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듦의 신세계

김인숙 저

도도

앞으로 다가올 은퇴를 앞둔 시점에서 

다가오는 노년의 삶에 대한 막연함이 있었는데

뭔가 조언을 줄 것 같은 멋진 제목의 책을 만나 보았어요

100세 시대라는 말이 실감이 나지는 않지만

주어진 삶이라면 좀 더 지혜롭고 현명하게 살아가고 싶네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불안한 마음도 생기고

또 더 나은 노년의 삶의 준비해 보고 싶은데

은퇴후에도 상담사로 평생 마음 공부를 통해

 노년을 현재진행형으로 보내고 있는 저자의

이야기들이 조목 조목 마음에 와 닿으면서

 삶의 방향도 짚어 보게 되네요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하고 시작하는 잊을 수 없는

 은퇴의 순간을 막연히 생각만 했는데 저자를 통해 

간접적으로 떠올려 볼 수 있는 계기였네요

젊은 시절 속도와 경쟁에 초점을 맞춘 인생이었다면

노년에 다양한 사람과 어울리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하네요

이를 위해 다름을 이해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자세 또한 필요하다고요

노년의 성숙한 삶을 위해 꼭 참고 하고 싶은 글귀더라구요

책을 7가지 사유의 빛깔이라고 표현했는데

저자가 상담을 하며 깨달은 인생에 대한 철학같은 이야기로

챕터 7가지속에 녹아 있는

짤막한 스토리들을 통해 자연스레 깨닫게 되는 이야기들이 많네요

순서는 없이 관심이 가는 부분을 읽어도 좋더라구요

소제목 속의 짧은 이야기마다 밑줄도 포함한 조금더 큰 글씨체로

이야기를 정리해 두듯 마음속에 새겨 읽게 되네요

함께 늙어가는 부부 사이의 소통,

주어진 24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케줄 조언.

다양한 사랑의 종류와 실천 방식에 대한 

팁 등의 글들도 무척 마음을 정화 시켜 주네요

특히 마지막에 때문에의 사랑이 아닌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보고 싶네요

상대를 축복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생활화하고 일상화 하는

습관을 가져야 겠다는 다짐을 다시금 해 보게 되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마음의 지혜

김경일 지음

포레스터북스

티비에서 가끔씩 보던 김경일 교수님의 책을 만나보았네요

요즘 제 마음이 자꾸 어지러운가봐요

이런 글 들에 자꾸 눈이 가고 뭔가 기대고 싶은 마음도 들어요

 저 또한 꾸역 꾸역 스스로를 달래며 행복을 향해 일상을 보내왔는데

제목처럼 마음의 지혜를 얻고 싶은 마음인가봐요

중간중간 짧막한 에피소드가 함께해서 읽기에도 부담없더라구요 

이 책에서 사람을 대하는 지혜, 행복을 만끽하는 지혜, 

일을 해나가는 지혜, 사랑을 지키는 지혜,

돈에서 자유로울 지혜, 성공을 꿈꾸는 지혜 ,

죽음을 준비하는 지혜 ,그래도 미래라는 소제목을 두고

삶의 기준이 되는 8가지 심리학에 대해 지혜를 다루고 있더라구요

사람 ,성공, 돈 과 얽혀져 있는 삶속에서 

자유로워지는 생각의 지혜들에 대한

이런 저런 생각이 많아진 요즘 제 머리속을 복잡하게 

만든 내용들도 포함하고 있기에 더욱 관심있게 봐 지네요

인지심리학이라는 복잡해 보이는 내용을

인간의 마음을 숫자로 표현 할 수 있다면으로 시작해

경상도 와 전라도 사투리를 통한 찰떡 같은 

비유를 통해 흥미롭게 이야기가 다가오네요

누구나 행복을 꿈꾸는데 행복하세요 와 불행하세요 라는

 두 질문에 대해

저자가 제시하는 대답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행복은 목표가 아니고 도구다 라는 말도 

