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커 군과 실험실 친구들

우에타니 부부 지음/오승민 옮김

더숲

 

학창 시절 이과 쪽은 아니었지만 화학 과목을 좋아했었어요  

하얀 가운을 입고 실험실의 각종 도구들로 실험을 하던게 무척 흥미로웠거든요

울 아이도 실험하는 걸 무척 이나 좋아하더라구요  

이책은 과학 실험실 도구로 캐릭터로 재탄생 시킨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책 같아요

실험기구들의 역할을 통해 과학과 친해 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도 같구요

책의 페이지도 기존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넘기는게 아니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넘겨 보는 책이네요

실험실 하면 왠지 비커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

비커란 이름이 새의 부리란 뜻에서 유래 했다는 이야기도 알게 되었네요

이 책을 읽는 방법 을 먼지 숙지하고 읽어 봐야 겠더라구요

간단하지만 엣지 있는 설명 들이 더욱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네요

실험실이나 연구실의 낯선 기구들이 등장해

모양 ,이름,재질들을 상상력 있게 표현해 주네요

실험기구들을 통해 과학적 흥미와 접근이 쉬워 지는 책 같아요

챕터 하나가 시작될 때 마다 칼럼도 소개 되고

칼럼을 통해 과학적 다양한 지식을 쌓을 수 있네요

실험기구 들을 캐릭터로 표현해 만화적인 요소를 통해 쓰임새도 알게 되고

 흥미롭게 과학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거 같아요

지금은 활약이 줄어든 백엽상 형님의 울상지은 모습도 재미나고요  

실험실 가운의 색상이나 기능등 가운에 대해 몰랐던

이야기들도 알아가는 게 재미나더라구요

실험기구들이 주인공이 되어 자신들을 맘껏 알리고 표현하고 그래서 보다 보면

그들을 의인화 한게 재미나서 미소짓게 되고

그 속에서 과학적 사고와 지식이 자연스레 자라나는 것 같아요

자꾸 들추어 보다 보면 어느새 화학 실험 기구들이 친숙해 져 있을 거 같은

흥미롭고 알찬 화학 이야기들이 가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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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짜 공부법

 김홍석 지음

도서출판 프리뷰

 

 

이왕하는 공부,공부의 재미를 느끼며 정말 원해서 할 수 있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현실은 쉽지 않기에 늘 해답을 구하고 도움을 받고자 하네요

저자도 사춘기의 경험을 했지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사춘기도 그중 하나이고

책상앞에 앉으면 멍하니 시간이 흐를때가 많았던 기억도 나네요

주어진 똑 같은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즐기면서 공부를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상위1% 공신들의 10계명 부터 훓어 보게 되네요

한시간을 해도 하루 공부한 만큼의 효과를 스스로 낼 수 있다면

공부의 재미를 분명히 느끼고 할 거 같네요

집중력과 자기에게 맞는 공부법으로

대기업을 그만두고 학원강사로 성공적인 삶을 이룬 작가의 노하우가 듬뿍 담겨 있네요

목표가 명확하면 성적은 올릴수 있다는 서두로 조목 조목 짧게 나눠진 글들이

읽다보면 쏙 머리속에 들어 오네요

독서실을 이용해 스스로 오롯이 공부해 보는 조언과

공부잘하는 친구를 벤치마킹 해서 나의 학업증진을 도와 보고

틈새 공부의 비법도 세가지로 세세하게 제시해 주네요

엄마의 백마디 잔소리 보다 아이에게 훌륭한 공부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네요

저자는 학원에 찾아온 학생들의 성적 향상을 위해 꼭 공부만을 강조 하지 않고

공부의욕이 생기게끔 이끌어주는 모습과 그 다음 학업성적향상으로 이어지게끔

도와주는 모습이 선생님의 참다운 진면목를 보여 주는 거 같네요

자기에게 맞는 공부 방식은 다양하겠지만

 저도 저자의 추월차선 공부법 활용을 적극 찬성하네요

울 아이도 쪼개기 학습 이라든지 띄엄띄엄 반복학습,테스트 자주하기학습 ,휴식 학습등

시간활용을 적절히 하면서 자신만의 추월차선 시스템을 구축해

꼭 목표를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성적향상을 원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좋은 조언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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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신화 : 조선에 판타지 소설이 있었다고?

글: 임치균/그림: 이용규

지학사 아르볼

 

 

김시습이 지은 어려운 한문소설을 지학사 아르볼의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에서는 너무도 쉽게 읽을 수 있네요

더욱이 금오신화는 우리나라 최초의 소설이라는데 의의가 있기에

꼭 읽어보고 알고있으면 좋은 내용인 것 같아요

만복사에서 저포 내기를 한 이야기 로 만복사 저포기

이생이 담장 안을 훔쳐본 이야기로 이생규장전

취하여 부벽정에서 노닌 이야기로 취유부벽정기

염라국에 관한 이야기로 남염부주지

용궁잔치에 간 이야기로 용궁부연록

이렇게 총 5편을 통해 우리역사에서 계유정난과 관련해

김시습의 절의와 공명이라는 두 갈림길에서

 김시습이 처했던 상황을 깊은 뜻과 생각을 담아낸 소설이네요 

쉽게 풀어낸 이야기지만 내용면에서 어려운 면도 있기에

이야기가 어렵거나 길다고 생각되면 5편의 이야기는 따로 읽어도 되요 

요즘 드라마를 통해서도 판타지스런 요소 들을 자주 접하는데 금오신화의 내용도  

판타지 소설이라 읽으면서 상상되는 내용들이 너무 흥미로와요

두페이지를 가득 메우는 삽화도 흥미롭고
한문시를 이렇게 우리말로 풀이해 두니 제가 읽는 재미가 솔솔 하네요 

지학사 아르볼의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을 통해 알아가는

 인문학 교실의 1교시 2교시 3교시는

더욱 인문학적 사고를 키워주고

앞의 소설 내용에 이어 흥미와 새로운 지식을 전해 주네요

금오신화를 두고 여러 각도로 생각해 보고 닮은 소설도 알아보고

직접 토론을 통한 왜 양반이 판타지를 썼을까하는 주제로

그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 흥미로워요

또 금오신화 속 이야기들과 비슷한 내용의 다른 고전들도

 함께 읽어 보고 비교해 보기도 하고 영화 속 이야기와 연관지어 생각해 보는 것도

생각지 못했던 여러 인문학적 사고를 넓혀 주는 좋은 계기가 되네요

어려운 한문소설을 쉽게 풀어 내어서 읽기의 재미를 더하고

조선의 판타지 소설 금오신화를 통해 많은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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