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추동물'
여름휴가지에서도 재밌게 읽었어요!
외출할 때나 여행갈 때도
아이들 책은 몇 권 챙겨서 다니는 편이예요...
심심해지면 챙겨간 책을
꺼내서 읽곤 하더라구요~
이번 여름휴가지에는
달빛양이 브리태니커 만화백과를
챙겨가고 싶다고 해서 몇 권 챙겨 갔네요^^
아빠가 좋아하는 한탄강....
그늘막에 텐트치고 고기굽고
물놀이로 신나게 하루를 보내고
오후쯤 감기 걸릴까봐
옷갈아입고 쉬라고 했더니
챙겨온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중에서
무척추동물 편을 꺼내서 읽네용~
만화로 되어 있어서 술술 읽히는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하지만 제가 들여다보니
다른 학습만화들 처럼 내용이
가볍지 않고 만화내용 속에 녹아들어 있어서
꼼꼼히 읽게 되더라구요^^
다른 학습 만화들은 설명부분이나
글이 많은 부분들은 아이들이 종종 패쑤해버리고
만화만 읽는 경우가 있는데
브리태니커는 설명부분을 읽어야
만화의 흐름과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안 읽고 넘어갈 수가 없어요!
책 앞 쪽에는 이렇게 예쁜 도표가 함께 있어서...
아이들이 동물의 분류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정리해서 이해할 수 있으니 완전 좋더라구요!!!
그림도 너무 이쁘지 않나요?
고급져요!!! 브리태니커^^
특히나 바다에 사는 무척추동물들에
대해 따로 다뤄주는 페이지가 있어서
한 눈에 쏙쏙쏙!!!!
그동안 궁금했던 것들이 한방에 해결!
휴가오기 전 날....
수족관에 다녀왔거든요^^
해파리 앞에서 무척추동물 편에서
읽었다면서 완전 재잘재잘....
알게 된 것들을 엄마에게 떠들어대는
수다쟁이 달빛양!
다양한 해파리 종류도 구경하고
여러 바다생물을 살펴보면서
책에서 봤던 내용들을 떠올리더라구요^^
스토리도 탄탄해서 아이들이 자꾸 읽고싶어진다는거~
싸우고 막 날라댕기고 이런거 없어서 좋구만요!
학습만화지만 재미요소 뿐 아니라
지식부분을 아이들이 잘 이해하고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게 만들어서
정말 좋아요~~~
지금 저희집에는 브리태니커 만화백과가
10권쯤 있는데....
앞으로도 쭉 다른 편들도 사줄 생각이예요!
주인공들 처럼 직접 바다에 들어가서
바다생물들을 관찰하고 싶다는 달빛양!
생물을 연구하는 과학자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진 달빛양이라서 더 재밌게 읽었네요~
텐트 안에서 달빛양이 브리태니커 만화백과를
읽고 있으니 우리 쭌도 궁금한지 들여다보고
좋아하는 바다생물들이 나오니
같이 보더라구요^^
그 중에서 해삼그림을 보더니...
쭌이 좋아하는 만화 옥토넛에서 본 내용을
이야기 하면서 놀고 있더라구요!
옥토넛 주인공 중 쭌이 좋아하는 페이소가
"해삼? 인삼? 해삼은 바다의 인삼이지!!!"
하면서 낄낄낄 웃는 장면이 기억났는지
둘이서 페이소 흉내를 내면서
재밌게 책을 보고 있더라구요^^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다른 학습만화와는 다르게 내용도 좋고!
구성도 알차네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잘 읽고
이해하기 쉬우니.... 완전 만족!
브리태니커 지금 집에 10권정도 구입해서 가지고 있는데
앞으로도 다른 시리즈들도 하나씩 사 모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