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

이 작가를 알게 된 건 영화 백야행을 보고 난 후이다,

일본에서 꽤 유명한 추리소설가라고 알고 있었다. 

그리고 요즘 집중할 거리를 찾고 있었는데, 이 작가의 책이 그렇게 재미있다는

평을 듣고 나서 이 작가를 파헤쳐 보고자 도서관으로 향했다.

아무런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 우선 제목만으로 이 책을 선정하게 되었다.

거짓말에 대해서 요즘 많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터라, 빌리게 된거 같다.

첫 목차를 보니 이 책은 가가형사 시리즈 물에 거의 중반 부에 해당되는 책이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가가 시리즈물에 방향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역자후기를 보면 거짓말, 딱 한개만 더는 가가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

이 시리즈 중에서는 처음 만나는 단편 모음이다.

단편 모음집이라서 거짓말, 딱 한 개만 더, 차가운 작열, 제2지망, 어그러진 계산,친구의 조언

이렇게 단편모음집으로 짧게 짧게 내용이 진행된다.


책을 처음 읽으면서 가가형사가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면 일상생활에서의 모습에서

달라진 점을 아주 세부적으로 파헤침으로써 결국 사건을 해결한다.

책을 계속 읽다보니 느낀점인데 내용이 차분하게 전개되면서

그리고 추리소설이라서 그런지 내용전개도 좋고, 집중력을 잃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

이제 가가시리즈 읽기 시작!!

이제 가가시리즈 읽기 시작!!!

이제 가가시리즈 읽기 시작!!!!!!!!!!!!!!!!







가가형사, 히가시노게이노, 가가, 추리소설

100% 스무 살

이 책은 일러스트와 글이 같이 나온다.

책을 읽으면 내가 평소에 고민했던 내용들을 저자또한 고민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그 고민은 우리의 고민이라는 결론을 갖게 해주었다.

책을 읽는 도중에

#. 4

우리가 가지지 못한 건,
자격증이나 토익 점수가 아니라

꿈꾸는 법

이라던지, 현재 20대가 처한 상황에 대해서 저자는 보다 자유롭고 더 크게 생각하기를 

바라는 것 같다.

인생관,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끈다.

제일 와닿았던 건

#.6

연인 사이에서 나올 수 있는 결과는
주사위가 아닌 트럼프다.
그들에게는 여섯 개의 면이 아니라
단 두 개의 면만이 존재한다.

사랑한다.
헤어진다.
그사이에 다른 면은 존재하지 않는다.

정말 사랑했다면
영원히 친구가 될 수 없다.

사랑을 하고 이별을 헤보았다면 한번 쯤 생각하기 나름인 이 문제에 대해서
저자는 명쾌하게 자신의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4 

고등학교 때 나는,
고집이 세서 마음에  안 드는 사람과의 관계는
단칼에 끊곤 했다.
그런 면이 단점이라는 걸 알면서도
고칠 생각은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
지금에 와서 생각한건대,
나는 나의 단점을 공공연히 이야기하면서
그러니 나에게 잘하나는 유치한 경고를 했던 건지도 모른다.
마치 자신의 단점을 실토라도 하듯
뒤끝이 길다, 라고 말하는 그녀의 진심은
"그러니 나에게 실수하지 마."
친한 사람 말고는 관심 없어,라고 말하는 그의 진심음
"그러니 나와 친하게 지내야 해."

사실은 삐뚤어진 자기애.그리고 유치한 투정.
당신도 자신의 삐뚤어진 모습에 애정을 쏟고 있지 않는가?
사랑받디 원한다면 우선 사랑받은 자격을 갖춰라.

당신은 울고 떼써서 관심받는 여섯 살도,
무관심한, 퉁명스러운 척하며 눈길을 끄는
드라마 속 여주인공도 아니니 말이다.

저자가 말하는 대로

자기 감정을 숨기는 것은 스스로에게 미안한 일이다.
차차리 더 많이 아파하고, 소리 지르고, 상처 입어라.
그렇게 솔직하게 웃고 떠들고 눈물 흘려라.
슬픔과 고통 뒤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삶이 기다리고 있다.

슬픔투성이 세상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쿨한 척, 스스로를 속여 왔지만
스무 살의 피는 뜨겁다. 절대 쿨해질 수 없다.
인생의 가장 뜨거운 날인 지금, 스무 살 감성을 스타일링 하라.

그치만 어느정도 현실에 맞게 했으면 하는 바이다..^^



100스무살, 김수현, 반짝반짝빛나는, 쿨, 20대

대한민국 20대, 자취의 달인

이미 주위사람들을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자취생활을 하고 있다.

나의 경우에는 기숙사 생활만 약 3년 정도 하다가 이번에 자취를 시작하는 경우라서

매우 설레고, 그리고 두렵다.

그런 찰나에, 도서관에서 이 책을 보게 되었고, 망설임 없이 책을 꺼내들었다.

자취의 달인이라 매우 기대가 되었다.

책 내용은 서울에서 거주하는 반지하남, 옥탑방녀가 각각 자신의 자취생활을 기록한 것이다.

서울에서 자취를 시작하는게 얼마나 힘이 드는지, 돈은 얼마가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간략
하게 나마 알 수가 있다.
나는 서울에서 자취생활은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책에서 말하고자하는 자취에 대한 감상은 지역을 떠나서 비슷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열심히 읽었다.

책을 다 읽고 느낀 점은 사실 별반 없다...

자취의 달인에 관한 팁 보다는 반지하남, 옥탑방녀에 대한 일상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았기 
때문이랄까..
나의 관심사는 자취를 잘하는 법 이었기 때문에 많은 정보를 얻지는 못했다.
그래도 얻은 것이 있다면,

장을 볼 때는 이마트, 홈플러스 보다 동네슈퍼마켓에 가서 정말 먹을 만큼만 사라는 것.
빨래하는 법, 화장실 청소 하는법, 보일러 트는 법(괜히 아낀다고 했다가 건강을 잃음)
친구들 데려오는 법(?), 음식물 쓰레기 잘 버리는 법. 폐인이 안되는 법 등등..

여러가지 노하우를 그래도 조금씩 얻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 부분이 가장 좋았다.

나도 이제서야 원룸생활을 하게 되었다. 혼자 산다는 것이 외로움도 많이 타고 , 폐인이 되는 지름길 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정말 기대가 된다. 
잘 해내리라 믿으며, 화이팅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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