새로운 생각을 해 보게 되네요

행복은 크기가 아니라 빈도 라는 말도 공감이 되고

소소한 일에 더 많은 욕심을 두고 만족하지 못하는

 어리석음도 되새기게 되네요

번아웃에 대해서도 저 또한 오해를 한 거 같아요

이를 많이 해서가 아니라 오로지 그 일만 해서 오는 거라니

곰곰이 생각해보니 정말 그러네요

음식도 한가지 음식만 먹으면 안되듯 때로는 조절이 필요한 거 같네요

용서 또한 그리 쉬운 일이 아닌것 같아요

하지만 용서를 감사와 함께 나를 지키는

 가장 강력한 도구로 여긴다고 하네요

관계에 맞는 대단한 용서힘 또한 지혜를 필요로 하네요

돈이 부족해도 불안하지만 부자라도 불안이라는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부자들이 많다고 하네요

인간의 심리가 그러하다고 해요

행복한 부자를 만들어주는 위시리스트를 통해

 스스로의 기쁨을 찾는 과정도 신선하게 다가오네요

팬데믹을 통해 외로움이라는 단어가 나에게서

 자유롭지 않다는 걸 새삼 저도 느끼게 되더라구요

느슨하게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것이야 말로 현대사회를 

살아나가는 가장 지혜로운 방법 이라고요

이를 위해 많이 고맙다고 많이 감사하다고 말을 함으로써 

서로 공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삶이라는 과정이

정말 별거 아니지만 삶에 있어 큰 지혜를 주는 것 같네요

나를 위한 진짜 만족을 위해 내 자신에 집중하고

 나의 삶에 감탄하는 노력도 해보려구요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고 편하게 읽으면서 공감도 되고

 조언과 지혜를 얻을 수 있네요

답을 얻고 싶은 인생의 힘든 여정에서 자주 펼쳐 보면 좋을 거 같네요

행복해지기 위해 사는 삶이 아닌

 살기위해 행복해야한다는 관점에서 새로운 마음가짐도 가져 보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후루키 아케미 저

M&K

가방이 너무 예뻐서 관심이 간 책이네요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고 소장하고픈 매듭으로 만든 작품들이네요

에코크래프트 라는데 저에겐 좀 생소했는데

조이를 가늘게 꼬아 만든 끈 12가닥을 붙인 종이 테이프라고 하네요

바구니나 가방을 만들때 주로 사용한다고 하더라구요

소재가 종이라서 친환경적이기도 하고

 나만의 소장품으로 만들어 간직 할 수도 있네요

재료와 도구 설명에서부터 2줄 3줄 4줄 등

 매듭엮기 기법도 친철하게 알려주네요

2줄로 묶으면 격자무늬 매듭을 만들 수 있고 

3줄 혹은 4줄로 늘려서 묶으면 

꽃무늬 매듭을 만들수 있다고 하네요

미니 바구니를 보는데 바로 '이거야' 하는 생각에

 빨리 만들어 보고 싶더라구요

평소에 엮어서 만든 과일 바구니 이쁜거 하나 장만하려고 했는데

 에코크래프트 소품이 더 예쁘게 생각되네요

색상도 원하는 데로 선택해서 만들수 있으니

 여러개 만들어 보고 싶네요

다행히 초보인 저에게 미니 바구니는 2줄 매듭이라

 3줄 4줄 보다 더 쉬워 보여요

초보자는 2줄 작품 부터 시작해 익숙해지면

 3줄 4줄 매듭으로 점차적으로 늘여 도전하면 좋다고 하네요

재료며 도구,재단도안, 에코크래프트의 재단 폭과 줄 수 등

설명이 자세히 나와 있어 혼자서도 

충분히 만들어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사진으로도 완성이 될 때 까지 꼼꼼이 알려 주고 있구요

에코크래프트 매듭은 한 코씩 단단이 묶어 만들어

 모양이 망가질 염려도 없다고 하네요

종이라서 가볍기도 할 거 같아요

익숙해지면 자신만의 작품도 만들 수 있다는데

기초 부터 익숙해지기까지 많이 만들어 봐야 겠어요

매듭을 하나 하나 엮으면서 작품이 완성 될때 

성취감도 생기고 좋을 거 같아요

소품만드는 거 좋아하는 저이기에 자쿠리 시간을 보내기도 좋고

완성된 매듭 작품을 활용한 인테리어 효과도 누려보고 싶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