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시작과 끝
'집의 즐거움' 으로
발견하는 살림의 재미!
"어려서는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이 좋았습니다.
지금은 집에 머무는 시간이 제일 편하고 즐겁습니다."
일본 여성들의 살림 선생님
와타나베 유코의 작은 규칙들....
집이라는 공간을 좋아하지만....
살림에 취미도 솜씨도 없는지라
정리나 살림노하우가 부족한
제게 또 다른 느낌을 전해주는 책이네요^^
제로상태....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 공간에서
제로상태 만들기란
쉽지 않은 일이지만...
모든 것이 제자리에 있을 때의
정리정돈된 상쾌함은
격하게 공감합니다 ㅋㅋㅋ
아이들이 모두 학교와 어린이집으로
간 후 혼자 어지러진 것들을
치우고 나면 비로소 찾아오는
나만의 시간.....
생각만 해도 좋으네요^^
살다보면
알고도 또는 모르고도
구석구석 숨겨놓은 살림살이들이
가득하더라구요....
작은 정리팁들을 읽으면서
온 집안을 정리하고픈 욕구가 스멀스멀...
ㅋㅋㅋㅋㅋㅋㅋ
약간은 미루는 습관 덕분에
제 작업 책상에도
늘 우편물이 쌓이곤 하는데
그걸 한꺼번에 치우거나
처리하려면 날짜가 지나거나 해서
곤란한 경우가 종종 있었지요....
바로바로 버리기...
제게 필요한 습관 하나네요
크게 어렵게 하는 일이 아니라
작은 습관 하나하나 들여다보며
나의 집안을 정감 있는 공간으로
조금 더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는데
바쁘다는 핑계와
귀찮아 하는 마음으로
그동안 지나쳤던 나의 공간들....
특별히 화려한 기술이 아닌
나같은 불량주부도 ㅋㅋㅋ
실천해볼 수 있는
작은 정리기술들이
와 닿는 책이네요...
요리에 맛과 기쁨을 더하는 조연들...
식기류들도 단순한 디자인과 색을
가진 것들이 음식을 더 돋보이게
하는 것 같아요....
건강을 담은 간단한 요리들도
소개하고 있네요.....
작은 여유를 선물해 준
'집의 즐거움'
커피마시며 한장 한장 읽다보니
나의 습관이나
우리 가족의 공간인 집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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