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봄이 오기 시작했다.

역시 날씨가 좋아져서 그런지 마구 뛰고 싶은 생각이 든다

하지만, 신난다고 마냥 뛸 수 는 없지 않은가, 그래서 달리기에 관한 기초지식을 좀 쌓고,

뛰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정말 알고 달려야 할 것 같다.

달리기의 장, 단점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달리기 훈련만큼 피로회복을 확실히 할 것, 준비를 하는데 필요한 것들,

그다음에 경기를 대비한 훈련법, 부상처치와 보강훈련에 대해서 많은 자료를 바탕으로

달리기의 세계로 안내하고 있다.

작년에 하프마라톤까지 도전한 적이 있었는데, 아무 지식 없이 뛰다보니, 완주는 하였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하였다. 이번에는 제대로 준비해서 하프마라톤부터 다시 잘 하고 싶다.

건강과 그리고 재미, 스트레스 해소, 도전, 만족감을 위해서 오늘부터 뛰는건 어떨까요?

달리기 고고씽~~ 

[기타사항]

빨리 달릴 때는 탄수화물이 많이 사용된다.
천천히 달릴 때는 지방이 주로 사용된다.
단백질은 후반에 주로 사용된다.
달리기의 효과는  거리, 달리기 강도, 빈도, 기간에 따라 다르다.
점진성의 원리에 따라 2주 정도 경과할 때마다 1일 달리기 거리를 2km 늘린다.
달리기는 속도보다 먼저 거리를 늘려야 한다. 그리도 하루는 힘들게 달리고 3일은 가볍게 달리는 것이 좋다고 한다.
복식호흡으로 달리면 좋다



달리기, 마라톤, 고고씽

옮긴이의 말

 필담만으로 긴자 최고의 호스티스가 되다
 아오모리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난 리에는 생후 1년 10개월 때 수막염에 걸려 완전히 청력을 잃는다.제대로 된 발음을 들어본 적이 없기에 말조차 하지 못하는 농아가 된다.
 청소년기에 리에는 엄격하게 키우려는 어머니께 반항을 하고, 학교에서는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며 차츰 보통의 삶에서 멀어진다.

 그리고 술과 담배, 도둑질까지 하며 부랑아로 전락하는 과정에서 접객업을 발견한다.
살아야 할 목적을 잃고 방황하던 리에는 어느 날 클럽 마담과 만나게 되고, 클럽에서 일을 시작한다.리에는 귀가 들리지 않고 말을 못하기에 필담을 구사해 손님을 접객하는 지혜를 짜낸다. 필담으로 최선을 다해 접객을 하면서 리에는 호스티스로서 개화하고, 자신이 접객 일을 하면 즙겁다는 것도 깨닫는다. 
 발 디딜 곳 없는 세상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찾게 해준 직업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리에는 '일본 최고이 호스티스'가 되리고 결심을 하고, 밤의 세계의 중심이자 치열한 생존 경쟁이 있는 도쿄 긴자를 목표로 상경한다.

 리에는 긴자에서도 곧 유명해졌고, 점점 더 뛰어난 필담력을 구사하는 호스티스가 된다. 항상 지니고 다니는 메모장에 만녈필로 글씨르 서 고객과 대화를 하면서 밤 세계의 갖가지 술책을 뛰어넘고, 정상인보다 훨씬 높은 매상을 올린다. 리에는 호스티스 세계에서 자신이 가진 오기와 끈기를 내면의 따뜻함과 잘 조화시켰다. 자신의 일에 대해 긍정적이었던 리에는 어떤 질문에도 밝게 "Yes"!라고 대답한다.

   리에의 필담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단정하고 아름다운 글씨다. 그녀는 글씨만 예쁜 것이 아니라 얼굴까지 미인이다. 아마도 리에는 언제나 자신을 찾아온 소님을 위해 최고의 미소와 글자로 일류의 분위기를 연출해낼 것이다.

  리에의 필담은 읽기 쉽고 재미잇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람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글, 해학이 담긴 글, 지식과 삶의 철학이 담긴 글등 리에의 필담 인생을 기록한 이 책은 한 권의 소설이기도 하다.  메모지와 펜으로 하는 접객이었기에 가능했을 '섬세한 표현'이나, '손님과 필담을 주고받는 중에 나오는 명언'은 그 어떤 달콤한 말보다 고객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해주고 힘을 주었다. 어쩌면 그녀가 만든 독자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은 요즘처럼 정서가 메마른 시대에 가장 필요한 대화법일지도 모른다.

 [들리지 않아도]는 일본에서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어 수많은 화제를 뿌렸다. 대화가 기본인 물장사 세계에서 장애를 숨기지 않고 필담만으로 접객을 하고, 당당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리에의 삶은 일반인들에게 신선한 충격이었을 것이다.

  가족과 소원했던 리에는 '긴자 No.1'이라는 이름을 얻고 나서 부모님을 찾아간다. 그때까지 자신의 삶을 지켜보면 힘들어하던 부모님이 늘 마음에 걸렸던 탓이다. 항상 말없이 지켜주던 오빠와 이레의 부모님은 호스티스로서 자신의 길을 헤쳐나가는 그녀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따뜻하게 받아준다. 그러한 가족의 모습이 경이롭다.
   호스티스로서 자신의 삶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 그 일에 최선을 다하는 리에의 모습은 우리가 흔히 보는 고객 관리에 뛰어난 한 사람의 영업사원이나 비즈니스먄과 별반 다르지 않다. 리에가 긴자 최고의 호스티스가 되기까지 정상인에 굴하지 않고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그녀의 정신력과 노력가로서의 면모를 우리에게 큰 힘을 준다.

 실제로 긴자의 클럽은 고급 사교장처럼 회원제로 운영되며, 정치인, 기업인, 학자, 예술가 등 일본 사회의 상류층들이 주요 고객이다. 아무나 드나드는 술집과는 사뭇 다르다.  고객 관리에 뛰어난 리에는 자신이 나서서 장애인들과 일반이들이 함께 어울려 일하는 일터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폈다. 부디 리에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해본다.  끝으로 리에는, "한국과 한국 드라마, 가수를 좋아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여러분께 제 마음이 전해진다면 더없는 기쁨입니다. 한국 독자 여러분 사랑합니다." 라고 저자로서 고마움을 전해왔다.

 

[들리지 않아도] 청각 장애인이 호스티스를 한 다는 것이 너무나 신기해서 이 책을 읽었다.그리고 정말 그녀가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긴자에서 호스티스로 성공하는 모습을 보았다.일본과 한국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나라이다. 호스티스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 그래서 이입이 잘 안되었다.그리고 주인공은 정신을 차린거 같지만, 미모도 한 미모하고, 운도 상당히 좋았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면서 아주 안 좋은 상황도 넣었지만, 수위 조절을 했다고 분명 생각한다. 호스티스를 하면서 별의별 상황이 발생할 터인데, 극단적인 상황은 책에 안 넣었나보다..그렇지만 그녀가 어떠한 인생을 살았던 간에, No.1 되었다는 건 그 만큼 노력했고, 꿈꾸고, 원했기 때문이라는 건 인정하다. 그녀가 멋있다.

그리고 그녀가 항상 승승장구 했으면 좋겠다. 

사로리에, 청각장애, 들리지않아도, 긴자, 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