찌를 반대편으로 다시 끼우고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그리곤 21일 동안 불평없이 사는 것이다.

살면서 우리는 정말 얼마만큼을 불평하고 있을까?

말로 표현하고,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 이야기 하고, 생각하고

은연중에 또 생각하고, 정말 불평 안하고 사는 사람이 있나 싶을 정도로 불평을 한다.

특히 우리나라를 불평도 불평이지만 비교를 잘 한다.

엄마 친구 아들이 이번에 어디 학교에 갔대,

엄마 친구 아들이 이번에 어디에 취직 했대,

엄마 친구 아들이 이번에 누구랑 결혼을 했대, 등

우리 엄친아 께선 항상 나보다 좋은 대학, 좋은 성적, 좋은 애인을 가지고 있다.

비교 자체가 어찌보면 불평이다.

왜 너는 엄친아 보다 못하니? 너도 좀 잘 해봐라

라는 식이다.

책을 읽다 보면 21일 동안 불평을 안하는게 정말 힘들 다는 것을 알 수있다.

21일이 걸리는게 아니라 몇 달 혹은 1년 이 걸린 다는 사람도 있지만,

이 운동은 정말이지 가치가 있는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미 80개국 600만명이 이 운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나는 이 운동이 특히 

우.리.나.라.에서 성공을 크게 했으면 좋겠다.

그치만 그 만큼 힘들것 같다.

어찌보면 예전에 유행했던 책 '시크릿' 의 끌어당김의 법칙이 생각나는 책이다.

불평을 안하고 좋은 생각을 하게 되면 좋은 일이 일어난다고 생각 하는 건

어찌보면 끌어당김의 법칙 이니까.

결국 모든 좋은 생각들은 하나로 통하는 것 같다.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말이 씨가 되는 것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