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예쁘지 않습니다

배리나 지음

북로그컴퍼니

 

 

흥미로운 제목이더라구요

표지의 그림도 인상적이네요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고정관념을 한번쯤 돌아보게 하네요

저 또한 노력은 별로 하지 않지만 누군가에게 잘보이고 싶고 또 딸들은 예뻐야 한다고

생각하고 아이들에게 수없이 듣기 싫은 소리를 해왔던 거 같아요

먼저 배리나 님은 유투브 영상 부터 보았네요

무척이나 인상적인 유튜브 내용이네요

조회수 500만 에 육박한 뷰티 유튜버 배리나 님을 전 ,책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우리는 그 자체로 모두 소중한 존재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소중함을 사랑할 줄 아는 배리나 님의 당당함이 멋져 보이네요

유튜브 영상 을 이렇게 일러스트와 함께 한 페이지 한페이지 알차게 엮어

더 의미 있게 읽어 보았네요

어릴적 아니 지금도 가까운 곳 을 잠시 나갈때도 남의 눈을 의식하며 꺼려했던

저였기에 충분히 공감도 되구요

탈코르셋 이라는 의미가 전달해주는 여성에게 강요되는

외모를 꾸미는 것으로부터의 자유로움을

많은 여성들도 공감 할 것 같아요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엄마 아빠에게 보낸 메세지도 딸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충분히 공감하고 귀담아 듣게 되더라구요 

한창 사춘기인 아이들에게 외모에 대한 잔소리는 더욱 안 될 거 같아 반성도 해 보네요

책의 구성도 친근하게 다가오고 읽기도 쉽게 읽어 지고 

중간 중간 보이는 명언들도 의미를 되짚어 보고 자극이 되네요

페미니즘에 관한 이슈들이 요즘 무척이나 많은데 배리나 님 만의 방법으로

외모 에 대한 스트레스나 강박에서 해방감을 느끼는 공감대도 형성될 수 있을 거 같아요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 할 줄 아는 법을

이 책을 통해 많은 여성분들이 함께 할 것 같아요

 
 

 

책, 리뷰, 나는예쁘지않습니다, 북로그컴퍼니

쓸모없는 악어 : 청소년을 위한 철학우화

글: 삼형제/그림: 이효인

코끼리아저씨

 

청소년을 위한 철학우화로 쓸모없는 악어를 만나 보았어요

울 아이는 책을 보자 마자 일러스트에 먼저 푹 빠져 너무 이쁘다고 하더라구요

오랜만에 접하는 우화를 보면서 너무 행복해 하네요

청소년이 읽기에 간결하지만 많은 함축된 의미를 전해 주는 우화예요

짧은 글귀와 풍부한 그림들로 글을 따라 가다 보면 삶의 의미도 짚어 보게 되네요

쉬엄 쉬엄 휴식의 공간처럼 좀더 느리게 읽어 봐도 좋을 거 같아요

친구를 만나고 싶어 길을 나선 악어는 총명한 닭도 만나고 힘센 당나귀도 만나고

뚱뚱한 양도 만나게 되지만 모두들 악어를 아무것도 할 줄 모른다고 떠나버리네요

하지만 악어의 생각은 달라요

악어는 그냥 스스로 "난 그냥 악어란 말이야" 하네요

다시 동물들을 만나면서 악어는 반전의 기회를 가지네요

불쑥 동물들에겐 말을 던지네요

닭에게 그리고 당나귀와 양에게도 사람들에게 알을 낳아주고

무거운 수레를 끌고 젖이 나오지 않고 털이 자라지 않으면 어떻게 되지 ?

하면서 행복 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되네요

악어가 알려주는 행복의 의미를 동물들은 함께 알아가게 되네요

뭔가 평화로운 기분도 들구요

함께 달리고 웃고 하는 과정에서 스스로를 알게 되네요

그냥 나이면 된다고 ...

누구에게 쓸모있는게 아니어도

그냥 나 로서 온전함을 알게 되네요

저마다 가슴에 별도 품게 되네요

그냥 행복하면 된다고 ...

로봇이나 기계가 사람의 일을 대체해 주는 시대에

청소년이나 이책을 접하는 모든이들이

여러가지 생각을 해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우화를 통해 저 스스로에게도 질문을 해 보게 되네요

요즘 잡다한 여러 생각도 많았는데 짧은 우화 를 통해 나를 돌아 볼 수도 있었네요

책, 리뷰, 쓸모없는악어, 청소년을위한철학우화, 코끼리아저씨

도대체 왜 그렇게 말해요?

바바라 베르크한 지음/강민경 옮김

가나출판사

 

마음이 약한 편이라 험한 말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가슴부터 두근 거리더라구요

말재주가 좋은 사람들을 보면 부럽기도 한데 막말을 하는 앞에서 슬기롭고 지혜롭게

대처하는 법은 과연 어떤걸까 하고 궁금해지는 이야기네요

살다보면 타인과의 관계가 마냥 평탄하지 않을때도 있고

흥분하고 남탓을 하게 마련이기도 한데

이런 상황에서도 우아하게 말없이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보게 되네요

"무레한 사람들의 입을 막는 데는 한마디면 충분하다"

고 하는데 그 한마디가 무척 궁듬해지더라구요

독일 아마존 화술 분야 베스트셀러로 독일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가 알려 주는

16가지 막말 대응 전략이 궁금해 지네요

​

살면서 크게 느껴보지는 못했지만 소소하게 기분에

거슬리는 표현 앞에서는 그냥 피하는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이책에서 조목 조목 상황에 비추어 설명을 해 주더라구요

몇가지 단어를 간단하게 조합해도 대응이 되는 말들이네요

실전 연습을 위한 코너도 있어 좀 더 적극적인 훈련도 해 볼 수 있네요

​ 중간 중간 들여다 보기 코너도 재미나게 읽었네요

읽다보면 사례들 통해 교훈처럼

참 배울 것 들이 많더라구요 ​

​

부록을 통해서 책에 실린 막말 대응법을 한곳에 정리해 두었는데

상황과 답변예시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한눈에 참고 하기에도 좋더라구요

잘 숙지해 두었다고 스스로의 페이스에 맞게 적절히 사용해 보면 변화가 있을 거 같아요

마치 조건반사처럼 막말의 상황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도 필요 할 것 같아요

일상에서 주변 사람들의 무례한 말들로 상처 받거나 거북했다면

한번쯤 용기내어 우아한 대처의 대화의 기술을 익혀 보면 좋을 거 같아요

이 또한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같아요

책, 리뷰, 도대체왜그렇게말해요, 가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