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사용설명서



책 제목 부터 정말 나에게 다가왔다.

본래 자기계발 쪽에 관심이 많아서 이런 류의 책들을 좋아한다.

얼마전에 무릎팍 도사를 보면서 그때 김홍신 이라는 사람을 처음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500만부 이상 팔린 ’인간시장’에 저자 이자 국회의원.

내가 아는 저자의 간단학 약력이다.

도서관에서 마음에 드는 책을 찾던 중 나에게 다가왔다.

목차를 간략히 보자면,

"당신은 누구십니까"

"왜 사십니까"

"인생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이 세상이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누구와 함께하겠습니까"

"지금 괴로운 이유는 무엇입니까"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겠습니까"

글을 마치며 " 결코 늦지 않았습니다."

저자가 인생을 살아오면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책을 서술하는데,

읽는 동안 불교적 느낌을 많이 느껴졌다. 그리고 법정 스님의 "일기일회"도 생각났다.

인생에 대한 충고는 역시 어느정도 위치가 되신 분들이 되면 다 거기서 거기 인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뭔가 특이한게 없다.

내가 못 찾은 것 같기도 하지만 읽으면서 그렇게 딱히 느껴지는게 없었다. 

그래서 아쉽다.

제목도 "인생사용설명서" 인데 제목과 어울리지가 않는다. 불교관련 서적으로 제목을

짓는게 오히려 더 좋을 것 같다.

아, 한국의 역사에 대한 자부심과 지식은 정말 존경스럽고 그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외모지상주의는 번창한다. 한 사람의 외모는 유명인이 대거 등장하는 매체부터 개인적 대화 

속의 인기 있는 주제에 이르기까지 모든 방면에서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중요해졌다.

오늘날 좋은 외모는 차이를 낳으며 앞으로도 언제나 그럴 것이다. 그러므로 개인은 더욱 나은 

외모를 끝없이 추구하게 되고 이런 추구는 사회에 의해 더욱 조장된다.

이 책의 차별점이자 독특한 가치는 반갑지 않고 인정하기 싫은 외모지상주의를 위한 인간의 

비이성적 행동들을 소름이 돋을 정도로 자세히 소개한다는 데에 있다.

 육체적 매력을 추구하기 위한 인간의 놀라운 투자와 다양한 노력을 알게 되면 어떻게 될까?

외모의 중요성을 더욱 인정하게 될까? 혹은 인간이 자기 존재의 본질을 외모나 신체 이미지를 

통해 확인하는 행동이 바로 성형중독이나 미용산업의 급속한 성장으로 연결된다는 것을 알게

되며 적어도 외모와 관련 우리의 생각이나 행동이 조금이라도 정상 수즌으로 돌아갈 것인가?

외모에 관심은 있지만 그렇다고 따라갈 수 없는 사람에게 이 책의 내용은 위안이 될 것인지,

또 다른 갈들을 안겨줄 것인지는 읽어보고 판단할 일이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정말 외모의 영향은 상상 이상으로 크다는 것"이다.

책의 목차를 잠시 살펴보면

문명, 외모가 연애와 결혼에 미치는 영향, 가족 간에 미치는 영향, 교육, 직장, 법정, 정치

미디어에서 외모를 다루는 법, 외모 그 이면의 모습, 좋은 외모의 가격, 뷰티산업

그리고 외모지상주의를 극복하는 법 까지

책을 읽으면서 정말 놀라운 실험들과 그 결과에 정말 깜놀했다.

그렇지만 읽으면서 내내 생각해 보았다.

나는 키도 그렇게 키지 않고(루저), 외모도 그렇게 잘 생긴 편도 아니고, 그렇다고 기타 장점이

없지만, 겉모습이 중요하지만 나는 내 스스로 방편으로 내면적 모습에 충실한다고 하거나

외모를 커버할 수 있도록 패션이나 피부관리에 신경을 쓴다면 어느 정도 외모지상주의에서

살아나가는데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너무 우울하게 생각하지 않고, 이러한 정보들을 바탕

으로 내가 사회에서 살아나가는데 상처 받지 않고 즐겁게 살 수 있게 된다면 이 책은 나에게

정말 엄청난 도움을 준 책이다. 혹은 그 반대이거나,

 이 책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하는 행동과 생각을 뇌의 작용으로 설명하고 있다.

연애와 다이어트, 쇼핑, 공부 같은 일상적인 화제는 물론이고 뇌의 미래상이나 철학, 생명의 진화

, 생명윤리 같은 지적인 화제에 이르기까지 필자이 개인적인 아이디어를 유감없이 펄쳐놓았다.

자, 이제 여러분을 뇌과학의 세계로 안내하겠다. 이 책을 통해 한 동안 잊고 있던 설레는 흥분을 

되찾기 바란다. 자극이 넘치는 즐거움이야말로 과학이 지닌 매력임을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전할 수 있다면 이 책의 목적이 달성됐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재미있는 컨텐츠로 구성이 되었다.

"나이가 들면 머리가 더 나빠질까?"

"스트레스에 강한 사람은 기억력이 좋다?"

"사랑에 빠진 뇌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술을 마시면 스트레스가 풀릴까?"

"왜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걸까?"

"왜 사람들은 계속해서 복권을 살까?"

"인간은 정말 죽을 때까지 뇌의 10퍼센트만 사용할까?"

"인간은 잠자지 않고 살 수 있을까?"

"혈액형에 따라 성격이 달라질까?"

등등 수없이 궁금증을 유발하는 문제들이 나온다.

그리고 저자는 마지막에서

"뇌를 아는 것이 나를 아는 것이다." 때로는 놀라고 때로는 두려워하고 때로는

웃으면서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자, 나는 나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그리고 당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