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날땐 만화를 그려 봐

동글이의 엽기 코믹 상상여행⑧

야다마 시로 글 그림/오세웅 옮김

노란 우산 

동글이의 엽기 코믹 상상여행의 이번 이야기는 제목에서 부터 울 아이와 비슷하네요

우연찮게도 동글이와 울 아이는 똑같은 3학년 3반이네요

평소에 만화그리기를 무척 좋아하는 울 아이에게 넘 잘 어울리는 책 같아요

자랄수록 자꾸 짜증이란 단어를 자주 쓰는 울 아이

울 아이도 짜증 날때마다 동글이처럼 만화로 푼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봤어요

누구나 짜증은 나기 마련이지만 어떻게 지혜롭게 넘기는 가가 더 중요하겠죠

만화로 표현하면서 스스로를 반성도 할 수 있고

무한한 상상력도 함께 펼칠수 있고 넘 좋은 해결책 같아요

동글이의 만화표현 이 넘 훌륭하네요

동글이 뿐만 아니라 요즘 아이들은 만화로 표현 하는 걸 좋아하고

잘 하더라구요. 저희 초1 막내도 학교에서 첫 그림일기를 써 왔는데

만화식으로 그림을 그린 걸 보고 깜짝 놀랐어요

늦잠을 자고 상상할 수 도 없는 일이 일어나죠

동생의 팬티를 달고 학교에 간 동글이 정말 정말 챙피했겟죠

하지만 만화로 그려보고 지혜롭게 웃어 넘기는 동글이를 보고

동글이처럼 화난 일을 만화로 그려 푼다면 정말 재미나고 지혜로운 방법 이겠네요

동글이 시리즈를 읽다보면 참 기분이 좋아져요

건전하면서도 명쾌하게 기분 전환을 하게 해 주는 것 같아요

울아이도 아마 그런 생각을 했을 것 같아요

동글이 책을 통해 만화를 좋아하고 잘그리는 울 아이도 짜증 날때

 짜증부리고 화내고 할 게 아니라 만화를

그려봐야 겠다는 생각을 한번쯤은 했을 것 같아요

아하하 놀이공원을 구해줘

동글이의 엽기 코믹 상상여행 ⑦

야다마 시로 글 그림/오세웅 옮김

노란우산

책을 펼치니 신기하게도 책속 주인공 오동글이는 울 아이와 같은 3학년 3반이네요

글씨체도 큼직 큼직 내지도 두껍고 그림도 복잡하지 않고 저학년 아이들이 보기에

딱 적합한 것 같아요

아빠가 받아온 어른 들은 갈수 없는 놀이공원표라니

뭔가 더 재미난 일이 펼쳐 질 것 같은 기대감이 드는데요

흐물 말랑연필의 등장 또한 아이들의 호기심 자극에 충분하네요

생각만 하면 저절로 글이 써지다니 그리고 다시 연극으로

만들어져 아이들의 아하하 웃음소리가 크게 울려 퍼지게 되고

이런 연필 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 까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울 집 가훈도 웃는 집에 복이 온다 인데 어릴적 아이가 넘 징징 대는 통에

늘 제가 아이에게 웃고 살자고 이야기 했었어요

이 책에서 엽기적인 상상력과 웃음보를 터지게 하지만

웃는것 만큼 여유로운 맘이 생기는게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코끼리가 자신의 코를 떨어 뜨리고도 알지 못하네요

코끼리 코가 떨어진다는 상상은 지금껏 해 본적도 없고 다른곳에서도 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정말 엉뚱한 상상력이 웃음을 주네요

불꽃 놀이 또한 정말 색다르죠

아이들만 그런게 아니라 이런곳 저도 가보고 싶네요

귀여운 캐릭터 동글이를 통해 본 아하하 놀이 공원은

모두의 마음속에 있어요

동글이의 엽기 코믹 상상 여행을 통해 한번 맘껏 웃어보는

기분 전환의 계기도 되는 재미난 책이네요