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거야"

이 책을 읽으려고 한 학기 동안 기다리고 방학이 되서야 읽을 수 있게 되었다.

3년 전에 나온 책 인데, 아직도 인기가 있는 걸 보면 그저 신기할 따름이고,

그 만큼 사람들이 여행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 이라고

혼자 생각해 보았다.

제목 부터 참 반갑게 다가온다.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거야"  떠난다..

저자는 미국을 혼자 여행하면서 느낀 점(?)을 책으로 출간 했는데

미국에서의 그의 여행이 궁금하기도 하고, 그의 생각을 느낄 수 있어서 상당히

읽는 내내 좋았다. 그러면서 나는 혼자 여행을 가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막상 여행은 그냥 시간나면 가는게 아니라, 정말 큰 마음을 먹고 가야지 갈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저자도 2년 동안 돈을 벌고나서 그 돈으로 미국에서 가서 중고차를 사고,

먹고, 자고, 구경하고 지냈다. 나도 과연 그렇게 할 용기가 있을까? 라는 생각도 꽤 많이

하게 되었다. 저자도 여행 도중에 문득 "내가 여기서 과연 뭘 하고 있는거지?"라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왜 그런 생각이 드는 걸 보면 가족이나 친구들과 연락을 했을 때, 혼자 있음이

문득 외로울때, 아플 때, 걱정이 생길 때 이럴 경우들이 모으면 내가 여행을 왜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고, 반대로 혼자서 좋은 경험을 느끼거나, 여행 도중 좋은 사람을 만나면,

내가 여행을 잘 선택했구나, 이 여행을 하기 정말 잘했어 라니 생각을 갖게 된다.

이 두 가지다 여행의 묘미라고 생각한다.

인생이 항상 잘 풀리는 건 아니지 않는가, 그래서 여행을 흔히 인생에 비교하는 것 아닌가

그래서 여행을 하다보면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일어나는데 그 두 가지 경험을 동시에

얻기 때문에 여행을 다녀오면 뭔가 얻는 것 같고, 자신감도 생기고, 반대로 그 동안

공부도 못하고, 돈도 못 벌었기 때문에 친구들한테 뒤쳐지는 느낌도 갖게 하고,

그렇지만 이 두 가지 경험 때문에 정말이지 여행은 좋은 것 같다.

나도 떠나봐야 겠다.

저자처럼,

ps. "미국 어디까지 가봤니?" 모 항공사 cf가 생각이 난다.

스물일곱 이건희처럼

제목을 보면 스물 일곱살에 이건희처럼 시작하라는 뜻 인거 같은데,

책을 읽다보면 좀 상관없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저자는 이건희에 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 책을 작성했는데

객관적자료와 우리나라 자기계발 분야에서 이미 몇 권의 베스트셀러를 만든 작가의

생각이 같이 결합되어 상당히 좋은 수준에 자기계발서가 되었다.

롤모델은 당연히 이건희

논란이 많은 인물이라고는 하나,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의 총수로써

배울점이 있다고 생각되는 바,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보통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은

알 수가 있었다. 그 의 인생을 보면 우리나라 역사를 같이 공부하는 느낌도 든다.

1970년대 부터 미래를 생각했기 때문에 2010년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렇기 때문에 책을 읽는 내내 집중이 잘되고 흥미진진하다.

자기계발서 답게 몇 가지 중요한 점을 알려준다.

그 중 한 가지는 "자기계발서적을 100권 정도의 정보를 접했을 때부터 사고방식이 점차

긍정적으로 바뀌기 시작하더니 300권 정도를 넘어갈 즈음에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뿌리

내리는 것 같았고, 500권, 700권을 넘어갈 때 정신적 변화가 있었고, 1천 권을 넘어갈 때 사고

방식이 완전히 바뀌는 경험을 했다."  이 얼마나 놀라운 발견이란 말인가, 1000권이라..

그리고 자기계발에 대한 정의를 명확하게 내리고 가는데, 많은 사람이 자기계발을 오해하고

있다. 퇴근 후에 영어를 공부하거나 헬스를 하는 것을 자기계발로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말 그래도 '공부'와 '운동'이지 자기계발이 아니다. 만일 이 두 가지가 자기계발

이라면 원어민 수준으로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과 헬스로 온 몸을 근육질로 만든 사람들은 전

부 사회적, 경제적으로 성공해 있어야 한다. 이건희는 무엇보다 사고방식을 근복적으로 변화 

시킬 것을 요구했다. '자기계발'의 본질을 정확히 꿰뚫은 조치였다고 할 수 있다.

성공하는 사람이 되는 것도 마찬가지다. 잠자는 시간 좀 줄이고, 영어 공부 좀 하고,

자기계발 서적 몇 권 읽고, 열심히 헬스하고, 보다 성실하게 회사 일을 하고, 인맥 만들기에

힘쓰고, 경제신문 읽는 정도로는 성공은 커녕 그 근처에도 가지 못한다. 아니 좀 과격하게

말하면 그렇게 시간과 돈을 소비대 가면서 자기계발 흉내나 내느니 차라리 맘껏 즐기고

예정된 파멸을 즐기는 게 훨씬 낫다.

이 얼마나 무섭고 나를 뜨끔하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아아.. 나는 책 읽고, 열심히 헬스하고, 인맥 만들고, 경제 신문만 읽는 다면 남들 보다

앞서서 나가는 줄 알았다.

그렇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나는 안일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독서의 힘을 믿기로 했다.

CEO가 되겠다는 목표를 가진 두 명의 젊은이가 있다고 하자.

한 명의 도서목록은 베스트셀러 위주다. 반면 다른 한 명의 도서목록은 말단 샐러리맨에서

대기업 또는 세계 1위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의 CEO가 되 사람들이 젊은 시절에

읽은 책들로 가득 차 있다. 후일 두 사람이 CEO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고 가정하자.

그렇다면 둘 중 누가 승리할까?

안녕하세요. 

킹왕짱 김영사 북피니언 지기 인사 드립니다.

평소 이벤트를 진행하면 밝고! 명랑하게 게시글을 올렸는데, 오늘 소개 시켜 드리고 싶은 책은
서평단을 모집하면서도,  슬퍼지려하네요.


故 장진영 씨와 남편 김영균 씨의 608일간의 사랑을 담은 <그녀에게 보내는 마지막 선물>의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이 책은 워낙 언론에서 많이 소개가 되어서 알고 계시죠? 저는 이 책을 읽고 진실한 사랑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장진영이라는 인기 여배우의 사랑이라고 해서 우리와는 다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저의 큰! 착각
이었죠. 어느 누구보다 뜨겁게 사랑했고, 평범함 속에서 행복을 찾았던 두 분의 이야기 입니다. 

비록, 암이라는 병으로 작년 9월 1일 우리 곁을 떠난 장진영 씨 이시지만, 장진영 씨의 고향 후배이자, 
팬의 한 명으로서 장진영 씨가 오래 기억되셨으면 합니다. 

서평단은 1월 12일 (화) 부터 1월 26일 (화) 까지 모집할 예정이며,  20분을 모집할 계획입니다.

당첨자 발표는 1월 28일(목)에 김영사 북피니언 <김영사 이벤트> 게시판에 고지 드리겠습니다.


장진영 님을 사랑했던 팬 분들, 그리고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분, 앞으로 사랑을 꿈꾸시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혹시 너무 이 책을 먼저 읽고 싶어서 구입 하시는 분이 계시면, 저에게 쪽지를 보내주세요  (주문번호를 적어서)
    김영사 북피니언 지기가 준비한 조그만 선물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