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shock

아레나를 읽으면 

그래도 다른 남성지를 보는 것 보단

현실성(?)조금 이나마 더 느낀다.

특히 패션에 대해선(다른 남성지들도 좋지만 너무 메이커라..)

물론 아레나의 나오는 메이커들도 장난이 아니다.

패션잡지 답게 역시 패션에 대해서 상당한 양의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p71의 목적있는 가방

p.82 참 좋은 사이트

그 다음 으로는 아레나 위성, 아레나 타임스, 탐나는렉서는도다

boots camp, 신 국어사전, 당신이 비틀스에 대해 몰랐던 20가지

추석이 오면, 정말 난 몰랐었네, 넌 기본이 안됐어

결정적 시계 차트, 탁구가 온다, 국산의 발견

허정무의 불타는 연대기, 야구의 여신 ,넌 아직 서우를 몰라

위 기사들은 내가 몰랐던 사실들과 알았던 사실들의 경계를 확실히 그어줄 뿐만 아니라

요즘 탐나는도다에 주연으로 나온 서우에 대해서 

그리고 허정무의 몰랐던 점을 발견한 의미, 비틀스에 대한 점도 마찬가지,

예상치 못하게 웃으면서 읽었던 신 국어사전까지

아레나의 에디터의 글들은 더 발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렇게 피쳐를 본 다음에는

 당연히 아레나에서 선사하는 멋진 패션 화보들

이번 호 상당히 좋은 내용으로 꾸며져 있고,

이병헌이 선전하는 미샤 옴므 의

어번소울스킨로션을 또 주어서 상당히 마음에 든다.

그치만 화장품도 좋지만

다른 남성지 처럼 패션에 대한 정보 혹은

다른 것을 주었으면 어땠을까...

돌아오다,

다시 좋은 내용으로,

상당한 수의 광고면과 그리고 상당히 좋은 피쳐들 

그리고 화보

이번달 gq는 오랜만에 알차게 돌아왔다고 생각한다.

그 중에

내 마음에 드는 피쳐가 있다면,

특히

p.179에 CRITQUES 에 있는

김혜수가 힘쓸때, 
여기서는 드라마 <스타일>이 생각이 났다.
사실 원작을 먼작 읽은 터라 드라마로 나온다고 했을 땐, 그런가 부다 했는데
이거 원 드라마는 전혀 다른 내용이 될지 않나,
연기력 논란에 류시원의 이상한 패션에
결국은 김혜수만이 돋보인 이 드라마에 대해서 평을 내려줘서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다.

오만과 편견을 뚫고 들여다보는 개봉 영화 600자 평
요즘 볼 영화가 거의 없다고 생각하는 가운데
최신 영화들을 분석(?)해주어서 무척이나 좋았다.
그래서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보러 가야겠다.

요즘 배우들이 ’노출’을 시도하는 영화는 대부분 사극인 건 왜일까?
노출에 대해서 상당히 궁금했는데 이 글을 보니까 어느정도 이해가 됐다.
쌍화점에 배우들이 그랬고, 음란서생의 배우들, 스캔들의 배우들
미인도의 배우들 그리고 이제 사극을 찍고 있는 배우들까지
의미가 있었다.

’짐승’에게도 애국을 요구하는 이상한 세상
몇 주전만 해도 인터넷은 짐승돌의 중심 2pm의 리더 재범의 한국비하 논란이었다.
그리고 결국은 탈퇴를 선언하고 미국으로 돌아간 그.
정말 무서운 나라라는 생각과 마녀사냥이라는 것.
물론 그가 잘못을 했긴 했지만 몇 년전에 친구에게 할 말이 이렇게 큰 일이 될줄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
이것은 계기로 우리나라가 더 성숙해졌으면 한다.

요즘 같은 시대에 오토튠은 필수가 아닐까?
나는 처음에 오토튠이 무엇인지도 몰랐다.
그러나 이 글은 다 읽고 나서는 오토튠의 무서움(?)을 알게 되었다.
이게 뭔 일인지..
무한도전을 즐겨보는데 거기서 박명수가 노래를 부르면서 혹 노래가 이상해지면
기계의 힘을 빌리면 돼 라고 했는데 이 글을 읽어서 완전 이해가 되버렸다.
그리고 요즘은 라이브 보정 오토튠도 있다고 하는데
정말.........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다.

<1Q84>를 내놓은 무라카미 하루키는 과연 진화하고 있는 걸까?
상실의 시대라는 책을 알 것이다.
바로 그 작가의 새로운 신작.
하루키의 책을 몇 권 읽었지만 읽으면서 매번 어려움을 느꼈는데..
이번 신작또한 읽은 생각인데 미리 이렇게
서평을 읽게 되어서 꽤 좋았다.

각 방송사의 해외 축구 해설위원 3명이 까다롭게 뽑은 ’올해의 빅 4’
남자치고 축구를 싫어 하는 사람이 과연 몇 이나 될까?
그런 의미에서 프리미어 리그가 갖고 있는 매력은 정말이지 표현할 수가 없다.
박지성이 뛰고 있기도 하고.
올해는 정말 빅4가 기대가 된다. 여러가지 일들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일어났으니까.
두근두근 거린다.

젊은 세대가 아버지 세대의 경제권을 찬탈할 수 없는 구조적인 이유

이건 꼭 읽어봐야한다.

p.324 축구는 남자의 미래다.

그리고 화보들 ,

패션들

너무 많은 정보를 주어서 오히려 조금은 헷갈린 뻔한 이번 10월호

그리고 특별한 부록

상당히 마음에 든다.

영화 밀양을 기억하는가.

한 아이의 실종 그리고 죽음
 
그 아이의 엄마는 희망을 잃고 살다가 

교회를 나가게 되고 신앙심으로 결국 다시 살아난다.

그리고 그 살인자에게 가 '용서'를 하려고 한다.

그렇지만 살인자는 이미 하나님께서 용서를 해주셨다고 하고

마음 편한 표정으로 애엄마와 대화를 한다.

애엄마는 여기서 충격을 받는다. 어떻게 자신이 아닌 누군가가 그 살인자를 용서 할 수 있단

말인가? 아무리 하나님이라고 하지만...

그리고 방황하게 되고 영화는 끝을 맺는 걸로 기억한다.

수업을 일환으로 교수님께서 이 책을 읽으라고 하셨는데 영화를 본 터라

쉽게 읽혀질 줄 알았는데.

역시 원작은 내용이 조금 달랐고, 결말도 달랐다.

마지막에 애엄마(알암이 엄마)가 자살을 할 줄 이야........

그리고 기독교와 신앙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사람이란 어쩔수 없는 존재이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정말 어떻게 용서는 누가 해주는 것일까?

그 살인자는 하나님보다 솔직히 애엄마에게 먼저 용서를 구한 다음에

하나님께서도 용서를 해주셨다고.. 그래야 하는것 아닐까?

정말 내가 애엄마였어도 미치고 환장하는 노릇 이었을 것이다.

애를 그렇게 방치 시켜서 죽게 만들고서는 나중에는 하나님께서 용서를 해주셨다.

내 눈과 신장이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져서 살아가기 기대한다.

저로 말미암아 상처 받은 사람들이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갔으면 한다.

이건 정말 말도 안돼는 말이다. 피해자 입장에서는......

아............

정말 신앙도 신앙이지만, 만약 내가 아이를 갖은 부모였다면,

정말 소름이 끼치는 그런 사건이다.........

무서운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